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랑 자존감때문에 고민이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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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친구관계와 자존감문제입니다.
조금 많이 길수있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학기초 반배정이 잘 되지않아서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때 한친구가 저에게 다가와 저와 예전부터 친해지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고맙고 친구가 저와 예전부터 친해지고 싶다는 말을 해줘서 나름 기뻤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친구와 저를 포함해서 총 5명 무리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친해지자고 했던 친구에 이름을 영희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친구들 웃기는 것도 정말 좋아하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게 그친구와 다닐때 어느 순간부터 소외감과 자존감이 깎이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1학기때도 아예 트러블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2학기때 유독 심해졌습니다. 저희무리엔 정말 웃긴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그친구와 영희는 1학년때부터 친했었나봐요.
저와 같이 다니겠다던 영희는 어느순간부터 무리임에도 영희 웃긴친구, 그리고 또 한명의 친구 이렇게 3명이서 많이 다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영희가 2학기때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너 1학기땐 정말 웃겼는데, 요즘엔 이쁜척하느라 별로 안웃기더라”라며 공개적으로 큰소리로 말하거나 1학기때 또한 “너 정말 웃긴데, 우리무리에서 웃긴에 앞에선 좀 밀리더라 ㅋㅋ 한마디도 못하던데?” 등등 남을 평가 하는 소리를 많이 해뎄습니다. 자꾸 저희 무리에서 급을 나누기도 하고요. “음 .. 솔직히 말빨로는 얘가 1등 얘가 4등이지 ㅋㅋ 너 얘랑 싸우면 못이겨..” “우리반 여자애들은 솔직히 유명한 애들 별로없지, 남자애들이 유명하지” 등등 계속 급나누는 이야기를 합니다. 예전부터 영희포함 3 그리고 저와 따른 여자애 1명 이렇게 많이 다니게 되더라구요. 급식줄을 슬때 영희와 같이 줄을 스는 여자애가 저의 앞에 서있었는데, 영희가 뒤로 가니깐 저를 내버려두고 영희를 따라 뒤에 줄을 스더라구요.
아니면 영희네 무리쪽이 새치기를 하던가요.
또한 영희랑 같이 노는 저의 무리 여자애가 자꾸 저한테 뭐만하면 노잼 노잼 거리니 저도 정말 속상하고 지칩니다..
제가 정말 재미가 없나 많이 생각해보기도 하고, 친한친구들한테 고민거리 이야기하기도 좀 미안하고 분위기 망치는것같아서 미안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가장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저의 무리중에 제일 웃기다는친구와 제가 평소에 섹드립을 아주 많이 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 점심시간에 제일웃긴 친구가 애들 다 있는 자리에서 밖에서 놀다온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무슨 이야기를 하던도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나는 레즈고 너는 게이니깐 우린 이루어질수 없다 . 뭐 이런 뉘양쓰 였습니다. 저는 당황스러웠지만 개그를 받아줄려고 그래 나 게이야 뭐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 했는데 그친구가 이야기하다가 저에게 과한 리액션과 표정을 하면서.. “너 집에서 야동 누워서 봄. 너희 엄마가 너방에 들어와서 00아 숙제 했어? 라고 말하면 너 놀라서 으에에 !! 이러잖아” 하면서 눈을 막 뒤집어 까더라구요.. 저는 당황했고 주위 애들은 다 웃었습니다.
대체 개그에 웃음포인트가 뭔지.. 아님 평소에 웃을수 있는 내용인데 내가 못웃은건지 헷갈리고 자꾸만 그친구는 더욱 재밌어지고 친구들은 그친구를 좋아하는데 저만 애들과 멀어지고, 이젠 영희란 친구는 절 아는체 조차 안하고 그 3명이서 화장실가기 놀기 수다떨더라구요..
이런식으로 1년동안 지내다 보니 멘탈도 약해지고 너무 힘이 듭니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지 모르겠어요.. 제가 요즘 자존감이 낮아져셔 예민하게 느낀건지 .. 아님 그친구들이 좀 지나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고민은 친구관계와 자존감문제입니다.
조금 많이 길수있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학기초 반배정이 잘 되지않아서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때 한친구가 저에게 다가와 저와 예전부터 친해지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고맙고 친구가 저와 예전부터 친해지고 싶다는 말을 해줘서 나름 기뻤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친구와 저를 포함해서 총 5명 무리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친해지자고 했던 친구에 이름을 영희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친구들 웃기는 것도 정말 좋아하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게 그친구와 다닐때 어느 순간부터 소외감과 자존감이 깎이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1학기때도 아예 트러블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2학기때 유독 심해졌습니다. 저희무리엔 정말 웃긴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그친구와 영희는 1학년때부터 친했었나봐요.
저와 같이 다니겠다던 영희는 어느순간부터 무리임에도 영희 웃긴친구, 그리고 또 한명의 친구 이렇게 3명이서 많이 다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영희가 2학기때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너 1학기땐 정말 웃겼는데, 요즘엔 이쁜척하느라 별로 안웃기더라”라며 공개적으로 큰소리로 말하거나 1학기때 또한 “너 정말 웃긴데, 우리무리에서 웃긴에 앞에선 좀 밀리더라 ㅋㅋ 한마디도 못하던데?” 등등 남을 평가 하는 소리를 많이 해뎄습니다. 자꾸 저희 무리에서 급을 나누기도 하고요. “음 .. 솔직히 말빨로는 얘가 1등 얘가 4등이지 ㅋㅋ 너 얘랑 싸우면 못이겨..” “우리반 여자애들은 솔직히 유명한 애들 별로없지, 남자애들이 유명하지” 등등 계속 급나누는 이야기를 합니다. 예전부터 영희포함 3 그리고 저와 따른 여자애 1명 이렇게 많이 다니게 되더라구요. 급식줄을 슬때 영희와 같이 줄을 스는 여자애가 저의 앞에 서있었는데, 영희가 뒤로 가니깐 저를 내버려두고 영희를 따라 뒤에 줄을 스더라구요.
아니면 영희네 무리쪽이 새치기를 하던가요.
또한 영희랑 같이 노는 저의 무리 여자애가 자꾸 저한테 뭐만하면 노잼 노잼 거리니 저도 정말 속상하고 지칩니다..
제가 정말 재미가 없나 많이 생각해보기도 하고, 친한친구들한테 고민거리 이야기하기도 좀 미안하고 분위기 망치는것같아서 미안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가장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저의 무리중에 제일 웃기다는친구와 제가 평소에 섹드립을 아주 많이 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 점심시간에 제일웃긴 친구가 애들 다 있는 자리에서 밖에서 놀다온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무슨 이야기를 하던도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나는 레즈고 너는 게이니깐 우린 이루어질수 없다 . 뭐 이런 뉘양쓰 였습니다. 저는 당황스러웠지만 개그를 받아줄려고 그래 나 게이야 뭐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 했는데 그친구가 이야기하다가 저에게 과한 리액션과 표정을 하면서.. “너 집에서 야동 누워서 봄. 너희 엄마가 너방에 들어와서 00아 숙제 했어? 라고 말하면 너 놀라서 으에에 !! 이러잖아” 하면서 눈을 막 뒤집어 까더라구요.. 저는 당황했고 주위 애들은 다 웃었습니다.
대체 개그에 웃음포인트가 뭔지.. 아님 평소에 웃을수 있는 내용인데 내가 못웃은건지 헷갈리고 자꾸만 그친구는 더욱 재밌어지고 친구들은 그친구를 좋아하는데 저만 애들과 멀어지고, 이젠 영희란 친구는 절 아는체 조차 안하고 그 3명이서 화장실가기 놀기 수다떨더라구요..
이런식으로 1년동안 지내다 보니 멘탈도 약해지고 너무 힘이 듭니다.. 어디서 부터 잘못된지 모르겠어요.. 제가 요즘 자존감이 낮아져셔 예민하게 느낀건지 .. 아님 그친구들이 좀 지나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