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정치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아니면 학교 숙제인가요?
어찌되었든 제가 답변을 하겠습니다.
1. 우선 좌와 우에 대해서 결론만 말하면
-좌는 진보, 우는 보수 입니다.
문과이시면 나중에 토론도 하실텐데 토론에보시면 찬성은 왼쪽에 앉고 반대는 오른쪽에 앉습니다. 그리고 찬성이라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자'라는 의견에 찬성하는겁니다. 원래 토론의 주제는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자.'라는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진보라고 부릅니다.
오른쪽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자'의 반대 세력입니다. 지금 이대로를 유지하자는 것이죠. 이사람들이 보수입니다.
그래서 이 들을 우익, 좌익 이라고하고 서로 의견이 상반되다 보니 서로 비난하는 것입니다.
2. 지역마다 정치성향이 다른 이유는 과거로 올라갑니다. 박정희가 63년 대선 때 자신을 위협하는 윤보선을 이기기 위해 영남 지역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한 예를 들자면 박정희 유세에 도움을 주러 '이효상'이라는 사람이 연설을 했는데 그 연설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이 고장은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고장이건만 그 긍지를 잇는 이 고장의 임금은 여태껏 하나도 없었다. 박정희 후보는 신라 임금의 자랑스러운 후손이며 이제 대통령으로 뽑아 이 고장 사람으로 천년만년의 임금님으로 모시자
시대를 거슬러 신라까지 올라가는 어마어마한 선동이죠. 이후로도 박정희는 정치적인 입지를 위해 꾸준히 지역감정을 유도했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호남지역을 완전히 고립시키게 됩니다. 이때부터 지역감정은 더더욱 가속화 됩니다.
실제로 물자를 수송하는 나라의 주요 도로가 호남지역은 완전히 무시하고 영남과 서울만 이어주니 호남의 경제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지고 발전도 더뎌집니다. 뭘 건설하고 싶어서 도로가 연걸이 안되어 있으니 비용도 많이 들고 효율성도 떨어지고 소비자도 오지 않기 때문에 짓지를 않는겁니다.
그리고 이런 지역감정은 '한나라당'-'새누리당'까지 꾸준히 그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3.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당은 보수당입니다. 진보라고하지만 그건 상대적일 뿐, 보수적인면이 강합니다. 한국 국민들도 대다수는 변화를 싫어합니다. 그 중에 그나마 진보적인 변화를 외치는 쪽이 정의당이라 할 수 있지만 잘못 된 페미니즘에 빠지면서 오히려 진보진영에 재앙을 가져옵니다.
4. 가장 기초적인 부분은 야당과 여당입니다. 여당은 현재 집권하고 있는 당을 말합니다. 집권이라는건 주로 대통령의 출신당을 말하고 그 이유는 대통령의 출신당이 주로 국회에서 과반수를 차지 하기 때문입니다. 국회에 시스템은 다수결이 기본원칙이다보니 과반수를 차지하는 정당의 뜻대로 나라가 흘러갑니다. 이런 당을 여당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모든 당을 야당이라고 합니다.
이게 가장 기초적인 용어입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시면 의견으로 남겨주세요.
5. 일베의 정치성향은 박사모의 그것과 같습니다. 아무런 논리도 근거도 없이 그냥 새누리당을 지지합니다. 아주 심각한 곳입니다. 그리고 사이트 자체가 도덕적으로도 한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커뮤니티 이기 때문에...........이들을 이해한다는건 불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