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재아빠님 질문이 생겨 들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드리기 어려운 질문을 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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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밀로 저적이 불호이고 엠스톤 윤활 저적 35g가 괜찮았을 때 키압차이에 따른 느낌때문인지 아니면 서걱임과 스프링소리가 없는 풀윤활 스위치이기 때문인지 질문자님 스스로 고민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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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톤 코랄축은 기본 풀윤활 제품이고 하우징과 슬라이더 재질 특성상 부드럽고 로우피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적과 확연히 다른 느낌인 택타일(넌클릭) 스위치이기 때문에 38g 이 45g 보다 무조건 좋다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확연하게 저압 스위치를 선호하는게 아니라면 45g 제품이 더 낮은 피치와 구분감을 잘 느낄 수 있는 스위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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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톤 윤활 35g 저적을 선호하신 이유가 그래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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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밀로 적축 키보드를 타건할 때 손끝에 전해오는 피드백이 너무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으셨는데 실리콘 댐퍼가 장착된 저소음계열 스위치가 아닌 이상 스틸 보강판을 사용한 키보드에서는 어느정도 감수하고 사용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바밀로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보급기종인 CK87 도 손끝이 얼얼해지는 피드백이 느껴집니다. 즉, 단단한 피드백을 주는 보강판을 적용한 키보드의 특징 중 하나라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틸뿐 아니라 스텐레스 보강판 같이 단단한 강도를 가진 보강판이 이러한 피드백을 주는 전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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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종류의 보강판이 서로 다른 방법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타건감, 손끝에 전해지는 피드백은 키보드마다 정말 다릅니다. 부드럽게 바닥치는 피드백을 좋아하신다면 체리 무보강 키보드도 경험 해 보시길 바랍니다. 텐키리스 키보드 중 G80-3000S 무보강 키보드는 다른 키보드 보다 부드럽게 바닥을 치는 피드백이 좋다 라는 것을 잘 느낄 수 있는 제품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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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바밀로 은축이라면 적축과 동일한 피드백을 전해 줍니다. 스트로크가 더 짧은 관계로 키압이 살짝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키 원 적축, 은축은 키캡이 OEM높이라서 바밀로와 느낌이 조금 다르지요. 같은 PBT 재질이지만 이중사출 제품과 염료승화 키캡의 느낌도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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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감각의 민감도와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라고 답변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드린 답변을 참조하셔서 어떤 이유로 조금씩 어떻게 차이나는지 생각 해 보신 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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