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있는건 알지만 안보여준다고 했을때 수긍할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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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직고하세요
@숨기면 더 안좋습니다 그냥 말하세요
@그러게 왜 공부를 안하셨어요
@애초에 왜 성적 들킬꺼 구라쳤어요
---저도 압니다... 이런말 들으려고 긴 글 쓴거 아니에요. 신박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의 도움을 받으려는 취지로 쓴 글입니다. 그니까 이런 답변은 달지마세요.
안냐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평범한 고닥생입니더...
이번 2학기 기말고사 + 2학기 합산 성적표가 12월에(방학식 당일)에 이미 나왔어요.
아빠가 보여달라고 해서 학교에서 안가져왔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개학하면 들고오라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아빠가 시험 성적 대충물어볼때 전과목을 10~20점 정도 높혀서 말해버렸어요.....
수학점수는 아예 말하지도 않았어요....
저는 여느때처럼 이번에도 성적표에 대해 까먹을 줄 알았는데 오늘 갑자기 개학하면 꼭 가져오라는거에요???!
아니....시험을 못쳤어도 그냥 보여주고 혼나면 되긴하는데 이번에는 먼저 거짓말로 성적을 높게 말해놔서 진짜 성적표를 절대로 보여드리면 안돼요. 저 진짜 죽어요.
그래서 제가 개학하기 전까지 모고 수학 2등급으로 만들어서 "나 수학 2등급(개학 전까지 목표) 나왔으니까 부탁 들어줘! ㅎㅎ 내 성적표는 비공개할게 ㅎㅎ 그래도 나 이제 이렇게 열심히하고 있고 더 열심히해볼게" 라고 말해서 넘어가는게 제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생각해보니까 지금이 겨울방학이고 잠깐 개학을 해서 학교를 나가다가(한 2주..?ㄷㄷ까먹고 못들고 왔다고 해도 내일하져와라고 하면 답없음.. 학교를 10번이나 가야됨) 다시 봄방학을 3월 2일 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ㄷㄷㄷ
이렇게 되면... 제가 생각했던 ^대단한 목표를 달성해서 소원으로 기말 성적표 넘어가기^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원래 목표를 달성하기엔 너무 짧은 기간...
그래서 제가 방법을 몇개 생각해봤는데요
1) 그냥 겨울 방학에서 개학하기 전까지 개열심히해서 엄빠한테 성적표는 못보여줄 것 같지만 앞으로 열심히하겠다고한다
(조금 위험함. "그래도 성적표는 보여줘야지" 하면..ㄷㄷㄷ)
2)분명 방학 전에 책상 안에다 넣어놨는데 없어졌다고 한다
(근데 이건 좀 에바;;고 학교가서 다시 떼오라고 할 것 같음. 그래서 ^성적표는 있지만 안보여주는 전략^으로 가야됨. 잃어버렸다고 하면 다시 발급할 수 있는 경로가 너무 많음)
이 두 방법 외에 떠오르는 신박한 방법들을 알려주세요!! ㅠㅠ
+참고로 제가 말한 방법이랑 거의 같거나(=도움안됨) 성적표를 찢거나 숨겨서~~뭐시기뭐시기 이런 건 안받습니다... 너무 구라 티나요. 오히려 역효과일듯.
그냥 성적표를 잃어버린건 아니지만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안보여드릴 합리적인 변명을 만들어주세요.(부모님이 수긍하고 성적표를 안보실만한)
++ 아 그리고 저 일년내내 성적표를 안보여드려서 ^이번만 안보여줄게^나 ^다음에 보여줄게^ 이런건 안먹힙니다. 참고하세요..
@숨기면 더 안좋습니다 그냥 말하세요
@그러게 왜 공부를 안하셨어요
@애초에 왜 성적 들킬꺼 구라쳤어요
---저도 압니다... 이런말 들으려고 긴 글 쓴거 아니에요. 신박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의 도움을 받으려는 취지로 쓴 글입니다. 그니까 이런 답변은 달지마세요.
안냐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평범한 고닥생입니더...
이번 2학기 기말고사 + 2학기 합산 성적표가 12월에(방학식 당일)에 이미 나왔어요.
아빠가 보여달라고 해서 학교에서 안가져왔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개학하면 들고오라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아빠가 시험 성적 대충물어볼때 전과목을 10~20점 정도 높혀서 말해버렸어요.....
수학점수는 아예 말하지도 않았어요....
저는 여느때처럼 이번에도 성적표에 대해 까먹을 줄 알았는데 오늘 갑자기 개학하면 꼭 가져오라는거에요???!
아니....시험을 못쳤어도 그냥 보여주고 혼나면 되긴하는데 이번에는 먼저 거짓말로 성적을 높게 말해놔서 진짜 성적표를 절대로 보여드리면 안돼요. 저 진짜 죽어요.
그래서 제가 개학하기 전까지 모고 수학 2등급으로 만들어서 "나 수학 2등급(개학 전까지 목표) 나왔으니까 부탁 들어줘! ㅎㅎ 내 성적표는 비공개할게 ㅎㅎ 그래도 나 이제 이렇게 열심히하고 있고 더 열심히해볼게" 라고 말해서 넘어가는게 제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생각해보니까 지금이 겨울방학이고 잠깐 개학을 해서 학교를 나가다가(한 2주..?ㄷㄷ까먹고 못들고 왔다고 해도 내일하져와라고 하면 답없음.. 학교를 10번이나 가야됨) 다시 봄방학을 3월 2일 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ㄷㄷㄷ
이렇게 되면... 제가 생각했던 ^대단한 목표를 달성해서 소원으로 기말 성적표 넘어가기^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원래 목표를 달성하기엔 너무 짧은 기간...
그래서 제가 방법을 몇개 생각해봤는데요
1) 그냥 겨울 방학에서 개학하기 전까지 개열심히해서 엄빠한테 성적표는 못보여줄 것 같지만 앞으로 열심히하겠다고한다
(조금 위험함. "그래도 성적표는 보여줘야지" 하면..ㄷㄷㄷ)
2)분명 방학 전에 책상 안에다 넣어놨는데 없어졌다고 한다
(근데 이건 좀 에바;;고 학교가서 다시 떼오라고 할 것 같음. 그래서 ^성적표는 있지만 안보여주는 전략^으로 가야됨. 잃어버렸다고 하면 다시 발급할 수 있는 경로가 너무 많음)
이 두 방법 외에 떠오르는 신박한 방법들을 알려주세요!! ㅠㅠ
+참고로 제가 말한 방법이랑 거의 같거나(=도움안됨) 성적표를 찢거나 숨겨서~~뭐시기뭐시기 이런 건 안받습니다... 너무 구라 티나요. 오히려 역효과일듯.
그냥 성적표를 잃어버린건 아니지만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안보여드릴 합리적인 변명을 만들어주세요.(부모님이 수긍하고 성적표를 안보실만한)
++ 아 그리고 저 일년내내 성적표를 안보여드려서 ^이번만 안보여줄게^나 ^다음에 보여줄게^ 이런건 안먹힙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