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전쟁과 왕조전쟁 비교설명해주세요 내공만땅

종교전쟁: 종교 갈등으로 발생한 전쟁. 종교적인 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정치적인 야욕과 세력 확장 등 내면에는 종교 이외에 다른 요소들이 많이 내포. 일단은 겉으로 보기에 종교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전쟁을 말하며, 종교가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 자신이 믿는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서 선교적 목적으로 일으키는 전쟁도 종교전쟁에 포함.

십자군전쟁:
로마 카톨릭 교황청에서 주도하여 발생한 전쟁으로 종교적으로 성지인 이슬람교가 지배하고 있는 지금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레바논 주변 지역을 카톨릭이 지배하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예루살렘을 목표로 발생한 전쟁. 내면에는 교황청의 권위를 높이고자 하는 배경이 있었고, 영토 확장에 대한 유럽 귀족들의 야망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성공을 했으나, 결국 이슬람군대에 의해서 십자군이 정복한 지역을 상실. 서로 다른 종교 사이에 일어난 대규모 전쟁.

30년 전쟁:
유럽에서 강력한 종파이자 단일 종파였던 로마 카톨릭(구교)에 대항한 새로운 종파 프로테스탄트(신교)가 탄생한 이후 구교와 신교 사이의 종교적 교리의 갈등으로 발생한 전쟁. 루터와 칼뱅으로 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이 결국 전쟁으로 비화. 종교개혁 내면에서는 교황청의 힘을 약화 시키고자 하던 독일지역 내 군주들의 호응이 있었고 결국 30년 전쟁은 독일 지역이 주된 전쟁터가 되어 독일 지역이 폐허가 되다시피 함.

이슬람교 내전
이슬람교가 탄생한 이후 정치적 지배권을 가지고 일어난 내전. 이 내전의 결과 이슬람교는 수니파와 시아파로 분리가 되고 선출로 종교 지도자를 선출하던 정통칼리프왕조는 몰락하고 우마이야 왕조라는 세습왕조가 탄생. 이슬람교는 정치와 종교가 하나가 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어서 종교지도자가 되면 곧 정치 지도자가 되었기에 종교전쟁=왕조전쟁화가 됨.


왕조전쟁: 어느 왕조(왕국)의 왕이 개인적 또는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일으킨 전쟁. 왕의 종교적 성향에 따라서 종교전쟁으로 변질될 수도 있고, 땅에 대한 욕심으로 일으킨 정복전쟁과 다른 나라의 왕위를 자신이 계승하고자 일으키는 왕위계승전쟁,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일으키는 전쟁, 국가를 통일하기 위한 통일전쟁 등 그 종류가 다양함. 대부분의 왕조에서 생기는 전쟁은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서 많이 발생. 한국의 경우 임진왜란(조선, 일본), 병자호란(조선:후금/청)도 왕조전쟁에 속하며, 스페인왕위계승전쟁, 보불전쟁(독일:프랑스, 독일통일전쟁)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