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성부용초성이 다시 쓰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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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부용초성이 다시 쓰인 이유
익명 작성일 -
7종성법으로 쓸 경우,
'겉에 잎이 붙어 있다.'를 '것에 입이 붓어 잇다'로 쓰게 될 겁니다.
둘 중 어느 것이 의미를 파악하는 데 더 좋을까요?
8종성법, 7종성법으로 쓴 것은 조선시대 그 당시 한글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만한 사회적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 백성들이 그냥 쓰기 편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글자가 창제되고 그것을 제대로 교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쓰는 사람 위주로 표기법이 정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이란 원래 자신이 읽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읽을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읽은 사람이 그 의미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을 겁니다.
우리가 힘들게 맞춤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일 겁니다.
그래서 조금은 힘든 소위 '종성부용초성'과 같은 표기법으로 복잡한 받침을 표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특히 우리말과 같은 소리 글자는 태생적으로 의미 파악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자와 같은 뜻 글자는 한눈에 바로 의미가 파악되지만, 소리 글자는 앞뒤 문맥을 살펴야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글은 모아쓰기로 글자가 구성되어 있고, 더구나 받침을 소리 나는 대로 쓰기보다는 의미와 관련 있는 약간 복잡한(?) 표기법으로 적음으로써 의미 파악이 좀 더 쉽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소리 글자이면서 뜻글자와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한글의 장점이 더욱 발휘되는 아주 창의적인 표기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점을 고려하여 한글학회에서 1933년 한글 맞춤법을 만들면서 현대와 같은 표기법을 확정했는데, 정말 지혜로운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이 맞춤법이 확정되기 전에 쓰인 기미독립선언서나 독립신문 등을 보아도 이미 '종성부용초성'의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글학회의 '한글 맞춤법'은 이러한 당시 표기법을 어느 정도 정리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7종성법으로 쓸 경우,
'겉에 잎이 붙어 있다.'를 '것에 입이 붓어 잇다'로 쓰게 될 겁니다.
둘 중 어느 것이 의미를 파악하는 데 더 좋을까요?
8종성법, 7종성법으로 쓴 것은 조선시대 그 당시 한글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만한 사회적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 백성들이 그냥 쓰기 편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글자가 창제되고 그것을 제대로 교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쓰는 사람 위주로 표기법이 정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이란 원래 자신이 읽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읽을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읽은 사람이 그 의미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을 겁니다.
우리가 힘들게 맞춤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일 겁니다.
그래서 조금은 힘든 소위 '종성부용초성'과 같은 표기법으로 복잡한 받침을 표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특히 우리말과 같은 소리 글자는 태생적으로 의미 파악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자와 같은 뜻 글자는 한눈에 바로 의미가 파악되지만, 소리 글자는 앞뒤 문맥을 살펴야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글은 모아쓰기로 글자가 구성되어 있고, 더구나 받침을 소리 나는 대로 쓰기보다는 의미와 관련 있는 약간 복잡한(?) 표기법으로 적음으로써 의미 파악이 좀 더 쉽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소리 글자이면서 뜻글자와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한글의 장점이 더욱 발휘되는 아주 창의적인 표기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점을 고려하여 한글학회에서 1933년 한글 맞춤법을 만들면서 현대와 같은 표기법을 확정했는데, 정말 지혜로운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이 맞춤법이 확정되기 전에 쓰인 기미독립선언서나 독립신문 등을 보아도 이미 '종성부용초성'의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글학회의 '한글 맞춤법'은 이러한 당시 표기법을 어느 정도 정리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종성부용초성이 다시 쓰인 이유
... 근데 지금 우리는 종성부용초성을 쓰잖아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칠종성법이... 있는데 종성부용초성이 다시 쓰인 배경과 그 필요성이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종성부용초성 ㅅ ㅊ 표기
종성부용초성이 종성 따로 만들지 않고 초성을 다시 쓴다는 거잖아요 근데 훈민정음... 표기하였으므로 받침에 종성부용초성을 적용하지 않고 8정성법이 쓰인 것입니다.
종성부용초성
... (1) 학생이 알고 있는 대로, 종성부용초성의 뜻은 종성에 쓰는 음운 글자는는 초성에 쓰는 음운 글자를 다시 쓴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받침에 /ㄲ,ㄸ,ㅃ,ㅉ,ㅆ/가 쓰인...
종성부용초성
... 그 뜻은, "새로 글자를 만들지 않고, 초성 글자를[초성] 다시[부] 사용한다[용]."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종성에 쓰인 모든 자음은 종성부용초성의 원리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8종성법과 종성부용초성
... 종성은 굳이 다른 글자를 만들지 않고 초성에 사용하는 자음을 다시 쓰겠다는 게 바로 '종성부용초성'입니다. 용비어천가에는 종성부용초성이 쓰인게 아니라 '곶 됴코...
중세국어 종성부용초성
... '낙'에서 'ㄱ'이 받침으로 쓰였는데, 이 글자는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 '가'에서 쓰인 초성을 다시 사용한 것이지요. 그래서 종성부용초성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중세국어 종성부용초성 의미적 8종성법...
... 8종성법 가족용이 있습니다. (1) 종성부용초성: 종성은 다시 초성을 쓴다. 종성으로 자음글자 17자를 다시 쓴다는 것으로 세종 당대에 쓰인 표기법입니다. <용비어천가>에 이...
종성부용초성에 대해서
... 님께서는 '곶'의 경우, 초성이 'ㄱ'이므로 그 'ㄱ'을 다시 종성(받침)에 내려 적어 '곡... 받침으로 쓰인 경우에도 '종성부용초성'에 해당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는...
중세국어 종성부용초성 8종성법
... 구합니다 종성부용초성은 받침 글자를 따로 만들지 않고 초성에 쓰인 글자를 그냥 다시 사용하면 된다는 규정입니다. 즉 받침을 어떻게 쓰라는 규정이 아니라 글자를...
종성부용초성, 8종성법의 이유가 뭔가요?
훈민정음에서 종성의 제자 원리는 초성을 다시 사용하여 표기하는 것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초성과 종성에는 자음이 오고, 중성에는 모음이 옵니다. 초성에서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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