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독시 장편 외전이 연재 중인데
외전에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히 나옵니다
외전 읽으실 생각이시면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맨 아래쪽에 적겠습니다
만약 읽으실 생각이면 스크롤을 내리지 마시고
외전 읽지 않고 그냥 알고 싶으시면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스포일러 주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나지 못합니다
모든 독자들이 전부 같은 결말을 상상하지 않아서 결말이 둘로 나뉘었기 때문입니다
(독자가 돌아온 결말, 돌아오지 못한 결말)
일행들 앞에 두 개의 포탈이 펼쳐집니다
하나는 독자가 돌아온 결말로 향하는 포탈이고
나머지 하나는 독자가 돌아오지 못한 결말로 향하는 포탈입니다
정희원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독자가 돌아온 결말을 선택하려 하지만
한수영은 이번에도 독자가 자신을 엿 먹이려고 준비한 함정일거라고 하면서 독자가 돌아오지 못한 결말을 선택합니다
나머지 일행들도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결국 한수영을 따라가고
정희원과 이현성만은 남아서 선택을 뒤로 미룹니다
그렇게 두번째 결말을 선택한 한수영과 일행들은 텅빈 병실에 도착하는데
얼마 전까지 누군가가 있었던 흔적과 함께 쪽지를 발견합니다
쪽지는 김독자가 남긴 것으로
'아직 읽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 금방 돌아올게.'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수영과 일행들은 독자의 흔적을 쫓아 여러 세계선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외전을 직접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