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일반적으로 적정에서의 종말점은 당량점이 되며 종말점과 당량점은 같은값을
갖는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일 종말점과 당량점이 차이가 많이 난다면 그적정법은 적당한
적정법이라고 할수 없을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약산의 강염기염은 당량점에서 염기의 가수분해에 의해 염기성으로 치우치는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지시약을 염기성쪽에 치우친 페놀프탈레인과 같은 지시약을사용하며 만일
메틸오랜지와 같이 약산성에서 종말점에 이르는 지시약을 사용할경우 종말점은 당량점이
되지 않을것입니다.
참고로 아세트산의 당량점에서의 pH를 보면
pH = 7 + 0.5pKa + logC 의 공식에 의해 7 + 4.76*0.5 + log 1 = 9.38 입니다.
님이 한 실험의 경우에는 0.5M이 2배가 들어 갔으므로 원액은 1M 용액인데 적정후의 농도는 3배로 희석되어
0.33M 이 되며 pH는 9.38 +log 0.333 =9.38-0.477 =8.9 입니다.
pH 8.9로 되려면 pH 7보다 더 들어가는 염기의 양은 pOH =14-8.9 =5.1
NaOH 농도는 10^-5.1 = 7.943*10^-6M 이 됩니다.
0.5M NaOH로는 7.943*10^-6M/0.5M/L =1.6*10^-5L =1.6*10^2mL =0.016mL
시약 1mL 가 약 20내지 30방울인데 30방울로할경우 1/30 = 0.033 으로 딱 반방울의 오차가
생기네요. 실제로는 한방울 이상의 오차는 있다고 볼때 약품에 의한 오차는 무시해도 된다고 봅니다.
특히 페놀프탈레인의 종말점은 8.3 이므로 그대로 같은값이라고 보아도 될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론적인 적정당량점은 원액의 농도를 미리알고 있을때 계산합니다.
지금 원액의 농도가 1M 이라고 할때 이론적인 당량점은
NV= N'V' 의 식에 대입해서 N=1M V= 10mL, N'= 0.5 V' = X 라하면
X = 10*1/0.5 = 20mL 로 됩니다. 실제값이 20mL가 나온경우 오차없이 잘 적정된것입니다.
반대로 아세트산의 농도를 계산하는것은 위의 반대로해서 1N 농도가 되며 밀도를 1로 볼때 6% 가 됩니다.
종말점은 위의 당량점과 같은 값이라고 보면 됨으로 그대로 계산하면됩니다.
제 생각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