미디 공부할 때 원하는 사운드가 있는

원하는 사운드가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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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떤 악기 소리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궁금해하는 유형과, 어떤 특정한 효과음을 보통 무엇이라 부르는지를 궁금해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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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소리를 어떻게 디자인하는지에 대한 것 또한, 실존하는 악기인지, 신디사이징으로 만들어낸 소리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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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기 소리가 궁금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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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실존하는 악기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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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야 합니다. 현존하는 악기들을 최대한 많이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됩니다.

악기론을 공부하고 여러 나라들의 전통악기들을 찾아보고 연주법 및 원리에 대한 이해가 높을 수록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사운드에 대한 센스가 있다면 악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응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중세시대 기타인 Lute 사운드가 필요한데, Lute 의 계승 악기 중 하나인 Oud 를 통해서도 비슷하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소리는 약간 다르지만 악기의 원리가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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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신디사이징으로 만들어낸 소리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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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사이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오실레이터(Oscillator), 앰프 엔벨로프(Amp Envelope), 모듈레이션(Modulation), 모듈레이션 엔벨로프(Modulation Envelope), LFO(Low Frequency Oscillator) 등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신디사이저를 사용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통 기본 파형으로 불리우는 Sine, Triangle, Square, Sawtooth 의 파형 외에도 각 신디사이저들만의 고유한 파형을 합성해가며 톤메이킹 훈련을 해봐야 감각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사운드 이펙터들에 대한 공부도 필요합니다. 컴프레서(Compressor), 뮤지컬 이퀄라이저(Musical Equalizer), 서지컬 이퀄라이저(Surgical Equalizer), 필터(Filter), 다이나믹 이퀄라이저(Dynamic Equalizer), 드라이브(Drive), 리버브(Reverb), 딜레이(Delay), 플렌저(Flanger), 페이저(Phaser), 코러스(Chorus).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인공지능 이펙팅 등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톤 메이킹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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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정 효과음이 궁금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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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는 단순히 경험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험이 곧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소리를 보통 무엇이라 지칭하는지를 검색할 수 있는 영어 키워드들을 최대한 많이 알고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판타지 게임에서 나오는 칼 휘두르는 소리를 검색하고 싶어서 sword swing, sword bash 등으로 검색하면 옛날 중세영화에서나 등장할법한 둔탁한 쇠붙이 소리만 듣게 됩니다. 그래서 더 포괄적으로 sword 라고 검색하여 엄청나게 많은 효과음을 모니터링 하다보면 그제서야 sword shing 이라고 검색해야 내가 원하는 소리를 바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pryda snare, uplifting, downlifting, impact, ascending, descending, whoosh, pop, shimmer, cartoonic, vintage recording 등의 키워드들을 효과음 검색에 활용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원하는 사운드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거나, 아예 찾지 못할 뻔한 것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음 찾는 노하우는 오로지 많은 경험과 기억력 그리고 언어 활용능력에 걸려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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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스에서 직관적인 단어로 검색하면서 EDM 처럼 다양한 소리가 들어간 음악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사운드들을 찾아보는 훈련을 하고 - 또 그걸 카테고리화 해서 미리 저장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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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적인 단어라 함은 - 상승하는 소리는 UP, 하강하는 소리는 DOWN 영화에 나올 법한 웅장한 소리는 시네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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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접근하면 많은 소리를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