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학연수는 N2
워홀은 N3
라고 생각하시면 되십니다.
어학 연수 자체는 일본어를 배우러 가는 건 맞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학 연수를 하시면 상당히 고생하십니다 ^^;;
제가 그랬으니깐요... ㅠㅠ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준비를 하고 가시는 건 아주 바람직한 접근법인데,
어느정도 공부를 하신 상태에서 어학 연수를 가시는 편이
내가 현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선택지가 많아지십니다!
워홀의 경우는,
N2보다는 N3 정도 따 놓으시면 현지 가셔서 한인 타운 (신오쿠보) 같은데서 알바를 하시는게 아닌,
일본 현지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직접 알바를 한다고 하신다면
당연히 일본어를 어느정도 구사하실 줄 알아야 하고,
일본어 실력이 뒷받쳐줘야 우리가 드라마 같은데서 본 풍경을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있겠죠~? ^^
일단 워홀 가시려면,
서류 자체가 인터넷 강의 수강증 or 학원 수강증을 제출하셔야 되시는데,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수강증을 끊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걸 대체하는 걸로 JLPT 자격증 or JPT 점수
를 내시는 분들이 무지 많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JLPT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것과 적어도 내가 저 정도 능력이 되셨을 때
현지가시는 편이 좋다는 점을 묶어서 한국에서 준비를 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현지까지 가셔서 생활을 하실거라면,
" 독학 " 은 말 그대로 " 독 " 입니다.
영어만 봐도,
우리가 백날 책으로 영어 공부하면서 지식만 쌓는데,
지나가는 외국인한테 말 거는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겁내 합니다.
책으로 공부만 하는 것과,
이걸 외국인한테 외국어로 얘기하는 건 엄연히 다른 섹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 가셔서 그런 꼴 나지 않으시려면 결국 한국에서도 일본어를 누군가한테 구사를 하면서 실전 경험을 축적시켜야 되겠죠~? ^^
워홀은 1 / 4 / 7/ 10 인데,
언제 가시느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올해 제가 봤을 땐,
12월 시험을 진득하게 공부하실 수 있다고 하신다면 3급 시험으로 잡고 준비를 하시고,
만약에 학업이랑 병행해서 일본어 공부를 하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시다면,
JLPT 자격증이 없는 것과 있는 건 차이가 나기 때문에,
4급이라도 보시고,
내년에 4월이나 7월 쯤으로 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엔,
한국에서 기초를 확실하게 잡고,
네이티브 선생님들이랑 수업을 진행하면서,
일본어를 쓸 수 있는 환경에 나를 노출시키는 게 회화가 가장 느는 방법입니다.
내가 혼자서 책 보고 뭐라 쌸라쌸라 거려도,
상대방한테서 피드백이 없으면 결국 회화는 늘지 않고,
또 네이티브 발음을 모방하고 얘기를 해 봐야,
어느정도 일본어가 들리면서 또 발음도 교정이 되거든요 ㅎㅎ...
그렇기 때문에,
회화 및 유학까지 (일본 현지에서 생활) 생각하시는 건,
독학은 독이라는 겁니다 ^^:;
정작 1대1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기초 부분 다 떼고 4급 넘어가는데만 4~5개월은 잡습니다.
이유는 제가 설명을 해도 그게 학생들 안에 자리잡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습득이 빠르시거나,
아니면 포인트를 짚어내는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시간이 비교적 걸리진 않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선생님이 기다려줘야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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