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클래식 전공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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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글이 좀 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
안녕하세요 요즘 진로를 어디쪽으로 가야할까 너무 고민되는데요 제가 8살때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주 3회 다녓구요 초등학교 고학년때쯤부터는 재밌어서 매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선 초반에는 클래식 관련쪽으로 레슨 받다가 중학교 들어가서부턴 제가 하고싶은 애니매이션 곡이라던가 클래식과는 조금 거리가 먼 곡들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이제 공부에 전념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뒤 중3시작하기 전에 피아노 학원을 끊었습니다 이제 악보도 어느정도 볼 줄 알고 학원을 다니면서도 선생님 레슨을 굳이 받지않아도 취미로는 여기까지 하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신디사이저 한대를 사고 그만 뒀었죠 그런데 매일같이 치던 피아노를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학원을 안다니니 손이 잘 안갔습니다 그렇게 중학생때 가끔씩 피아노를 쳐가며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부터 공부에 흥미가 없어지고 클래식 피아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피아노 중에서 클래식 전공이 돈이 엄청 많이든다라고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이 그렇게 못산다 정도는 아니고 부산에서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도 제가 클래식 전공을 하면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워 하실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좀 더 적게든다는 재즈나 작곡으로해서 실용음악과를 갈 생각이였는데 클래식이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하루에 한 50곡씩 매일 들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어릴때부터 다녔다던 피아노 학원 원장선생님께서 절 엄청 좋아하시는데 제가 진지하게 고2에 클래식 입시를 시작해도 될까 말씀드려봤더니 해볼만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원에 그랜드 피아노 한대가 있는데 만약 제가 전공으로 가겠다고 하면 자기 학원 열쇠주시겠다고 칠만큼 치고 문닫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시는 교수님도 소개시켜주시겠다고 하셔서 저는 그 기회를 포기하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어중간한 성적으로 어중간한 대학교에 들어가서 어중간한 회사에 취직한다고 한들 그때 제가 하고싶었던 피아노를 안한걸 너무 후회할거같아서 더욱 포기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첫째는 금전적인 문제입니다 사실.. 돈이야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는거지만 천문학적으로 많은 돈을 써야한다면.. 제가 아무리 좋아해도 못할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둘째는 실력입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어릴때부터 클래식과는 조금 거리가 먼 곡들을 위주로 연습해왔기에 클래식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더군다나 기본기가 잘 안되어있습니다 무식하게 칠 줄만 알지 취미로 했기에 강약조절같은 것들이 잘 안됩니다 손가락도 짧구요
고2라는 늦은나이에 입시를 시작 한다는것은 어찌보면 정말 무식한 짓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제가 하루에 10시간이라도 앉아있으라면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도 있구요 제 최종 목표는 음악학원을 차리는것이에요 어릴때부터 사업도 해보고싶었고 애기들 돌보는것도 엄청 좋아했습니다 피아노는 당연하게 좋아하구요 요즘 출산률이 엄청 떨어져서 제가 성인되고 군대갔다가 학원 차리면 애기들 없을거 압니다
그래서 성인들 가르치는 학원이여도 좋습니다 대학교는 인서울 안해도됩니다 그냥 낮은 대학이여도 클래식과 입학만 하면 됩니다 요즘 진로문제로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두렵기만 합니다 현실적인,긍정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fLsKbAfiKlA?si=KPbZdhFt8O-M38h2
수준은 요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디테일적인 부분은 좀 더 떨어지구요
안녕하세요 요즘 진로를 어디쪽으로 가야할까 너무 고민되는데요 제가 8살때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주 3회 다녓구요 초등학교 고학년때쯤부터는 재밌어서 매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선 초반에는 클래식 관련쪽으로 레슨 받다가 중학교 들어가서부턴 제가 하고싶은 애니매이션 곡이라던가 클래식과는 조금 거리가 먼 곡들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이제 공부에 전념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뒤 중3시작하기 전에 피아노 학원을 끊었습니다 이제 악보도 어느정도 볼 줄 알고 학원을 다니면서도 선생님 레슨을 굳이 받지않아도 취미로는 여기까지 하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신디사이저 한대를 사고 그만 뒀었죠 그런데 매일같이 치던 피아노를 중고등학생이 되어서 학원을 안다니니 손이 잘 안갔습니다 그렇게 중학생때 가끔씩 피아노를 쳐가며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부터 공부에 흥미가 없어지고 클래식 피아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피아노 중에서 클래식 전공이 돈이 엄청 많이든다라고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이 그렇게 못산다 정도는 아니고 부산에서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도 제가 클래식 전공을 하면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워 하실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좀 더 적게든다는 재즈나 작곡으로해서 실용음악과를 갈 생각이였는데 클래식이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하루에 한 50곡씩 매일 들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어릴때부터 다녔다던 피아노 학원 원장선생님께서 절 엄청 좋아하시는데 제가 진지하게 고2에 클래식 입시를 시작해도 될까 말씀드려봤더니 해볼만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원에 그랜드 피아노 한대가 있는데 만약 제가 전공으로 가겠다고 하면 자기 학원 열쇠주시겠다고 칠만큼 치고 문닫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시는 교수님도 소개시켜주시겠다고 하셔서 저는 그 기회를 포기하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어중간한 성적으로 어중간한 대학교에 들어가서 어중간한 회사에 취직한다고 한들 그때 제가 하고싶었던 피아노를 안한걸 너무 후회할거같아서 더욱 포기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는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첫째는 금전적인 문제입니다 사실.. 돈이야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는거지만 천문학적으로 많은 돈을 써야한다면.. 제가 아무리 좋아해도 못할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둘째는 실력입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어릴때부터 클래식과는 조금 거리가 먼 곡들을 위주로 연습해왔기에 클래식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더군다나 기본기가 잘 안되어있습니다 무식하게 칠 줄만 알지 취미로 했기에 강약조절같은 것들이 잘 안됩니다 손가락도 짧구요
고2라는 늦은나이에 입시를 시작 한다는것은 어찌보면 정말 무식한 짓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제가 하루에 10시간이라도 앉아있으라면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도 있구요 제 최종 목표는 음악학원을 차리는것이에요 어릴때부터 사업도 해보고싶었고 애기들 돌보는것도 엄청 좋아했습니다 피아노는 당연하게 좋아하구요 요즘 출산률이 엄청 떨어져서 제가 성인되고 군대갔다가 학원 차리면 애기들 없을거 압니다
그래서 성인들 가르치는 학원이여도 좋습니다 대학교는 인서울 안해도됩니다 그냥 낮은 대학이여도 클래식과 입학만 하면 됩니다 요즘 진로문제로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두렵기만 합니다 현실적인,긍정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fLsKbAfiKlA?si=KPbZdhFt8O-M38h2
수준은 요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디테일적인 부분은 좀 더 떨어지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