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원을 총 세개나 다녀본 학생입니다. 처음엔 수학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거의 1년동안을 다니다가 처음으로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두개를 다니니 한달에 50만원이 나오고 두달만 해도 100만원이라 저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다니다가 처음에 다녔던 수학학원을 끊고 새로운 수학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지겨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던중 영어학원도 끊었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안가 새로운 수학학원까지도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학원을 다닐때마다 끊는 이유가 있어요.. 싫은 저는 공부학원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엄마랑 진지하게 대화를 1시간 동안 나눴어요. 저는 집에서 간단하게 인강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흔쾌히 허락하고 끊은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질문자 부모님과 저의 부모님이 다른신건 압니다. 저는 학원을 처음엔 다니고 싶어 다녔지만 점점 학원이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질문자님처럼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하겠다고 날 믿어주고 날 내버려두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정말로 엄마가 절 믿고 학원 얘기도 안하시고 공부 얘기도 안하시더라구요. 엄마가 저한테 공부에 대한 관심을 안보이시니까 제가 오히려 공부를 하고 싶단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전 차라리 다니기 싫은 학원을 다니기보단 인강을 듣기로 했어요. EBS에 돈주고 봐야하는 프리미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학원 두개 다니면서 두달에 100만원 내기보다 18개월로 100만원 내는거 더 이득이고 부담이 안생기더라구요. 저는 학원에서 솔직히 별로 열심히 듣진 않았어요. 근데 집에서 인강을 듣다 보니 좋더라구요. 학생들이 학원쪽이 있고 인강쪽이 있는것 같아요. 전 물론 인강쪽이구요! 아 그리고 처음이로 인강을 듣고 시험을 봤는데 확실히 첫 도전이라 학원 다닐때의 성적과는 확실히 떨어지더라구요ㅠ 그래도 한 번 뿐인 인생 재밌게 스트레스 안 받고 공부해야죠!!! 저는 계속 인강 들으며 학교 시험을 볼 계획입니다!
어쨋든 이렇게 긴 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