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1시에 나가서 아직까지도 집에 안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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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고2 올라간 여고생 입니다
요새 엄마가 아빠랑 사이가 별로였어요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서로 많이 다르고 거기에 사업까지 하고 계셔서 성격이나 뭐…. 아무튼 그런 걸로 투닥 거리고 가볍게 싸울 때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도 그랬나봐요
근데 오늘 오후 12시 30분 넘어서 엄마가 일하다가 갑자기 집에 오시더니 엉엉 우시면서 저를 막 끌어안더라구요
엄마 너무 아프다고 힘들다고 장사 이런 거 그만하고 싶다고 그러시면서요….
엄마가 관절이 일하면서 많이 상하셔서 평소에도 조금만 움직이면 곡소리가 절로 나오시던 분이셨는데요 이번엔 그런 거에 슬럼프? 번아웃? 같은 것들도 같이 오셨는지 10분 정도 저를 끌어안고 펑펑 우셨어요 그러면서 엄마 집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장난이겠거니 싶었어요
저희 엄마가 워낙 좀? 털털하신지라 평소에 아이고 엄만 언제 죽냐~ 하시는 분이세요 물론 지나가는 말로? 근데 엄마가 오늘은 핸드폰을 가게에 두고 왔다고 하면서 병원 가게 텍시 좀 불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돈 챙기고 나갔을 때가 대략 오후 1시 조금? 10분도 안 됐을 때예요
근데 너무너무 불안한 건요
엄마가 나가시기 전에
엄마 오늘 죽으러 갈 거니까 잘 있으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빠는 엄마가 어린 애도 아니고 곧 올 거라면서 계속 달래는데 지금 약 8시간동안 집에 안 들어오시고 핸드폰도 두고 가셔서 경찰에 신고를 해도 위치 추적은 불가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경찰에 실종 신고라도 해보자 하는데 아빠는 무슨 신고를 하냐며 너도 엄마 말 안 듣고 그러지 않았냐 아빠는 신경 안 쓴다 하시더라구요
이게 맞나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불안하고 지금 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기셨을까 무서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새 엄마가 아빠랑 사이가 별로였어요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서로 많이 다르고 거기에 사업까지 하고 계셔서 성격이나 뭐…. 아무튼 그런 걸로 투닥 거리고 가볍게 싸울 때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도 그랬나봐요
근데 오늘 오후 12시 30분 넘어서 엄마가 일하다가 갑자기 집에 오시더니 엉엉 우시면서 저를 막 끌어안더라구요
엄마 너무 아프다고 힘들다고 장사 이런 거 그만하고 싶다고 그러시면서요….
엄마가 관절이 일하면서 많이 상하셔서 평소에도 조금만 움직이면 곡소리가 절로 나오시던 분이셨는데요 이번엔 그런 거에 슬럼프? 번아웃? 같은 것들도 같이 오셨는지 10분 정도 저를 끌어안고 펑펑 우셨어요 그러면서 엄마 집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장난이겠거니 싶었어요
저희 엄마가 워낙 좀? 털털하신지라 평소에 아이고 엄만 언제 죽냐~ 하시는 분이세요 물론 지나가는 말로? 근데 엄마가 오늘은 핸드폰을 가게에 두고 왔다고 하면서 병원 가게 텍시 좀 불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돈 챙기고 나갔을 때가 대략 오후 1시 조금? 10분도 안 됐을 때예요
근데 너무너무 불안한 건요
엄마가 나가시기 전에
엄마 오늘 죽으러 갈 거니까 잘 있으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빠는 엄마가 어린 애도 아니고 곧 올 거라면서 계속 달래는데 지금 약 8시간동안 집에 안 들어오시고 핸드폰도 두고 가셔서 경찰에 신고를 해도 위치 추적은 불가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경찰에 실종 신고라도 해보자 하는데 아빠는 무슨 신고를 하냐며 너도 엄마 말 안 듣고 그러지 않았냐 아빠는 신경 안 쓴다 하시더라구요
이게 맞나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불안하고 지금 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기셨을까 무서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