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하나요?

지구멸망하나요?

작성일 2012.11.23댓글 5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요즘 사람들이 지구멸망 지구멸망 그러는데 제가 알고싶은건 1.지구멸망한다는 근거 2.그 근거의 반박등 뭐 그리고 더알려주면 감사요~~ 내공최고치!! 내공냠냠 신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2012년이니 만큼 2012년 지구 멸망에 초점을 두어 설명하겠습니다.



 

 운석 충돌설


2012년에 운석과 충돌할 확률이 높아 그때 충돌하여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설. 2번과 연결되기도 하는데, 마야 문명에서 믿었던 신이 뱀신 케찰코아틀이고, 지금 지구로 다가오는 운석이 있는데 그 이름이 이집트의 뱀신인 아포피스라는 것.

반박
하지만 천문학적으로 아포피스가 지구에 접근하는 시간대는 2029년이다. 지구 표면으로부터 약 3만 km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하지만 충돌할 확률은 대략 4만 분의 1 정도. 언제나 그렇듯 이런 말세론은 근거가 부족하다.





마야 달력설


고대 마야에서는 태양은 한정된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태양이 죽으면 인류가 멸절한다고 믿고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지금까지 4번의 태양이 있었다가 멸망했으며, 지금은 5번째 태양의 시대라고 설명하고 있다. 마야 달력에 따르면 B.C 3114년 8월 12일에 5번째 태양이 시작했으며, 2012년 12월 23일(21일이라는 설도 있음)에 끝을 맞이한다고 한다.

반박
사실 2012년 12월 2X일은 달력이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는 것이며 마야인들은 지구 멸망을 예언한 적이 없다고 한다. 만보기의 카운터가 99999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더 걸으면 00000부터 다시 시작하지 만보기가 고장나는 일은 없다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더욱이 2012년 12월 21일은 그냥 12번째 바크툰(B'ak'tun)에서 13번째 바크툰으로 넘어가는 것이며, 새로운 픽툰은 4772년 10월 13일에 오며 더욱이 픽툰 위에도 칼랍툰, 킨칠툰 같은 단위가 또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야인들은 자기들이 언제 멸망하는지도 예측하지 못했으며 '그 날'에 실제로 멸망한다는 설에 대해서도 부정하고 있다. 더욱이 해당 달력이 끝나면 다음 달력을 사용하면 되기에, 애초에 세계멸망을 예언할 목적으로 만든 것도 아니다. 9999년 12월 31일에 세계가 멸망하지 않듯이, 아니 당장 1999년 12월 31일만 따져도. 이 때문에 마야인들이 여백 부족으로 2012년 12월 21일까지의 달력만 새긴 게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도 떠돌고 있다. 실제로도 그랬을 것이고.

이를 보완한 버전의 마야 달력 음모론도 존재한다. 한 태양 주기 안에도 여러 차례 작은 멸망의 주기가 반복되는데, 가장 최근에 한 작은 주기가 끝나던 바로 그 날 마야에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 에르난 코르테스가 쳐들어와 마야가 멸망했다는 내용이다. 물론 증거도 부족하고 반박받으니까 바로 재반박 가설을 만든 기색이 농후하다. 애당초 마야 문명은 코르테스가 쳐들어와서 멸망한 것도 아니고. 이에 관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해당 달력과 어떠한 마야 기록을 번역하던 과정에서 번역자의 지식 부족과 오역이 당시 유럽 사회에 퍼진 것이라는 결론을 내놓은 적이 있다.

참고로 말하자면 마야달력엔 2월 29일이 없다. 2012년의 윤년까지 합하면 빠진 횟수는 500을 넘는다. 다시말해 마야달력으로 지금은 2013년(…) 그러니까 만약 마야인들이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했다면 지금은 지구가 벌써 멸망하고도 남았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과테말라에서 새로운 마야달력이 발견되었다. 무려 7000년 뒤의 미래까지 시간계산을 해놓았다고 하며 이로써 2012년 마야 달력 멸망설 떡밥은 종결되었다.






중국 주역설


주역에 기록된 마지막 날이 2012년 12월 21일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이를 컴퓨터로 도식화한게 타임웨이브 제로라는 프로그램이다.


반박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시작과 종말이 있는 직선적인 세계관을 가진 서양인이 동양사상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오해라고 한다. 동양의 세계관은 저 앞에 예로 든 만보기처럼 언제나 순환하는 세계관이다. 주역에서 사용되는 갑자도 한바퀴 돌면 제자리에서 다시 시작한다. 인간이 한갑자를 일주하면 환갑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하자면 둥근 지구를 어거지로 2차원지도로 만들어 놓고 세상에는 끝이 있다고 주장하는 꼴이다.







지구 온난화 재앙설

2012년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재앙)가 시작될 시점이라고 일부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이 설에 따르면 2012년은 멸망하는 해는 아니라지만 이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무섭다고 할 수 있겠다.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지구온난화 자체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반박
하지만 어째서 2012년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그냥 때마침 종말론이 주목을 끌고 때마침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시기라서 이유로 언급되었다는 정도의 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설


2007년 말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잃어버린 예언서》에 따르면, 20세기 말 로마의 고서적 전시회에서 새롭게 발견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숨겨진 예언서를 해독한 결과 인류 멸망의 해를 점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세번의 일식이 발생하면서 월식이 함께 발생하는 시기'를 찾아보았더니 1992년부터 2012년 사이라는 것.


반박
물론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그 예언의 기한이 연장되어 왔던 건 공공연한 사실, 이미 2000년에 쉬어버린 떡밥이라 신빙성도 거의 없다. 그러니까 고만해 미친놈들아


 에서 새롭게 발견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숨겨진 예언서를 해독한 결과 인류 멸망의 해를 점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세번의 일식이 발생하면서 월식이 함께 발생하는 시기'를 찾아보았더니 1992년부터 2012년 사이라는 것.



시빌레


기원전 6세기 로마에 살았던 당대 최고의 주술사 겸 예언자 시빌레가 남긴 책 《신탁》'에 따르면 2012년 무렵이 "……종말이 닥친다. 거대한 지진과 전쟁이 일어나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며, 검은 재가 휘날린다. 신들의 분노를 깨달으리라"라고 적힌 해라는 것.


반박
근데 그 신탁은 켈트족의 로마침공 때 일부 소실 되었고 그나마 남은 책은 로마 제국 말엽에 스틸리코가 다 불살라 버려서 현대에 남아있지 않다. 대체 뭘 본겨? 저말이 맞다면 일단 당장 고고학적 발견으로 칭송받을 일이다. 기원전 6세기 사람이 '서기' 2012년 같은 걸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web.bot 

웹상에 흩어진 단어를 모아 미래의 주식경향을 예측하기 위해 만든 이 프로그램은 2004년 4월에 LA 근처에서 일어난 진도 6.0의 지진, 2004년 12월에 일어난 대규모 쓰나미, 2005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9.11 테러 등을 예언했는데, 이 웹봇 역시 2012년 12월 21일 인류에게 엄청난 일이 닥친다고 예언했다는 것.


반박
그러나 회의론자의 주장은 오히려 웹봇의 예측이라는 것은 웹상에서의 이런저런 예언적인 키워드를 모아서 자기이행적인 예언을 하는 것에 가깝고, 그것을 진짜 예언인양 신봉하는 태도가 문제라고 비판한다.

애초에 웹 봇이라는 건 구글,  등 검색사이트에서 검색 대상 페이지를 수집하기 위해 동작하는 검색 봇의 통칭으로, 예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디. IT 전문지식이 부족한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 교묘히 지어진 음모론인 듯.

사실 순환논리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사람들이 2012년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니까 web.bot이 그걸 잡아들고 또 음모론자들은 다시 web.bot을 잡아 물어뜯고, 결국 web.bot이 예측했다는 것은 음모론자들 이야기를 그대로 표출하는것과 다름이 없다.




NASA의 예측


2006년 NASA에서는 태양의 가장 강력한 활동 기간인 솔라 맥시멈(Solar Maximum)이 정기적 주기에 따라 2011년부터 2012년 무렵이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그런데 태양활동은 언제나 11년 주기로 솔라 맥시멈이 온다. 말하자면 자기 나이를 11로 나눈 만큼 당신도 솔라 맥시멈을 겪었던 것이다. 또한 지금의 태양은 휴지기로서 20세기 중반부터 활동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물론 이것도 주기의 일종이다. 이번 솔라 맥시멈 또한 지난 번 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족으로 태양활동이 휴지기로 들어서는데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는 모순적인 사실은 지구온난화의 강력한 증거가 된다.

1859년에 일어난 태양폭풍 사건으로 전보전선에 이상이 생겨서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 화재가 빈발했다는데, 이번 태양폭풍은 최악의 경우 영화 '노잉'의 결말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반박
하지만 한국 등 몇몇 국가에서 태양풍 예보를 이미 시행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문제는 그냥 전력망만 일시 차단해서 막을 수도 있다. 1859년처럼 전력망 계속 돌리지만 않으면 적어도 그 영화의 결말은 피할 수 있다는 얘기. 




말라키의 환시


중세 카톨릭의 신비주의 수도사 성 말라키(Saint Malachy, 이단이 아니라 성인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다.)는 환시를 통해서 본 앞으로 있을 백여 명의 교황에 대하여 2, 3구절의 짧은 묘사를 남겼다. 이를태면 교황 요한 바오로 1세는 반월의 교황,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올리브의 영광으로 말이다. 그의 환시에서 마지막으로 본 교황이 로마의 베드로인데, 이 뒤에는 아무런 교황도 없다. 중세의 입장에서는 교황의 끝은 기독교의 종말을 그리고 기독교의 종말은 세상의 종말을 의미했기에, 말라키의 환시는 세계의 종말을 예언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그의 환시는 비교적 잘 맞아떨어졌는데, 예시로 보여준 요한 바오로 1세는 반년만에 사망해서 반월의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베네딕토 수도회의 상징이 "올리브"여서 올리브의 영광이다. 앞으로 교황이 한 명 남은 것과, 베네딕토 16세의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는 설 때문에 말라키 역시 2012년을 지구의 마지막으로 본게 아니냐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말라키의 환시 목록을 보고 후세 사람들이 대립교황까지 끼워맞춰 해석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꿈보다 해몽




12번째 행성 행성 X(니비루)설 


수메르 신화에 근거를 두고 있는 설. 제카리아 시친이 수메르 신화를 해석하면서 수메르 문명의 천문지식과 우주관에 12번째 행성 니비루의 존재를 언급하였고 그것이 발단이 되었다. 하여튼 3600년 주기로 커다란 크기의 태양계의 비공식 행성인(그리고 음모론에 의하면 음모단체들이 은폐하려 애쓰는) 행성 X의 궤도가 지구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서, 대지진, 화산 폭발, 그리고 그것을 유발시킬 결정적인 극이동 등 이제까지 언급된 세계적인 재난이 동시다발로 일어나게 된다고 주장하는 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과거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의 해석으로 언급된 그랜드 크로스와 비슷한 맥락의 주장.


반박
회의적인 주장을 하나 더 첨부하자면, 이 행성X 궤도 강타=2012년설은 제타토크라는 유력한 채널링 사이트의 (마야 달력의 해석을)흐름라이드+자의적 해석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애초에는 2005년 5월 5일(덧붙여 이 시기는 그랜드 크로스로 예측되던 시기이기도 하다)에 궤도 강타가 있다고 예측했지만. 해당 날짜가 지난뒤 다른 외계인이 우리를 속였다 음모론드립을 치고 다시 2012년으로 정정했다는 증언도 있다.그리고 시친의 저서에 대해서도 애초 종말론의 목적으로 쓴건 아니었고 기존 해석에서 좀 색다른 해석일뿐인데 그걸 제타토크에서 자의적로 해석해서 뻥카 치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라지만, 상식적으로 3600년 주기의 행성이 3년 뒤 지구를 지나간다면, 현재 달처럼 밝게 보여야 한다.

물론 니비루설을 신봉하는 이들은 니비루의 공전 궤도 이심률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근일점에 접근하는 시점에서 이미 예측이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속도로 날아와 지구를 박살내 놓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가설의 다른 데이터들과 비교해보면 아귀가 전혀 맞지 않는다.

현재, 니비루가 안나타나자 니비루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태양계안에 들어온 혜성인 엘레닌 혜성이 니비루란 드립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엘레닌 혜성은 벌써 태양으로 뛰어들어 파괴된지 오래(...).


명왕성인의 복수 


명왕성을 태양계에서 퇴출시킨 댓가로 명왕성의 하이저빔포가 지구를 향해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예정일은 2012년 12월 23일이라고. 선전포고문도 나왔다.(...) 하지만 대한민국 해군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둔 비밀 병기 윤영하함의 76km 함포(…)가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 듯이거 쐈다가는 명왕성이 아니라 우리 은하가 날아가는데?.그리고 만약을 위해 프랑스가 만든 우주전투기와 우주항모 SDG가 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10과 관련된 음모론으로는 명왕성이 퇴출된건 PTB(Power that be, 음모론에서 주인공이 되는 거대한 불특정 세력)들이 행성X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한 일환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근데, 2010년 2월 명왕성이 붉어졌다는 뉴스가 있다. NASA공식발표로는 사실 변한건 2000~2002년경이고 아직 확실한 결론은 없지만, 잠정적으로는 대기 변화라는듯. 2000년이후로 2년간 급속히 붉어진것이라고. 설마 행성 X의 영향일리가...


반박
물론 이 설은 믿으면 곤란, 라팔최고와 윤영하급의 오타 등이 엮여서 탄생한 속설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명왕성에 생명체가 살 리 없지 않은가?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때문에 바다가 원유로 뒤덮여 대규모 기상이변, 해양생물 멸종 등의 인류가 손쓸 수 없는 대규모 환경재앙이 일어난다는 설. 해당 항목에서 기술되었듯이 석유 유출 몇 달만에 멕시코 만 전역이 원유로 뒤덮였고 이를 녹이기 위해 투입한 유화제 때문에 물에 녹아든 기름이 증발하여 미국 남부에 기름섞인 비가 내릴 정도가 되었다. 문제의 근원인 해저 유정을 막지 못하면 2012년 경에는 전 대서양이 원유로 뒤덮일 정도라고 하며, 전 대서양이 원유로 뒤덮인다면 해양생태계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


반박
그러나 일단 추가 시추공을 굴착, 기름정화선 등의 방지책이 이루어 지고 있고 당장은 시추공을 덮개로 덮은 상황이다. 물론 임시미봉책에 불과하지만 올해중으로는 어떻게든 해결이 될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물론 멕시코만의 해양 생태계는 엉망이 되겠지만……. 그리고 이 가설은 이것보다 더 많은 원유가 유출된 나이지리아 등의 사례에는 관심은 가지지 않은 것이 뻔히 보이는데다가 2012년 가설에 억지로 짜맞춘 기색이 강하다. 




베텔기우스의 초신성화


태양에서 64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적색거성인 베텔기우스가 질량붕괴 끝에 그 수명이 다하여 초신성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고, 그 시점이 2011년, 혹은 2012년인데 초신성 폭발로 인해 방출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지구를 덮친다는 설.

사실 지난 20세기부터 이미 천문학계에 떠돌던 식은 떡밥인데, 호주의 한 물리학자가 2011년 1월에 그 시점이 가깝다고 주장했다는 기사가 인터넷을 타고 언론에 뿌려지면서 이슈화 되었다.


반박
초신성 폭발시 방출되는 엄청난 에너지의 주요요소는 감마선인데, 지금도 태양에서 오는 감마선이 태양풍에 섞여 지구에 도달하고 있다. 지구가 멀쩡한 이유는 지구자기장, 즉 지자기와 대기층(특히 오존) 때문인데 지자기가 일종의 방어층을 만들어 태양풍의 에너지를 감소시키고, 대기층이 감마선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텔기우스의 초신성 폭발시의 감마선도 베텔기우스가 640광년이나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초신성 폭발시 감마선은 대부분이 자전축상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베텔기우스의 자전축에서 멀리 떨어진 태양계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다.

초신성이 지구에 영향을 줄만한 거리에서 발생한다면, 인류생존에 문제가 될 수 있다. 10광년 내에서 초신성 폭발이 발생하면 지구생명체는 절멸하고, 100광년 정도 거리에서 폭발하게 되면 일부 생명체가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구에서 가장 가깝게 위치한 초신성 후보는 처녀자리의 스피카로 약 250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스피카가 초신성 폭발을 해도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베텔기우스와 마찬가지로 미미할 것이다.

인간의 기술능력으로는 초신성폭발의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 시점이 오늘일지 내일일지, 100년 뒤가 될지 1000년 뒤가 될지 아무도, 며느리도 모른다. 그저 임박했음 만을 알 수 있지만, 우주적관점에서는 인간의 시간으로 1000년, 10000년 쯤은 무시할 수 있는 오차, 찰나에 불과하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초신성이 발생하는 걸 볼 수 있다면 그건 이 시기에 태어난 덕분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엄한 별의 최후를 감상하도록 하자.(물론 몇백광년씩이나 떨어져있으므로 막상 초신성이 일어난건 몇백년 전 일이겠지만..)




인류의 자멸


결국 남는 설은 이것 뿐이다.

도호쿠 대지진과 연관된 사건들(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같은 것)과 사회적 시스템에 의한 병크, 각종 권위가 만들어낸 병크(가령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나 저 새는 해로운 새다 등)를 비롯한 인간 사회 시스템의 붕괴에 따른 전 사회적인 혼란이 모두 이 부류에 들어갈 수 있다. 21세기 들어서도 전세계 인류는 국가, 민족, 사회, 경제, 종교 분쟁 등을 일삼고 있고 가면 갈수록 수렁에 빠지고 있는 세계 자본주의의 문제점 등이 나타나고 있는게 현실. 앞서 언급한 지구온난화도 인류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시각으로 해석하면 역시 여기에 들어갈 수는 있다. 멕시코 만 사태도 마찬가지.

사실 지나치게 확대해석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고, 인류의 사회학적 현상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등 아직 한계는 남아있다. 하지만 1999년에도 그랬고 2008년에도 그랬듯이 인류가 자멸하지 않도록 어떻게든 대비해야 한다는 사실만은 마야인은 물론 일부 과학자들까지,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는데다가 역사마저 이를 증명하고 있는지라 쉽사리 부정하기는 어렵다.


반박(?)
그렇다고 2012년에 인류가 갑자기 멸망크리를 밟는다는 얘기는 당연히 아니다. 따라서, 이 설은 차라리 지구멸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2012년에 갑자기 우발적 핵전쟁이나 다른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조용히 2013년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일본은 이미 앞선 언급한 원자력 사고가 터졌고, 미국과 그리스는 디폴트 위기에 더블딥의 징조까지 나타나는 등, 개발도상국은 물론 그동안 잘도 버텨왔던 선진국마저 유례없는 위기에 허덕이고 있다.이젠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덤으로 2012년에는 세계 주요국, 그러니까 총선과 대선이 겹치는 한국은 물론, 대만, 러시아, 프랑스, 인도, 미국, 중국 등 총 70여개국의 총선 및 대선이 일제히 포진되어 있다. 나라 수로만 따져도 세계 정치의 30%, 영향력으로 따지면 70% 이상이 바뀌는, 그야말로 역사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그리스에서는 5월 6일 1차 총선이 정부 수립 무산으로 무효화되고 6월 17일  재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 알렉시스 치프라스라는 사람이 이끄는 급진좌파연합이라는 정당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유럽에서 가장 무서운 남자 내지는 2012년 세계멸망을 실제로 일으킬 수 있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결론 


결론부터 말하자면 맹신하지 말자.

여러모로 음모론이나 예언, 혹은 이에 끼워맞춘 것이 많으니 신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예언 믿고 1999년 삽질하다가 인생 막장으로 떨어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애초에 현대인, 그것도 당사자들이 부정한 마야 달력설이나 중국 주역설 같은 고대인의 말을 믿을 바보가 몇이나 될지? 내일 날씨도 제대로 못 맞추는 주제에 그 시대의 기술도 그렇거니와 예언이 실제로 가능한지부터 잘 생각해 보자. 2013년 새해가 아주 멋있게 다가오면 2012년 지구 멸망설 떡밥 신봉자, 지도자(?)들의 반응이 아주 벌쭘할듯 하다. 그런데 2012년 1월 4일, 콜롬비아에서 종말에 대한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부부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발 이러지 말자.

더불어 종말론으로 책같은 거 써서 팔아먹곤 돈 한가득 벌어서 신나게 잘 사는 이들도 꽤 된다. 1999년 종말론 책자를 일본에도 쓰고 한국에까지 수출했던 고토 벤같은 사기꾼같은 경우나 바로 2012년 종말론 책자를 쓰던 인물을 2008년에 국내 방송에서 취재하니 아주 잘 살면서 종말 걱정 없이 살고 있던 게 나오면서 나레이션으로도 종말론을 외치면서 종말 걱정없이 사는 현실을 보라고 나오기까지 했다! 

예전에 블랙홀 떡밥으로 인터넷을 흔들었던 CERN의 LHC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블랙홀이 생길 지랄이확률이 존재하며, 호킹 복사 때문에 블랙홀이 안전하다고 말하긴 하지만 만약 호킹이 틀렸으면 어쩌지?

이를 대비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지하벙커도 분양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자기들끼리 반목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면 2012년이고 나발이고 할 것 없이 지구는 한순간에 멸망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럴 뻔한 적도 엄청 많았으니 그저 우리 자신이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내일 날씨나 재대로 마추라 해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예이언자들이 멸망이 올해 마지악에 한다고 수만은 이야기들을 했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이렇습니다.. 제가 참고로 말하자면 서프라이즈 오타쿠입니다 즉 중독자라는 말이죠ㅋㅋ 제일 관심있는 분야는 외게인이지만 지구종말 설에 외계인이야기하는 넘도 있습니다 행성충돌이니 자연파괴로인한 물부족 등등 빙산이녹아서 침수한다니 바이러스때문에 멸망한다는  등등ㅋㅋ 다 개소리는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저런일들 일어나서 멸망할수도있지요ㅋ 근데 제가 멸망 예어중 가장 맞게분석한 자료를 들어봤는데 제 세게 3차대전이 와서 멸망할 확률이 크다는군요..  근데저도 다른 예언은 볘로 믿음이 안가지만 3차대전은 일어날수도있고 지금 세게적 군위기를봐도 언젠간 아니면 최ㅡ근에 일어날수도 있겠지만 ..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지금 그쪽이나 저제가 살아있는 시대에는 멸망안합니다 걱정마세요ㅋ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지구멸망않할검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반갑습니다. 저는 다음 카페에서 인류의 미래, 예언, 우주 등에 관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죠. 특히 지구멸망에 관해서 여러가지 흉흉한 이야기가 도는 지금 시대라면 더욱 그럴겁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지진, 화산, 해일, 그리고 문명 속에서 일어나는 경제문제, 국제 분쟁들이 심각해져

미래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더욱 많습니다.

미래에 대한 정보라는 면에서 볼 때, 예언이라는 것은 인류의 미래를 알 수 있는 참으로 소중한 정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서양의 유명한 예언자인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은

'예언이 현실화 되는 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히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2012년에 관한 마야 예언이 널리 퍼지면서 사람들이 인류의 종말, 지구 멸망 등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중요한 것은 그러한 현상들이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영원한 우주에는 종말이 없습니다. 우리가 초등학교를 마치면 마무리를 짓고 중학교로 올라가듯, 새로운 시작이죠^^.

 

우리의 조상님들은 이런 지구상의 단계적 변화들을 "개벽"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왔습니다.

이 개벽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기 전에,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서 우주의 법칙과 시간의 비밀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주의 법칙과 시간의 비밀은 '순환'입니다.

서구 문명은 시간이 과거에서 미래로 직선을 그리며 쭉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직선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법칙과 주기를 지키며 순환합니다.

하루도 낮과 밤으로 반복되며, 일년 사계절도 무수히 반복됩니다.

우리가 그런 하루를 살고, 일년을 살면서도 의심도 안해보는 것이 참 신기한 일이죠?^^* 

 


 

<이것이 우주의 법칙인 우주 1년 순환을 간단하게 나타낸 것입니다^^.>

 

 

 하루는 낮과 밤으로 순환하고, 일년은 사계절으로 순환하고, 

인생은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시기를 지나서 죽고 윤회하며 삶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길어야 100년을 사는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는 큰 주기가 있습니다.

바로 우주 1년입니다. 우주에도 우리가 겪는 1년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있습니다.

이 우주의 계절이 변화할 때 일어나는 현상을 예언자, 성자, 철학자들이 우리에게 정보로서 전해주는 것입니다.

 

그 계절이 변화하는 현상을  개벽(開闢)이라고 합니다.

종말, 멸망과는 정반대의 단어입니다.

우주의 목적은 이 개벽을 통해 매 우주 1년마다 새로워지고 스스로를 재생시켜

영원히 순환하는 것입니다.

 

결국, '인류의 멸망'이란 우주 법칙(자연섭리)을 모르는 것에서 나오는 말이며,

우주는 오직 개벽을 할 뿐인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는 멸망하지 않고, 완성되는 것입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제 블로그나 카페에 오시면 관련책자 보내기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 멸망하나요?

남극이 녹고 있고 지구 온난화도 심해지고 있으면 지구 멸망할 확률이 크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시는 것이 바로 온난화등에 의한 환경 파괴로 지구가 멸망 한다는...

진짜 이번년도에 지구멸망하나요?

2020년도에 지구멸망 한다는 다 헛소리겠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23년에서 온 학생입니다. 안 죽어요. 지구멸망 안해요.

지구멸망하나요??

... 년에 지구 멸망한다는 글은 본 적 있는데 맞나요?? 무서워요 ㅠㅠ 금세기가 끝나갈때까지 절대 지구멸망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필리핀 탈화산같은 천재지변은...

지구멸망하나요??ㅠㅠㅠㅠㅠㅠ

... 화산폭팔되고 지구멸망되는거아니에요??ㅠㅠㅠㅠㅠ 아직... 갇혀있다가 지구멸망으로 죽으면ㅠㅠㅠㅠ 향후 몇천년이 지나도 지구멸망은 없습니다. 아울러 금세기가...

2012년에 진짜 지구멸망하나요?

2012년에 지구 멸망하나요? 무서워요.. 그래도 우리가 쓰레기만,,없으면지구 멸망 안하나요? 지구 멸망 합니다. 50억년 뒤에요. 그전에는 멸망할까요. ? 가능은 합니다....

지구멸망하나요?

1.2012년 지구멸망 하나요? 정말 안한다는 근거좀 2.지구멸망하는 종류 (예언등)같은 근거와 일어날수없는이유? 지금 되게무서운데 빨리좀 ㅠㅠ내공100 지구가 멸망하는 것은 약...

지구멸망하나요 ㅜㅜ ?

... 지구멸망 진짜로진짜로 하나여 ?? 2. 지구멸망해서 사람들이 다 죽는다면 인간은 안남는건가요 ?? 3. 안죽을방법좀 알려줘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 지구멸망한다면 언제...

지구멸망하나요?

... 내공냠냠 신고 2012년이니 만큼 2012년 지구 멸망에 초점을 두어 설명하겠습니다.... 반박 회의적인 주장을 하나 더 첨부하자면, 이 행성X 궤도 강타=2012년설은 제타토크라는...

지구멸망하나요

저희 8년 뒤에 지구멸망하나요? 너무무서워요ㅜㅜㅠㅠㅠㅠㅠㅠ 제인생은 아직 시작도 안했단 말이에요 엄마가 그런말 믿지말라는데 환경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8년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