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고민상담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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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9살입니다,남들은 다 입시 관련해서 질문을 하겠지만 전 좀 다릅니다.
저는 입시미술을 했었는데요 입시미술이야 해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너무 힘들도 돈도 많이 듭니다,근데 전 다른 문제도 있었습니다,학원의 일부 선생님들하고 일부 여학생들의 마인드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보조쌤이 자기 전남친을 한남이라고 욕하고 여자애들은 50센치 자가지고 한국남자 평균크기 재고있는데 10센치 넘게 잡는애들이 한명도 없고, 3.4센치까지 들어봤습니다,언제는 한국에서는 왜 좆같다가 욕이냐고 얘기가 나왔었는데 어떤 여학생이 작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니까 보조쌤까지 다 웃으면서 서양에서는 감탄사로 썼을 거라면서 남자애들보고 너네는 자기비하 되니까 쓰지말라고 하기까지 했습니다,모든 여학생이 이렇진 않지만 일부 학생들에 의해 분위기에 휘말려서 안타깝습니다.
맘먹으면 팔만대장경도 쓸수있지만 여기까지 하고 결국엔 수시 막판에 때려치고 학원 나왔습니다,그림도 못그리고 멘탈도 워낙 무너져서 실기도 싹다 말아먹고 적당히 성적되는곳으로 대학은 넣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시만화하면서 그림은 부족해도 스토리는 진짜 잘 짠다는 말을 들어왔었는데 입시 이후로 그 창의력들이 전부 부정적인 곳으로 돌아서버렸습니다,학원 다니면서 여자애들하고 정이 들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까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가 노력 안한걸 딴애들 탓으로 돌리는건 아닌가 싶은 마음이 계속 들고 이런 감정들이 계속 소용돌이 치는 느낌입니다,입시하면서 신체리듬 박살나서 계속 살이빠져 저체중인 상황이라 쪼금만 더 빠지면 공익인데 군대가기 싫어서 살뺐단 소리 들을거 같기도 하고 군대 경험은 해봐야 할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생각을 바꿔서 행복한 생각을 하면 어느순간 현실은 하나도 안 변하는데 이런생각 하는 게 희망고문 같고 현실은 뜻하지 않은 일의 연속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이보다 더 힘든 일이 있을까봐 걱정도 되고,아에 딴생각을 할려고 유튜브,커뮤니티를 보면 댓글에서 별것도 아닌 일들로 서로 싸운다거나 취향존중 안해주는 놈들,취향존중 해달라고 떼쓰는애들,사람들의 이중잣대질,사소한 실수로 서로를 까기에 바쁜 사람들까지 봐오다 보니 마음같아서는 댓글로 얘기도 해보고 싶고 sns같은 것도 해보고 싶은데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봐 그런것들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쓸데없는 걱정이죠,제가 피해망상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제가 생각을 줄이고 보고싶은 것만 보면서 맘편히 살면 되는 거니까요,근데 생각 줄이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보고싶은 것만 보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가치관이 엇나갈까봐 불안해서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른 일을 하려 하면 실패할까봐 걱정됩니다,지금까지 아무리 준비를 하더라도 제가 손을 댈 수 없는 곳에서 문제가 일어난 경우도 많았었고 혹시나 실수라도 할까봐 강박감이 들기도 하고요.
올해가 가고 내년부터는 좋은 일이 생기겠지 해도 내년이 된다한들 변하는게 있을지도 모르겠고 어짜피 희망고문을 하는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말 고민끝에 글을 쓰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왜 내가 지나간 일들때문에 이런 마인드가 생긴 건지 생각도 들고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썼다지만 한편으론 단지 내 감정을 대신 받아줄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닐지란 생각도 들어서 찜찜하네요.
글로는 제 마음을 다 전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가독성 떨어지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입시미술을 했었는데요 입시미술이야 해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너무 힘들도 돈도 많이 듭니다,근데 전 다른 문제도 있었습니다,학원의 일부 선생님들하고 일부 여학생들의 마인드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보조쌤이 자기 전남친을 한남이라고 욕하고 여자애들은 50센치 자가지고 한국남자 평균크기 재고있는데 10센치 넘게 잡는애들이 한명도 없고, 3.4센치까지 들어봤습니다,언제는 한국에서는 왜 좆같다가 욕이냐고 얘기가 나왔었는데 어떤 여학생이 작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니까 보조쌤까지 다 웃으면서 서양에서는 감탄사로 썼을 거라면서 남자애들보고 너네는 자기비하 되니까 쓰지말라고 하기까지 했습니다,모든 여학생이 이렇진 않지만 일부 학생들에 의해 분위기에 휘말려서 안타깝습니다.
맘먹으면 팔만대장경도 쓸수있지만 여기까지 하고 결국엔 수시 막판에 때려치고 학원 나왔습니다,그림도 못그리고 멘탈도 워낙 무너져서 실기도 싹다 말아먹고 적당히 성적되는곳으로 대학은 넣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시만화하면서 그림은 부족해도 스토리는 진짜 잘 짠다는 말을 들어왔었는데 입시 이후로 그 창의력들이 전부 부정적인 곳으로 돌아서버렸습니다,학원 다니면서 여자애들하고 정이 들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까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가 노력 안한걸 딴애들 탓으로 돌리는건 아닌가 싶은 마음이 계속 들고 이런 감정들이 계속 소용돌이 치는 느낌입니다,입시하면서 신체리듬 박살나서 계속 살이빠져 저체중인 상황이라 쪼금만 더 빠지면 공익인데 군대가기 싫어서 살뺐단 소리 들을거 같기도 하고 군대 경험은 해봐야 할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생각을 바꿔서 행복한 생각을 하면 어느순간 현실은 하나도 안 변하는데 이런생각 하는 게 희망고문 같고 현실은 뜻하지 않은 일의 연속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이보다 더 힘든 일이 있을까봐 걱정도 되고,아에 딴생각을 할려고 유튜브,커뮤니티를 보면 댓글에서 별것도 아닌 일들로 서로 싸운다거나 취향존중 안해주는 놈들,취향존중 해달라고 떼쓰는애들,사람들의 이중잣대질,사소한 실수로 서로를 까기에 바쁜 사람들까지 봐오다 보니 마음같아서는 댓글로 얘기도 해보고 싶고 sns같은 것도 해보고 싶은데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봐 그런것들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쓸데없는 걱정이죠,제가 피해망상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제가 생각을 줄이고 보고싶은 것만 보면서 맘편히 살면 되는 거니까요,근데 생각 줄이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보고싶은 것만 보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가치관이 엇나갈까봐 불안해서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른 일을 하려 하면 실패할까봐 걱정됩니다,지금까지 아무리 준비를 하더라도 제가 손을 댈 수 없는 곳에서 문제가 일어난 경우도 많았었고 혹시나 실수라도 할까봐 강박감이 들기도 하고요.
올해가 가고 내년부터는 좋은 일이 생기겠지 해도 내년이 된다한들 변하는게 있을지도 모르겠고 어짜피 희망고문을 하는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말 고민끝에 글을 쓰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왜 내가 지나간 일들때문에 이런 마인드가 생긴 건지 생각도 들고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썼다지만 한편으론 단지 내 감정을 대신 받아줄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닐지란 생각도 들어서 찜찜하네요.
글로는 제 마음을 다 전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가독성 떨어지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