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의 종류는 유성.수성.중성으로 나눠집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펜은 중성펜이겠죠?
지워지는 중성펜이 나왔다는 말은
원래의 중성펜은 지워지지 않았다는 말이 되겠죠^^;
따라서 지워지는 중성펜이 나오기 전까지는
모두 깨끗하게는 안지워졌구요.
500원대의 가장 많이 쓰이는 지워지지 않는 펜들도 중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슈나이더코리아에서 본 볼펜의 종류에 대한 글 같이 수록해드리겠습니다~
▣ 볼펜의 종류
볼펜은 잉크의 종류에 따라 유성볼펜과 수성볼펜으로 구분한다.
피로가 개발하고 마틴이 대중화시킨 볼펜의 제1세대는 유성볼펜이며, 제2세대 볼펜이라고 할 수 있는 수성볼펜은 1968년 일본 오토볼펜공업의 나카다 소사부로 사장이 개발하고 펜텔 주식회사가 처음으로 상품화하였다.
▶ 유성볼펜
수명이 약 1,000∼1,500 미터로 가장 오래 쓸 수 있지만, 힘을 들여 눌러 써야만 종이에 잉크가 묻으므로 필기감은 수성펜에 비해 떨어진다. 또한 잉크 찌꺼기가 생겨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대신 잉크가 쉽게 마르지 않아 뚜껑이 필요없고, 오랜 시간(약 3년까지) 사용하지 않았다가 써도 잘 써진다. 무엇보다 물기에 닿았을 때 번지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 수성볼펜
유성볼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연구에서 비롯된 수성볼펜은 싸인펜의 몸체에 볼펜의 팁을 결합한 것과 비슷한 얼개인데, 필기거리가 약 400 미터 정도로 수명은 짧은 편이다. 공기 중에 노출되면 볼 부분의 잉크가 마르기 때문에 반드시 뚜껑이 있어야 하고, 여기에 물에 번진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크게 힘을 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고 편하게 필기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과거의 수성펜(만년필)은 고가 제품에 속해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이 사용하기가 어려웠지만, 오늘날은 실용화와 대량 생산으로 누구나 소유할 수 있게끔 되었다.
▶ 중성볼펜
유성볼펜과 수성볼펜의 장점을 모으고 단점을 보완해 만들어진 중성펜은 필기거리가 700∼800 미터 정도로 수성펜에 비해 두 배 가량 오래 쓸 수 있다. 또한 물에 묻어도 번지지 않고, 일반적인 유성볼펜과는 달리 잉크 찌꺼기가 전혀 없어 필기감이 좋으며, 농도도 일정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공기 중에 오랜 시간 볼을 노출시키면 수성펜처럼 잉크가 마르고 잉크 탱크 속의 잉크가 역류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해 주는 젤 성분을 잉크와 함께 주입해 주어야 한다. 약 500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해 필기구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 나가고 있다.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