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륙 동쪽에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일본열도를 차지하는 나라.
위치 : 동북 아시아
면적 : 37만 7835㎢
인구 : 1억 2734만 7000명(2002)
인구밀도 : 337명/㎢(2002)
수도 : 도쿄
정체 : 입헌군주제
공용어 : 일본어
통화 : 엔(¥)
환율 : 123.26엔 = 1달러(2002.9)
1인당 국민총생산 : 3만 5620달러(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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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면적은 37만 7835㎢, 인구는 1억 2734만 7000명(2002)이다. 인구밀도는 337명/㎢(2002)이다. 일본어로는 '니혼' 또는 '닛폰'이라 한다. 중국에서는 한서(漢書)에서 수서(隋書)까지 '왜(倭)' 또는 '왜국(倭國)'으로 기록하여 왔으며, 한국에서도 일찍이 그렇게 불러 왔다. 북쪽으로 홋카이도[北海道] 북쪽의 소야[宗谷]해협 및 북동쪽의 네무로[根室]해협을 끼고 러시아의 사할린 및 쿠릴열도 남단의 구나시리섬과 대하며, 남쪽으로는 난세이[南西]제도가 타이완[臺灣] 근해까지 이어진다. 서쪽으로는 동해(東海)와 대한해협을 사이에 두고 러시아의 연해주(沿海州:Primorskij Kraj) 및 한국과 대하는데, 대한해협 중간에 있는 쓰시마섬[對馬島]은 부산에서 50km 거리에 있다. 동쪽으로는 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 등이 산재하면서 태평양에 면한다.
아시아 대륙 동쪽의 우리 나라와 동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나라.
4개의 큰섬과 수백 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으며, 화산이 많고 강우량이 많음.
1910년 한국을 침략하고 중국까지 손을 뻗치다가 1945년 연합군에게 패전하였으나
다시 부흥하였음. 수도는 도쿄이다.
일본만화 ---------------------------
일본의 데사키 오사무 감독이 1970년에 제작한 텔레비전(TV)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감독 : 데사키 오사무
원작 : 치바 테츠야, 다카모리 아사오
상영시간 : 150분
제작사 : 무시 프로덕션, 후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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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원제는 《내일의 조 あしたのジョ》이다. 일본에서 유명한 스토리 작가 다카모리 아사오와 만화가 치바 데츠야의 원작만화를 데사키 오사무[出崎統] 감독이 1970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한 작품이다. 제1부는 1970∼1971년 후지 TV에서 방영하였고, 제2부는 1980∼1981년 니혼 TV에서 방영했다. 제작사는 무시 프로덕션과 후지 TV, 음악은 야기 마사오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1993년 5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MBC 방송국에서 방영하다가 조기에 종영되었다. 일본 역대 TV 애니메이션 영화 시청률 8위를 기록했다. 또한 1960년대 일본 ‘정치의 계절’에 대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권투만화로 당시의 시대정신을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년원 출신의 조가 사회의 냉대 속에서도 막강한 상대들과 맞서며 복싱 챔피언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 남자의 고독한 승부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데사키 오사무는 하모니기법인 거친 선이 드러난 채로 보여지는 러프 스케치를 묘사한 채 정지 이미지로 몇 초의 시간을 과감히 흘려보내는 효과를 개발함으로써 남성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연출기법의 새장을 열기도 했다.
고아소년 야부키 조는 거리의 부랑아로 도쿄[東京]의 빈민가에서 왕년의 권투선수이자 체육관 관장이었던 단베이 노인을 알게 된다. 단베이는 조의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허름한 체육관을 차려 그를 열심히 지도한다. 단베이는 조를 권투선수로 키워 자신의 꿈을 다시 이루어보려 하지만 조는 절도와 사기 등으로 소년원에 수감된다. 소년원에서 조는 권투선수 출신 리카이시에게 난생 처음으로 패배한다. 결국 조는 단베이 관장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리카이시와의 대결에 모든 것을 걸고 어렵게 프로로 데뷔를 하지만 결국 패하고 리카이시는 죽는다. 그뒤 수많은 강자들을 물리치고 승승장구하며 세계챔피언에 도전한 조는 최선을 다해 싸운 뒤 링에서 죽는다.
전투병기인 에반게리온을 조종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 안노 히데야키
제작 : 고바야시 노리코, 스기야마 유타카
각본 : 안노 히데야키, 에노키도 요지, 맷 그린필드, 히구치 신지, 사츠카와 아키오, 야마구치 히로시
상영시간 : 30분(26화)
제작사 : 가이낙스, 도쿄 TV, 타츠노코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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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안노 히데야키가 만든 1995년 작품으로 30분 분량의 총 26화로 되어 있다. 1995년 10월 4일 일본의 테레비도쿄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의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들이 가지고 있던 특징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듯하면서도, 결정적인 부분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기 시작한 이 만화는 회를 거듭하면서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어 이후 극장판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2000년 지구는 사도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물체에게 공격을 받은 '세컨드 임팩트'로 인해 인구감소와 자연파괴, 천재지변, 경제붕괴 등의 문제들을 겪고 있다. 그후 15년이 지난 2015년, 사도가 다시 출현하면서 인류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생체 전투병기인 에반게리온을 내놓는다.
아직 아이의 티도 벗지 않은 신지와 레이는 에반게리온의 조종사로 발탁이 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사도와 싸워야만 한다. 에바(EVA) 초호기의 파일럿 이카리 신지는 내향적 성격으로 타인과의 교제에 어려움을 느끼는 14세의 소년이다. 신지는 10년 이상 떨어져 지내던 네르프의 사령관인 아버지의 명령으로 에바 초호기에 탑승하여 사도와 싸우게 되고, 결국은 그런 사도와의 싸움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한다. 그러나 인류의 적으로만 알려진 사도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에반게리온의 정체가 서서히 벗겨지면서 네르프의 음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리던 안노 히데야키는 후에 가이낙스라는 만화기획집단을 만들어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의 애니메이션을 내놓았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기존의 로봇 만화가 가지고 있던 공식, 즉 주인공은 영웅화되어야 하고 싸우는 목적이 인류를 구하기 위한 것이며 싸우고 나서도 전혀 다치지 않는 등의 모든 법칙을 무시하였고, 전개되는 스토리도 전혀 새로운 것이었다. 뒤로 갈수록 내용 파악이 어려워지고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버려서 결국 극장판이 나오고 나서야 완결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의 특징은 로봇 중심이 아닌 인간들의 관계와 감정 등 인간에 더 큰 비중이 두고 있다는 점이다. 로봇 역시 기존의 슈퍼로봇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전투 형태 역시 새롭다. 특히 내용에서 고독, 인간소외, 타인에 대한 몰이해, 마음의 성장 등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문제를 다루어 크게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