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총의 유효 살상 범위는 다른분들깨서 설명해주어서 저는 설명안하구요.
조총에 대해서 좀더 설명 드리면 조총은 총만 들여주면 바로 쏠수 있는 그런 무기가 아닙니다.
오랜 연습이 필요한거구요. 또한 연습시에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일본 전국시대에 많은 다이묘들은 조총부대를 대량으로 보유하지 못한 이유가 거기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다노부가나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조총 부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인즉...
오다가의 중심 지역은 미농지방은 농사가 잘되고 사방이 연결되어 농업과 상업이
골구루 발달된 지역입니다.
그래서 다른 다이묘들은 주로 농사철이 아닌 시절에 농민을 동원해서 전투를 하다가 농번기에는
쉬는 방식을 취했지만 오다가는 전문적으로 전쟁만 하는 사병이 있었어요.
이 전문적으로 전쟁만 하는 사병들중에 일부가 조총부대원이 되는것입니다.
조총부대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또 한번에 일률적으로 발사를 할려면 서로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다가에는 조총 연습으로 귀가 멀어버린 사병도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다가의 영지내에 상업이 발달해서 상대적으로 화약을 구하기 쉬웠습니다.
처음에는 서양인들에게서 화약을 사야 했기때문에 화약이 비싸고 비싸니깐 연습도 못했지요.
그러나 나중에 화약만드는 기술을 서양인에게 배워서 화약을 스스로 제조하게 됩니다.
그래도 화약은 비싼 물건임에는 틀림없었지요.
전쟁시에 오다가는 화약을 매점하여 상대가 화약을 살수 없더록 사전에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다이묘들도 조총이 집단적으로 쓰면 우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조총병은 훈련기간이 길고
또 비용이 많이 들고(그 비용이면 가격대비 그냥 아시가루 사서 쓰는것이 도 효율적이었죠)
또 결정적으로 비가 많이 오면 아~~무 쓰잘띠기 없는 부대가 되는것이었지요.
사실 큰 다케다와의 전투에서 큰 효과를 봐서 조총이 쎈걸로 알지만 그 전후로 해서 큰전투에서
조총부대가 단독 활약을 한 경우는 드물어요.
임진왜란으로 가서...조총이 임진란때 큰 활약을 하게 된 것은 조선의 병사들이 전국 시대에
겁나게 싸운 숙련된 일본 병사들에 비해 덜 훈련되었고 조총이란 무기에 "쏘크"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6.25전쟁에서 북한의 탱크에 쇼크 당한것처럼 그 당시에도 그랬어요.
그러나 후반기가 되면서 부터 조총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우리 조선군도 정상적으로 싸우게
되는 모습을 보셨을거에요.
그리고... 일본해군이 대포를 함에 배치하지 않은것은 일본배는 삼나무로 만들어서 대포를
배에 싫고 격발을 하면 배가 부서저 버립니다. 내구력이 약하다는것이죠. 그래서 함에
대포를 싫으려고 해도 싫을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일본 해군이 몇번 시대했지만 배가 좌초 되고 말죠
초기에 조선군이 활을 주로 사용한것은 앞서에도 말씀드렸듯이 화포보다 활이 싸기 때문이죠.
역시나 조선도 전쟁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에 화약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전쟁은 재력없이는 절대 안돼는게 전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