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고등학교9학년 스케줄과 ESL에대하여...

ESL 클래스가 영어과목으로 인정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고등학교마다 틀리다고 들었어요

어떤 고등학교에 있는 ESL 프로그램은 대학에서도 영어과목으로 인정이 되고

어떤 학교들은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학교들 중에 학생들이 ESL과 레귤러 영어 클래스를 같이 듣는 곳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 ESL도 영어과목으로 인정을 해주는것 같아요

제일 정확한 건 카운슬러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SL 은 빨리 나오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나오면 레귤러 클래스에서 성적도 안나오고

오히려 더 불이익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ESL 을 나오면 들을 수 있는 클래스 범위도 넓어지고

이곳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빨리 볼 수 있으니까 더 좋을거에요

빨리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일단 님의 영어실력이 늘었다는 걸 선생님에게 보여줘야겠죠

님이 가지고 있는 영어실력으로 레귤러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approval 이 떨어지면 카운슬러에게 가서 클래스를 옮겨달라고 하면 될거에요

하지만 6개월 안에 ESL 을 나와버리고 레귤러 영어 클래스를 듣게 된다면 좀 힘드실거에요

아무래도 6개월 만큼의 공부량이 뒤쳐져있으니까요

그리고 어떤 학교들은 ESL 이 level 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그래서 ESL 안에서도 학생들 영어실력이 천차만별입니다

ESL 선생님이나 카운슬러에게 다른 level 의 ESL 이 있는지 물어보고 더 높은반으로 갈 수 있다고 하면

옮기시는게 좋으실거에요

보통 미국 9학년 학생들이 geometry를 듣습니다

하지만 좀 잘하는 학생들은 algebra2를 들어요

그리고 미국은 같은 클래스들도 레벨별로 있는거 아시죠?

regular class 말고 honor 들으시는게 학점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좀 더 어렵긴 하지만 한국에서 고1 다니다 오셨으면 문제없으실거에요

그리고 써머스쿨로 algebra2 하는 거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한국에서 이미 배우고 온 내용이고 써머스쿨은 하루에 할 양이 많기는 하지만

1년치 공부량을 여름안에 해야하니까

오히려 더 깊게 안배우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서요^^; 뭐 선생님마다 틀리지만요^^;

알지브라2 다음에는 pre-calc honors 들으시구요 그 다음에는 AP 수학을 들어서

대학 학점을 미리 따 놓으시면 편리하실거에요

님 말씀처럼 9학년 때는 생물을 듣습니다

그다음에는 화학, 물리, AP 과학과목을 듣구요

이 때 생물,화학, 물리를 honors 로 들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12학년 때 AP과학을 들으시구요

써머스쿨해서 11학년때부터 AP 들으셔도 되구요

아무래도 지금 생물로 클래스를 바꾸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보통 선생님들이나 카운슬러들은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을

쉬운 클래스에 넣으려는 경향이 커요

아무래도 어려운 클래스를 따라가기가 힘드니까요

학습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영어실력이 문제가 되니..

하지만 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카운슬러들이 영어 못하니까 이거 듣지 마라 저거 듣지 마라 할 때

님이 정말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되시면 어려운 클래스를 들으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카운슬러들의 조언도 아주 중요하니까 소홀히 여기시면 안되요^^;

보통 Food 클래스 같은 경우는 elective 에 속하기 때문에 academic gpa 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점수 못받아도 큰 지장이 있는 클래스는 아니에요

보통 수학,영어,과학,사회가 주를 이루니까요

하지만 대학갈 때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클래스를 스트레스 받아가며 듣는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거 같아요

님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다른 elective 클래스로 바꾸시거나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추가내용) 아 죄송해요; 제 밑에분이 지적을 잘해주셨군요^^ 다른 학교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academic 과 cummulative gpa가 나뉘어져 있어요. 그래서 food 같은 클래스는 academic gpa 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cummulative gpa 에는 영향을 미쳐요^^ cummulative gpa는 모든 과목을 포함한 학점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큰 지장이 없다고 한건 보통 대학들은 academic gpa 를 보거든요;

그래도 대학원서 넣을때에 보내는 고등학교 성적표에 c 이하의 성적이 있다면 불리하니 만약 C를 받으실 것 같으면 다른 클래스로 바꾸시는게 좋을거에요^^

영어회화는 미국에서 계속 학교를 다니다보면 저절로 늘어요

3개월에서 6개월정도 지나면 많으 느실거에요

또 미국아이들과 얘기를 많이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여기 아이들은 영어를 못하는 사람을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엑센트가 이상하거나 말을 잘 못할때에 놀리거나 무시하지 않아요

뭐 간혹 무시하는 애들도 있긴 하지만

기죽지 마시고 자신있게 말을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작문실력은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요

책을 읽다보면 전체적인 문장구조도 눈에 들어오고 단어들이나 숙어들도 많이 접하게 되거든요

책 많이 읽으시고 단어 많이 외우세요

문법은 한국사람들이 잘하는 편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미국 아이들 중에서도 문법 제대로 못하는 사람 많거든요^^;

레귤러 클래스 준비를 할 때에도

영어 선생님에게

레귤러 영어시간에는 무슨 책을 읽는지, 어떤 class activity를 하는지 물어보는게 좋아요

책을 많이 읽는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2외국어는

2년에서 3년 들어도 괜찮습니다

보통 대학에서 요구하는게 2년에서 3년이니까요

더구나 한국사람들은 제3국어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꼬~옥 들으시는 걸 추천해요

어떤 사람들은 한국말 하니까 안들어도 된다고 하는데

들으시는게 대학갈 때 도움이 됩니다

내년쯤에는 제2외국어 클래스를 넣으시는 게 좋을거에요

좋은 대학에 가실려면

ACT 나 SAT 공부를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9학년은 좀 많이 이른 것 같고

10학년 끝나고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게 좋으실 듯 해요

+추가내용) 11학년때에는 학교 공부가 힘들어지니 학교 공부와 ACT와 SAT 공부를 병행하는게 힘들어지실거에요. 미리미리 하실수록 좋지만 9학년때는 일단 학교시스템에 적응을 하는게 먼저인 것 같아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건 학교 GPA 구요

extracurricular activities 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운동이라던가 클럽이라던가..

운동 잘하시는 거 있으면 팀에 try out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교외에서 하는 봉사활동도 가산점이 붙습니다

근처 도서관이나 grandparents' house 같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보세요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제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보기엔 님은 잘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공부를 하려는 욕심도 있으신 것 같고 자신감도 있으시고

그 마음가짐 끝까지 꼭 지키세요

미국에서는 열심히 한만큼 인정받고 좋은 결과가 따라온답니다^^

제 바로 위에 써주신 분들이 너무 잘 써주셔서 대부분 할말은 없지만-

추가해주고 싶은 부분들이 있어서 씁니다-

저희학교는 ESL 영어과목으로 쳐주었구요- (보스턴에 있는 나름 좋다는 소리 듣는 사립대입니다.;)

제 주변에 대학간 애들 중에 대부분 1년정도는 ESL 한애들 많은데

안쳐줘서 썸머를 들었다거나 하는 애들은 없습니다-

저는 geo 안듣고 그냥 alg2 듣고 pre-cal, ap cal, bc cal 들었습니다.;

geo 안들어도 괜찮아요.; 친구들 하는 거 보니까 오히려 뒤로 가면 막 증명하는 문제 있고해서-

더 골치아프고요.;; sat 에 geo에서 문제가 꽤 나온다 그랬는데 중학교 수준의 도형문제입니다.- -;;

저는 geo 안 듣고도 수학 만점 받았고, 제 주위에도 geo 안듣는 애들 많아요-

그냥 alg2로 클래스 바꾸세요-

썸머 듣지 않고도 AP Science 들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경우는 9학년:biology, 10학년 : physical science, 11학년 : chemistry, 12학년 : physics

의 구성이지만-

AP Bio는 님이 bio클래스에서 정말 잘했으면 들을 수 있고요 [근데 ap bio는 정말 완전 뇌가 죽어난다는.;]

AP chem 도 chem 마치면 12학년 때 들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ap physics 들었는데, 저는 11학년 때 chem이랑 physics를 같이 들었습니다.ㅎ;;;

이런 경우라면 썸머를 안하고도 ap 들을 수 있고요-

차라리 썸머에는 sat공부랑 봉사활동나 leadership conference, 좋은 대학에서 offer하는 summer camp 

많은데 그런거에 더 신경을 쓰셔도 될 꺼 같네요.ㅎ;

솔직히 여름방학인데도 9개월 내내 가는 학교 가는건... 암울하잖아요.- ㅠㅠ;;

일단 위에 분이 food가 elective여서 academic gpa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셨는데..

무슨소리세요.- ㅠㅠ

그게 required된 수업이든 elective든 점수를 못받으면 gpa는 그만큼 내려갑니다-

food를 어쩔수 없이 들어야한다는 게 어떤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 시간에 들을 다른 과목이 없어서 food를 어쩔수 없이 들어야한다는건가요?

제가 아는 그 어떤 학교에서도 food를 듣기 싫어하는 애한테 들으라고 하는 학교는 없었습니다.;

혹시 님이 나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으면 카운슬러가 넣은 걸지도 모르지만,

님이 카운슬러한테 가서 나 이 클래스 바꾸고 싶다- 그러면, 아 그래? 뭘로 바꾸고 싶니? 이렇게 물어봅니다-

그런데 클래스를 바꿀 수 있는건 보통 처음 2주 정도니....; 아슬아슬 할지도 모르겠네요.;

elective나 fine art 는 choir 같은 거 들으세요-

아니면 내년에 art 들으셔도 되고요-

미국 고등학교 requirement는 한학년마다 있는게 아니라 고등학교 4년 전체를 다 치는 거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과학을 3년만 해도 되는 학교면, 4년중에 일년은 과학 꼭 안들어도 되요.ㅎ;;;

미국은 절대 막 뭐 하라고 force 하지않는 나라니-

수업 듣기 싫은건 바로바로 말씀하시길.ㅎ;

일단 작문 느는방법-

많은 글을 읽으면 "아, 미국애들은 이게 잘 쓴 글 스타일이구나-" 이렇게 그냥 감으로 느끼게 되어서

좋긴합니다- 하지만 글을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냥 미국친구들이랑 수업시간에 종이 찢어서

막 편지쓰면서 주고받고 하는 거도 도움 많이 되고요,

제일 좋은 방법은 영어선생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내가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 써오는 글을

읽고 충고좀 해달라고 직접적으로 부탁하는 겁니다. (보통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냥 어떤 책을 읽고 줄거리도 좋고, 님이 중학교 때 제일 재밌었던 일이랑 그게 왜 그렇게 재밌고

기억에 남는지에 관한 것도 괜찮고- 짧게라도 좋으니 자주자주 써서 글을 부담감 없이 빨리 쓸 수 있는게

중요합니다- 영어선생님께 보여줄 경우 이럴 때는 이렇게 쓰는거다 이런 내용적인 면도 봐주시지만

문법적인 오류도 다 고쳐주시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단어 외어가면서 외운 단어를 에세이에

한두개씩 넣으면서 선택하는 단어의 수준도 높여주는 것도 굉장히 좋습니다.ㅎ;

외국인(영어가 second language인)은 외국어 요구 안됩니다-

저는 들을 클래스가 없어서 Spanish 1년 밖에 안 들었었구요.;

제 주위에서 외국어 전혀 안 듣고 좋은 학교 간애들 수두룩합니다.ㅎ;;

고등학교에서 외국어를 4년하면-

대학교에서 외국어 안들어도 됩니다-

보통은 외국어 2년 들으라고 하거든요-

물론 나 영어가 second language다 이러면 안 들어도 된다고 하긴 하지만요.;

아 또 외국어 필수 안듣는 방법은 SAT II 외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거예요.ㅎ;

그런데 보통 ESL 듣는 학생들은 외국어 안 넣어주려는 경향이 있긴 한 거 같애요.;;

아무튼, SAT II를 외국어를 보시면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혹시 spanish를 외국어로 하시려고 생각하고 계시면 spanish는 반대할께요.;

spanish는 미국애들 잘하는 애들도 너무 많고, 어렸을 때부터 들은 애들도 너무 많고 해서

너무 불리합니다.;; 차라리 불어나 중국어 배우세요.;; 독일어는 발음이 너무 어렵다는.;;

라틴어는 배우면 SAT 단어 외울 때 편하다고는 들었지만 처음에 너무 외울 게 많으므로.;;

위엣분이 GPA 중요하다 하셨는데-

GPA 물론 중요한 거 맞지만-

GPA가 아무리 좋아도 SAT와 SAT II 성적, 토플성적 (이거는 커트라인만 넘으면 된답니다.;) 이 받춰줘야합니다.

좋은 대학이 어느정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TOP30 정도 생각하고 계신다면 GPA도 높으셔야하지만 SAT도 높아야합니다.;

제 친구는 너무 좋은 명문고를 다닌 관계로 (졸업생의 80%정도가 아이비를 갔다고 하더군요.;;)

GPA가 3.5도 안나왔지만 SAT를 2250을 받아서 좋은 학교 같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은 9학년 때부터 SAT II공부해서 SAT II 다 끝내고 요즘에는 SAT만 파고 있습니다.;;

SAT II가 과학, 사회, 역사, 언어, 수학 이런거다보니까 SAT 하다가 하는 것보다 미리 끝내는게 좋다고.ㅎ;

거기다가 SAT는 토플처럼 유효기간이 없어서 일찍 봐도 좋아요.ㅎ;

제 친구들은 대부분 11학년 5월, 6월에 SAT를 많이 본다는.ㅎ;;

그리고 지금부터 토플단어랑 SAT 단어 조금씩 외워주는 게 좋아요-

9학년이 제일 널널할 때거든요-

그리고 대학원서 쓸 때 선생님들 추천서 2~3장, 카운슬러 추천장 이런거 있는데-

이런거 부탁할 선생님들 미리 정해서 친해지는 게 좋습니다- 보통 11학년 때 듣는 과목 선생님들이

좋긴 하지만..;; 대충 11학년 때 내가 수학은 AP Cal을 듣고 영어는 뭐를 듣고 과학은 어떤걸 듣고

이런거 대충 다 정해지실테니- 그 과목 선생님이 코치하는 스포츠를 한다던가 클럽을 한다던가

하면서 나 성실하고 좋은 애다- 라는 이미지를 해놓는게 좋아요.ㅎ;;

카운슬러한테도요.; 그리고 학교가 그리 크지 않으시다면 교장과도 친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 학교는 전교생 한 400 되는 학교였는데 맘만 먹으면 교장이랑 친해지는 거 어렵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대학원서 쓸 때 교장한테 추천서 하나 부탁하는거죠.ㅎ;;

글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ㅎㅎ

일단 ..

열심히 하세요

유학가셔서 자살하는사람  흔합니다..

유학가서 자살.. 하는 이유는 가족와에   이별

또 그나라 사람과의 차별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학가서 자살하시면 가족들이 알지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니

밝고 명랑하게 사세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여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리세요 ㅋㅋ

이상 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