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지역의 방언에는 어떤것이 있나여?(예:인사말등..)

충청도 지역의 방언에는 어떤것이 있나여?(예:인사말등..)

작성일 2010.10.0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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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충청도 지방 방언을 알고 싶어하는 한 소녀입니다.

충청도 지방 방언만 써주시면 되구여 종류는 문장이여!

예를 들어 인사말이나 평소 하는 말같은 걸 써주시면되여.

아!!글구여..단어도 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여..

ㄱ-바라는게 많지만 위의 내용을 써주시면 좋을 것 같네여..(*^^*단어도 써주시면 급!감사!~)

***오늘 까지 꼭!꼭!꼭! 작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수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충청도 방언

 

 

▶ 촉감
덥다 - 더웁다.
냄세 - 님세.
차다 - 차갑다.
고린내 - 고랑내
갑갑하다 - 깝깝하다
구린내 - 꾸룬내

 


▶ 맛
쓰다 -씨다.
시다 - 시큼하다
맵다 - 매웁다.
담배 맛 - 데꼬바리 맛.


▶ 모양
모양 - 모냥.
네모 꼴 -  니모 꼴.
동그라미 -  뚱그러미
가운데 -  복판
가장자리 - 가생이/ 가석

 

토끼-퇴끼

생쥐-고망쥐

뱀-뱜

원숭이-원생이

호랑이-호랭이

두더지-땅두드레기

오징어-쓰르메

개구리-개구락지

거머리-그머리

금저리

게-그으

바퀴벌레-강구

땅벌-땡끼벌

달팽이-달핑이

지렁이-지랭이

산노루-산노리

땅개비:방아깨비

호랭이:호랑이

미꾸리:미꾸라지

가장자리(가생이/가석)
가깝다(가찹다)
거꾸로(꺼꿀로)
가니?(가능겨?)
가랑이(가랭이)
가렵다(갈굽다/개렵다)
가르치다(갈치다)
가리마(가름배/가름마)
가슴(가심)
가시(까시)
가운데(복판)
각다귀(깔따구)
각띠(멜빵)
간장(장물/지렁)
갈퀴(깔쿠리)
감나무(감낭구)
감추다(숨키다)
갑갑하다(깝깝하다)
개구리(깨구락지)
개울(또랑/깨구랑창)
거머리(그머리/금저리)
거세다(드시다)
거의(얼추/거지반)
거지(그지/으더박시)
쌀겨(딩게)
겨우(제우)
계모(으붓에미)
계집애(기집애/가시나)
고기(괴기)
고드름(곤두래미)
고삐(고뺑이)
곡괭이(꼭꽹이)
곱슬머리(꼬두머리)
공휴일(굉일)
광주리(광우리)
구경(귀경)
괴롭다(성가시다)
구린내(꾸룬내)
구멍(구녁)
그릇(그럭)
그저께(아래)
그전에(아래께)
그치다(끈치다)
글피(글페)
기장(지장)

피곤하다(대간하다)

지렁이(지랭이)

꼬리(꼬랭이)

충청도 방언은 문장의 맨 마지막에 ㅑ나 ㅕ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랬유, 그랬댜

 

▶  충청도 방언의 특징

말을 끌면서 하고 느리게 한다.

친근감이 느껴진다

충청도 사투리의 특징은 말투가 좀 느리고 '~했어유..'

 

 

 

충청도사투리 많이 없어지는듯해요

 

첫째, 표준어 교육으로 인해 표준어 사용이 일반화 되어가고,

둘째, 매스컴(텔레비젼, 라디오)의 역할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전국을 하나의 언어 체계로 바꾸는 역할을 했으며

셋째, 지리적으로 수도권(서울 경기)지역과 가깝기 때문에 서울 말씨를 많이하게 되었고

충청도 사투리가 멍청(?)해 보이는 대표적인 예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요즘 세대의 사람들은 사투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네째, 매스컴에서 쓰이고 있는 충청도 사투리란 주로 충남서쪽지방의 방언임.

 

아직쓰시는분은 나이가 지긋하게 많으시거나 ?

 

사투리 기본 억양과 멘트는 

  (~~~뭐 하는겨!     ~~~해유!    ~~~유!   ~~~한겨 !  ~~~하는감!  ~~~ 워뗘   등)

 

예를들자면 이런말이 있겠지요

했읍니까 안했읍니까?  (한겨  안한겨)

무진장 시원해요  (엄청  션  해유~~)

괜찮아요         (됐슈)

자네 술좀 먹을줄 아나   (술좀 혀~)

건강은 어떠세요   (몸좀  워 뗘~)

좋겠습니다   ( 좋겠시~유)

 

 

충청도 사투리는 "안녕히 계세요~" 에서 "안녕히 계세유~"로 좀 길게 발음하는 정도의 사투리가 가장 큰 특징이었는데 이것도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시 사람들이 충청도 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은 방송의 코미디를 통해서만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충청도 사투리를 올려 드립니다.  

가능겨?:가니?

가랭이:가랑이

가름배/가름마:가리마

가생이/가석:가장자리

가세:가위  

가심:가슴

가찹다:가깝다

갈굽다/개렵다:가렵다

갈치다:가르치다

감낭구:감나무

강구:바퀴벌레

개갈안난다:시원찮다

개와:기와

갱맥이:꽹가리

건건이:반찬

고랑/두럭:두렁

고망쥐:생쥐

고뺑이:고삐

곤두래미:고드름  

광우리: 광주리

괴기:고기

굉일:공휴일

구녁:구멍

구뇽:구멍   

귀경:구경

그러니께,그닝께:그러니까        

그럭:그릇

그래유:그래요    

그머리/금저리:거머리

그이:게  

그지/으더박시:거지

근디,그런디:그런데

글페:글피

기여?:그래?

기저구:기저귀

기집애/가시나:계집애

까시:가시  

깔따구:각다귀

깔쿠리:갈퀴

깝깝하다:갑갑하다

깡개: 누룽기

깨구락지:개구리

꺼꿀로:거꾸로

꼬두머리:곱슬머리

꼬들빼기:씀바귀

꼭꽹이:곡괭이

꾸룬내:구린내

끈치다:그치다

낭구:나무

내굽다:눈이맵다

내뿌리다:내버리다

내삘다:버리다

냉거지:나머지

냉기다:남기다

노내각시:노래기

노상/맨날:늘

놋그럭:놋그릇

눈꼽재기:눈꼽

니가혀:니가해라

니열:내일

나꾸다:낚다

나락:벼

나섰다:나았다

나싱개:냉이

나여:나야

난중에:나중에

날망:언덕위

낫살:나이

다리쇠:삼발이

다무락: 담장

달개다:달래다

달버:달라   

대가리:머리

대근하다:힘들다.

대꼬바리:담배대

대접:사발

댕기다:다니다

도매:도마

도슬비/올뱅이:다슬기

독새: 독사

독짝:돌

돌가지:도라지

동상:동생

동상:아우

동세:동서

돼배:도배

드시다:거세다

등어리:등

딩게:쌀겨

따바리:또아리

땅개비:방아깨비

땅두드레기:두더지

땡기다:당기다

땡끼벌:땅벌

또랑/깨구랑창:개울

뚝방:방죽

뜨럭:뜰

뜬물:진딧물

마빡:이마

맥기다:맡기다

맨날:매일

멜빵:각띠

모개:모과

모냥:모양

모탱이:모퉁이

몽뎅이:몽둥이

몽땅:모두

무르팍:무릎

물구렁:수렁

물러:몰라   

발꼬락:발가락

발랑개비:바람개비

발통:바퀴

배까티:바깥에

배룸빡:바람벽

백히다:박히다

뱜:뱀

버듬:버짐

버버리:벙어리

벌거지:벌레

베락:벼락

미꾸리:미꾸라지

바게미: 바구미

바우/방구:바위

반굉일:토요일

반천:절반

벽장:다락

복판:가운데

봉창/호주머니:주머니

부추:정구지

비게:베게

빠꿈살이: 소꿉장난

빼다지:서랍

뻬:뼈

뼉따구:뼈

뿌랭이:뿌리

뿐질르다:꺽다

사둔: 사돈

산내끼:새끼줄

산태미:삼태기

삽작:대문

삽짝:사립문

샴:샘

성:형    

성가시다:괴롭다

셤:수염

소두방:솥뚜껑

소캐:솜

소쿠리:대바구니

손꼬락:손가락

솔깽이:솔가지

쇠경:봉사

수구리다:숙이다

수깔/숫갈:숟가락

숨키다:감추다

숫제:차라리    

숭본다:흉본다

쉴찬히:상당히

시방:지금

쌔빠닥:혀

쎄:혀

쐬주:소주

쓰르메:오징어

씅내다:화내다

씅질:성질

씨게:세게

씨굽다:쓰다

아래:그저께

아래께:그전에

안녕하세유:안녕하세요              

알것슈:알겠습니다  

양발:양말

어저께:어제

얼른:빨리

얼추/거지반:거의

엥간히/대충:적당히

여태/안직:아직

오디:어디

오디께:어디근처  

오째:어째   

오츠케:어떻게    

왕탱이/바두리:말벌

욍깐/오양깐:외양간

요새:요즘

원생이:원숭이   

원채:워낙

윗도리:상의

으붓에미:계모

읍써:없어    

이깝:낚시밥

이깝:미끼

인저:이제    

인제:이제

일가:친척

일쎄:일으켜        

잎싸구/잎새기:잎

자빠지다:넘어지다

작대기:막대기

장꽝:장독대

장딴지:종아리

장물/지렁:간장

저범:젓가락

적:부침개

정지:부엌

제우:겨우

지꺼리:짓

지장:기장

직여:죽여   

짐치:김치  

징글맞다:징그럽다

짤룹다:짧다

쩔뚝바리:절름발이

쭐거리:줄기

찌끄레기:찌꺼기

찌(지)울다:기울다

천상:하는수없이   

칙간:뒷간

타래박:두레박

탑시기:먼지

탑쎄기:먼지   

퇴침:목침

티껌불:티끌    

푸대:자루

피마자:아주까리

한양:같이   

해전:하루

했간?:~했어?     

했댜:~했데     

했슈:~했어요     

행상:상여

허리빵:허리띠

허지마,아서:하지마

헐껴?:~할꺼야?

헐하다:값이싸다

호랭이:호랑이

☆충청도 방언의 특징
충청도 방언은 표준어에 비해 말이 느립니다. 또한 말투에서 구수함이 묻어납니다.
말 끝에 ~겨, ~여, ~유 가 붙는 것이 특징 입니다.    

~해가 ~햐로 바뀌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어

표준-충청도 순서로

꼴찌 - 깨또
뱀 - 뱜
호랑이-호랭이
개구리-개구락지
가장자리-가생이
가깝다-가찹다
거꾸로-꺼꿀로
구멍-구녁
그렇지-기지
방아깨비-땅개비
바퀴벌레-강구
지렁이-지랭이
산노루-산노리
원숭이-원생이
달팽이-달핑이
거머리-그머리,금저리       
생쥐-고망쥐
나락:벼
나섰다:나았다
나싱개:냉이
나여:나야
난중에:나중에
날망:언덕위
낫살:나이
동세:동서
돼배:도배
드시다:거세다
등어리:등
딩게:쌀겨
따바리:또아리
땅두드레기:두더지
땡기다:당기다
땡끼벌:땅벌
또랑/깨구랑창:개울
뚝방:방죽
뜨럭:뜰
뜬물:진딧물
마빡:이마

☆문장

거기가 오디껜디~거기가 어디근처야?

거기가 오디껜디?-거기가 어디근처야?
그 과자 내가 먹던겨-그 과자 내가 먹던거야
나 니열 서울가는디 한양갈려?-나 내일 서울가는데 같이갈래?
난 잘 물르것는디...-난 잘 모르겠는데...
미치것구먼..-미치겠군..
배는고픈디 돈이 읍쓰니 환장허것슈~-배는고픈데 돈이 없어서 환장하겠네요~
성! 그게 아니여-형! 그게 아니야
숫제 직여라-차라리 죽여라
시방 집 배까티랴~-지금 집 밖이래~
시험두 얼매 안남었으니께 공부좀혀-시험두 얼마안남았으니까 공부좀해라
야! 시방 티비서 축구헌댜~-야! 지금 티비에서 축구한데~
오늘이 장날이랴-오늘이 장날이래!
이눔이랑 그눔이랑은 달븐겨-이거랑 그거랑은 다른거야
인저 피곤허니께 자야것다-이제 피곤하니까 자야겠다.
진지 드셨슈?-진지 드셨습니까?

 

☆충청도 방언의 특징-말을 약간 끌면서 하듯하고,느리게 한다.또한 충청도의 방언은 문장의 맨 마지막에 ㅑ,ㅕ,ㅠ등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예 : 그랬어)

 

☆충청도 방언의 종류-토끼:퇴끼원숭이:원생이

호랑이:호랭이 산노루:산노리

거머리:그머리,금저리 지렁이:지랭이

달팽이:달핑이방아깨비:땅개비

생쥐:고망쥐바퀴벌레:강구

뱀:뱜 개구리:개구락지

*방언중 동사의 예(동사란?끝이 '다'로 끝나는형식)어디가니?:어데가능겨?

가렵다:개렵다,갈굽다(가려웁다)

 

☆충청도 방언의 특징에 관한 재미있는이야기(충청도방언의특징을 살려주는 이야기)-충청도는 양반의 고장이라 말이 느리다는 말이 있다,어느날 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밭일을 하러나갔다. 그런데 산위에서 큰 바윗덩어리가 아버지를 향해 전속질주로 굴러 떨어지고 있었다.그것을 본 아들이 "아~버~지~돌~굴~러~~~" (쾅!!) 라고 차마

다 말하기도 전에 그만 돌은 아버지를 덮치고 말았다.

☆추가내용-단어의 내용이(또는 문장의내용이) 'ㅐ'또는 'ㅔ'로 끝날 경우 충청도사람들은 'ㅑ'로 바꾸어서 쓴다.

예)그랬데:그랬댜

예)피곤해:피곤햐

 

 

단어에는

1.가장자리(가생이/가석)
2.가깝다(가찹다)
3.거꾸로(꺼꿀로)
4.가니?(가능겨?)
5.가랑이(가랭이)
6.가렵다(갈굽다/개렵다)
7.가르치다(갈치다)
8.가리마(가름배/가름마)
9.가슴(가심)
10.가시(까시)
11.가운데(복판)
12.각다귀(깔따구)
13.각띠(멜빵)
14.간장(장물/지렁)
15.갈퀴(깔쿠리)
16.감나무(감낭구)
17.감추다(숨키다)
18.갑갑하다(깝깝하다)
19.개구리(깨구락지)
20.개울(또랑/깨구랑창)
21.거머리(그머리/금저리)
22.거세다(드시다)
23.거의(얼추/거지반)
24.거지(그지/으더박시)
25.쌀겨(딩게)
26.겨우(제우)
27.계모(으붓에미)
28.계집애(기집애/가시나)
29.고기(괴기)
30.고드름(곤두래미)
31.고삐(고뺑이)
32.곡괭이(꼭꽹이)
33.곱슬머리(꼬두머리)
34.공휴일(굉일)
35.광주리(광우리)
36.구경(귀경)
37.괴롭다(성가시다)
38.구린내(꾸룬내)
39.구멍(구녁)
40.그릇(그럭)
41.그저께(아래)
42.그전에(아래께)
43.그치다(끈치다)
44.글피(글페)
45.기장(지장)
46.대간하다(피곤하다)
47.짜웅하다(아부하다)
48.토끼(토깽이)
49.달팽이(달핑이)
50.지렁이(지랭이)
51.노린제(냄새벌레)
52.딱정벌레(딱땅벌레)
53. 산노루(산노리)

 

 

어떻게 말하는지는

 

1.문장의 맨 마지막 단어의 끝말이 'ㅐ'나 'ㅔ'로 끝나면 'ㅑ' 로 바꾸어 말한다.
예)그랬데→(그랬댜 ~) /피곤해→(피곤햐 ~)/
쟤가 뭐래? →(쟈가 뭐라 ~?,쟤→쟈)
예)뱀에게 물렸데→(뱜한태 물렸댜 ~,뱀 →뱜)

2.'야'로 끝나는 말은 '여'로 바꾼다.
아니야→(아녀 ~)/뭐야?→(뭐여?)

3. '기여'의 다양한 용도

1.기여?(끝을 올리면→'정말?'하고 물을때,,)
2.기여 (끝을 낮추면→'응' '맞어' '그래' 라고 대답할때,,)
A:은경이가 신작로에서 자빠졌댜 ~
(은경이가 큰길에서 넘어졌데, 신작로→큰길 , 자빠지다→넘어지다)
B:기여? 은경이가 자빠졌댜 ~?(정말? 은경이가 넘어졌데?)
A:기여~(그래~)

4.어색하지 않은 세련된 사투리 구사법.
최대한 말의 끝을 늘여서 말한다.
예)뭐여?(짧게 발음하는 것은 급할때만,,)
예)뭐여어~?

 

1. 식당에서...
A : 뭐 먹을껴? (뭐 먹을래?)
B : 짱께로 통일하는게 어뗘? (짜장면으로 통일하는게 어떨까?)
A : 난 짬뽕 시킬꺼니까 반천씩 나눠먹자. (난 짬뽕시킬테니 절반씩 나눠 먹자)
B : 그랴. (그래)

2. 친구와 헤어질 때.
A : 어, 대근햐~ (아, 피곤하다)
B : 대근하면 먼저 들어가. (피곤하면 먼저들어가)
A : 그랴, 그럼 냘 봐. (그래, 그럼 내일 보자)

3. 오랫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났을 때.
A : 야~ 겁나게 오랜만이다 야. (야, 아주 오랜만이다)
B : 야, 너 근데 얼굴이 왜 그랴? (야, 너 그런데 얼굴이 왜그래?)
A : 어~ 딸딸이 몰다 배룸빡에 박았어. (응, 경운기 운전하다가 벽에 부딫혔어)

4. 학교에서...
A : 왜 그랴? 뭐 씅깔나는일 있어? (왜그래 뭐 화나는 일 있어?)
B : 어, 아침에 차 뼈서 택시타고 왔어. (아침에 차 놓쳐서 택시타고 왔어)
A : 근데 태산이는? (그런데 태산이는?)
B : 응, 대굼빡에 독짝 맞아서 입원했댜. (응, 머리에 돌 맞아서 입원했데)
A : 기여? (그래?)

7. 친구와 대화....
A : 야~ 너 우또리에 탑시기 묻었어~ (야~ 너 윗옷에 먼지 묻었어~)
B : 뭐여이거, 끈내끼네... (뭐야, 이것은 끈이구나)
A : 뭘 보구 있냐.. 내뿌려~ (무엇을 보고 있어. 내 버려)

8. 콩밭에서...
A : 야~ 휴지 없냐? (얘, 휴지 없니?)
B : 왜? 똥밑 닦게? 거기 콩 잎싸구 따서 딱어~ (거기 콩잎으로 닦아~)
A : 콩 이파리에 벌거지 있어서 못 닦겠어. (콩잎에 벌레 있어서 못 닦겠어)

9. 모내기 하다가...
A : 어이~ 김씨 새참 먹구햐~ (김씨 새참 먹고 하지)
B : 맛있겄네, 거기 저범 좀 집어줘 바바. (맛있겠다. 거기 젓가락 좀 집어줘)
A : 자, 저범. 거기 그륵 한 개만 일루 줘~ (자 젓가락. 거기 그릇 하나만 이리 줘)

10. 일터에서...
A : 너 뭐햐~ 퍼뜩하구 쉬야지. (너 뭐해. 얼른 일하고 쉬자)
B : 너나 잘햐 임마~ 제우 고거 해놓구서.(너나 잘해 임마~ 겨우 그것 해놓고서.)
C : 어이~ 거기~ 싸우지덜 말구 싸게싸게 일햐. (거기 싸우지들 말고 빨리빨리 일해)

11. 놀이터에서...
A : 니들 시방 뭐하능겨? (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니?)
B : 이~ 오징어 가이생 (응~ 오징어 놀이) → 가이생은 일본말 이다.
A : 나두 삭쿼주라.. (나두 끼워줘)

12. 어머니와 아들...
A : 어이~ 아덜~ 빼닫이에서 골무좀 끄냐~ (얘~ 아들아.. 서랍에서 골무좀 꺼내거라)
B : 골무가 뭐유? (골무가 뭐예요?)
A : 이~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찡구는 거. (음,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우는 것)

13. 얼라들의 소꿉놀이..
A : 우리 빠꿈살이 할껴? 내가 아빠할께 니가 엄마햐..(우리 소꿉놀이할꺼야?)
B : 진짜? 내가 엄마햐? (진짜 내가 엄마해?)
A : 꽁갈인데.. 꽁갈인데... (거짓말인데)

 

느낌은

충청도 사투리는 느릿느릿하고 유연하다. 서두르지 않고 단정하다. 말씨에서부터 점잖은 인상을 받는다. 느린 말 속에 여유와 은인자중의 무게가 있다.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품위와 절조가 보인다. 온화하고 말꼬리를 길게 빼는 여운 속에 착함과 평화가 깃들어 있다. 충청도 사투리는 편안하고 따스한 온기를 전해 준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의 기품이 흐른다. 옳다고 여기는 일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을 품고 있다.

 

풀이와 예문

1. 퇴주다 : ‘거스름돈을 거슬러 주다‘의 충청도방언
예문) 아저씨, “1000원은 퇴주유” [아저씨, “1000원은 거슬러 주세요”]


2. 녈 : ‘내일’의 충청도방언
예문) 너, 학생회비 언제 낼꺼야? 엄마가 녈 준대유 [너, 학생회비 언제 낼꺼야? 엄마가 내일 준대요]


3. 짱하게 : ‘정말로, 참말로, 진짜’의 충청도방언
예문) 이녀석이 짱하게 울더라니께! [이녀석이 정말로 울더라니까!]


4. 개렵다 : ‘가렵다’의 충청도방언
예문) 아~왜이리 등 개려~ [아~왜이리 등이 가려워~]


5. 겨어 : ‘맞어’의 충청도방언
예문) 저 사람이 니 친구니? 겨어~ [저 사람이 너 친구니? 맞어~]


6. 깔짬하다 : ‘깔끔하다, 옷을 쫙 빼입었다’의 충청도방언
예문) 너 오늘 옷이 깔짬하다. [너 오늘 옷이 깔끔하다.]


7. 멸국 : ‘미역국’의 충청도방언
예문) 오늘 생일인데 멸국 먹었어? [오늘 생일인데 미역국 먹었어?]


8. 고쿠락 : ‘아궁이’의 충청도방언
예문) 아들아, 고쿠락에 불좀 지펴라 [아들아, 아궁이에 불좀 지펴라] 

충청도 방언은 표준어에 비해 말이 느립니다. 또한 말투에서 구수함이 묻어납니다.
말 끝에 ~겨, ~여, ~유 가 붙는 것이 특징 입니다.    

~해가 ~햐로 바뀌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어

 

표준-충청도 순서로

꼴찌 - 깨또
뱀 - 뱜
호랑이-호랭이
개구리-개구락지
가장자리-가생이
가깝다-가찹다
거꾸로-꺼꿀로
구멍-구녁
그렇지-기지
방아깨비-땅개비
바퀴벌레-강구
지렁이-지랭이
산노루-산노리
원숭이-원생이
달팽이-달핑이
거머리-그머리,금저리       
생쥐-고망쥐
나락:벼
나섰다:나았다
나싱개:냉이
나여:나야
난중에:나중에
날망:언덕위
낫살:나이
동세:동서
돼배:도배
드시다:거세다
등어리:등
딩게:쌀겨
따바리:또아리
땅두드레기:두더지
땡기다:당기다
땡끼벌:땅벌
또랑/깨구랑창:개울
뚝방:방죽
뜨럭:뜰
뜬물:진딧물
마빡:이마

 

☆문장

거기가 오디껜디~거기가 어디근처야?

거기가 오디껜디?-거기가 어디근처야?
그 과자 내가 먹던겨-그 과자 내가 먹던거야
나 니열 서울가는디 한양갈려?-나 내일 서울가는데 같이갈래?
난 잘 물르것는디...-난 잘 모르겠는데...
미치것구먼..-미치겠군..
배는고픈디 돈이 읍쓰니 환장허것슈~-배는고픈데 돈이 없어서 환장하겠네요~
성! 그게 아니여-형! 그게 아니야
숫제 직여라-차라리 죽여라
시방 집 배까티랴~-지금 집 밖이래~
시험두 얼매 안남었으니께 공부좀혀-시험두 얼마안남았으니까 공부좀해라
야! 시방 티비서 축구헌댜~-야! 지금 티비에서 축구한데~
오늘이 장날이랴-오늘이 장날이래!
이눔이랑 그눔이랑은 달븐겨-이거랑 그거랑은 다른거야
인저 피곤허니께 자야것다-이제 피곤하니까 자야겠다.
진지 드셨슈?-진지 드셨습니까

너무길죠? 문장원하셨으니까

보라색만 보세여

답변확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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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아.......

... 방언어떤있나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 □ 지역의 방언지역에서 사용하는 방언(말) ↑이런... 충청도 사투리 내각시:노래기 배까티:바깥에 배룸빡:바람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