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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상 예를 들자면 이취(부패취, 산패취 등)나 끈적거리는 점액질, 닭살돋는 형태의 이물질 등등이 없는 상태라면 냉동 후 이용해도 됩니다.
식육의 유통기한은 설정 당시 상태가 냉동육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냉장상태를 기준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냉장상태에서의 유통기한 내에 냉동을 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훨씬 더 길어집니다.
주의할 사항이 한 가지 있는데 흔히 냉동을 하게 되면 오래 보관해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먼저 초기 오염이 심하게 된 상태에서 냉동을 하게 되면 냉동을 하더라도 이미 생성된 곰팡이나 독소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냉동된 상태에서도 저온성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오염은 이루어 질 수 있으며, 포장지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육질저하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참고] 동결저장 중 식육의 변화
동결 저장 중 식육의 변화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건조하게 되고 냉동소(동결저장 중 식육표면의 빙결정이 승화하는데 승화한 빈자리는 미세한 구멍이 생기게 되고 승화작용이 계속되면 내부까지 공기가 접촉하게 되어 표면이 다공질이 되어 유지의 산화, 단백질 변성, 풍미저하 등을 초래하는 현상) 발생, 드립발생, 동결에 따른 부피팽창으로 내압발생 등의 현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고기의 유통기한은 가축의 경우 도축시 초기 위생관리와 가공 및 유통단계에서의 위생관리, 그리고 고기를 구입 후 취급 및 보관상태에 따라 보관 가능 기간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냉장기간보다 냉동시 훨씬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 소/돼지/닭고기 최적 보관온도 및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