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진로고민

중2 진로고민

작성일 2023.08.07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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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5살 여학생입니다 요즘에 진로땜에 너무 고민이에요 제 동생이랑 친구들은 이미 자신의 재능을 찾고 그쪽으로 가고있는데 저는 재능이 없어요..재능을 찾으려고 피아노도 쳐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운동도 해보고 공부도 열심히 다 해봤는데 다 못해요..피아노 7년 쳐봤자 3년 친 애들보다 훨씬 못치고 그림도 못그리고 운동해봐도 계속 다치기만하고 공부를 며칠밤을 새서 아무리 열심히해도 시험 평균 89밖에 안나오네요..잘하는게 아예 없어요 경험이 중요하대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해도 더 뭘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할거 없으면 공부나 더 열심히 하라는데 모르겠네요 여기서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하는지 전 커서 아무것도 못할거같아요..영어를 못해서..요즘엔 영어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영어 못해도 할수있는일은 아무것도 없고 그래서 앞날이 막막하네요..아 머리아파 하나도 모르겠어요 특기나게 잘하는게 없고요 다 중간만 해요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아요 영어빼고..(영어는 못해요 58점이라구요ㅠㅠ) 도대체 저는 커서 뭐가되어야 할까요?뭐 하나라도 붙잡고 나가고싶은데 저희집에서 지원을 못해줘요 둘째 수술비며 학원비가 엄청나다 하거든요 해보고싶은건 많은데 학원을 붙여달라 못하겠네요ㅋㅋ..일본어도 배워보고싶고 과학학원도 다니고싶고 기타도 춤도 노래도 다 해보고 싶은데 괜히 안그래도 형편 안좋은데 학원 붙여달라 했다가 그쪽에 재능이없어서 학원비만 날리는걸까 하는생각때문에 하고싶은것도 제대로 못하겠네요 아직 시간 많으니까 그냥 다 내려놓고 놀까 생각도 해봤지만 부모님이 너무 강압적이라 중2인데도 패밀리링크를 사용하고있고 폰을 하루에 네시간밖에 못해요 장녀라 동생들보고 집안정리 하고 그러다보니 밖에 나가서 놀수도없고 나가지도 못하게하셔요 놀지도못하고 그렇다고 제 진로를 찾을시간도 돈도 없다보니 이게 사는건가 싶네요 아무것도 못하고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자유도 없는데 이게 사는거냐고요 참..저 뭘 해야해요?아 할시간도 없지 참 아 짱나 저 어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중3 남학생입니다ㅎㅎ

전 얼마전만 해도 게임개발이라는 확고한 꿈이 있었어요. 재능도 있었고 좋아하다 보니까 잘했었죠.(거의 출시 직전까지 갔다고요!)

하지만 부모님의 공부에 대한 기대때문에 어쩔수 없게 꿈을 버렸어요. 이제 하고 싶은건 없고 재능 있는것도 사라졌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남은건 공부밖에 없더라고요. 아무리 재미없고 힘들어도 하고싶고 잘하는게 없으니까 그냥 하는거에요. 힘들어도 오늘만 버티자, 1달만 버티자, 1년만 버티자 이러면서

그러다보니 잘해지긴 하더라고요 반 1~2등은 그냥 나오고 없던 재능도 생기고

지금 하고싶은게 없으면 그냥 공부하면 되요

하고싶은건 나중에 차근차근 생각하고

지금은 지금할수 있는 일을 해야죠

나중에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신다고 하시면 댓글이나 추가질문 남겨주세요~

선배로서 공부법이나 고등 내신같은 팁 알려드릴게요ㅎ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만약에 공부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지금 만약 학원을 못 가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요리를 한번

취미로 해보세요, 제과제빵도 좋아요 인터넷이나 유튜브 찾아보면서 우선 그게 내 적성에 맞는지

재미는 있는지 그리고 내가 원하는거 대로 비슷하게 결과값이 나오는지 한번 살펴봐봐요

그러면서 혹시라도 학원이 다니고 싶을 수 있으니 혼자서 요리를 해보면서 학원비를 모으는거에요

아무래도 자격증이나 실력 올리기에는 솔직히 학원만큼 좋은게 없으니까요

근데 예체능 관련해서는 다른 과목보다는 비싸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돈을 모아보는거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요리에 눈떠서 조리고 가고 싶을수도 있고 하니까 미리

준비를 해두는게 좋아요, 그리고 지금 성적 89점이라고 했는데 옛날이랑은 무조건 다를 수 밖에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저보다는 성적 배로 좋아요, 바닥을 치던 저도 요리에 흥미를 찾고

저희 언니 보다도 돈 많이 벌고 잘벌고 요리라는 기술을 외국가서도 일 하기 쉬운 종목 이기 때문에

저는 어느지역 어디를 가도 일 할 수 있는 곳이 천지에요.

그래서 지금 저의 모습 보는거 같아서 추천드리는건데, 한번 집에서부터 요리를 한번 시작해봐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게임 및 웹 컨텐츠 분야 답변 유저입니다.

게임, 웹툰, 웹소설학원(http://game-bundang.co.kr/customer/tuition.asp) 에서 재직 중인 멘토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저도 중학생때 그림을 그리고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집안사정으로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저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포기하는것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엇습니다.

결국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일"을 찾아 지금의 일을 하고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제일 하고싶은걸 찾는것 같습니다.

하고싶은걸 하면 돈이 없어도 방법을 찾고 포기하지않습니다.

저는 인터넷 방송을 하고싶어서 2년동안 한달에 60만원으로 생활했습니다.

그돈으로 월세등 생활비를 내며 하루에 하면하나도 못먹으면서 생활할때도 있었지만

2년동안 정말 재밌었습니다. 한번도 후회한적 없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상황때문에 그만두긴 했지만 아직도 다시 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며 언젠가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이처럼 하고싶은걸 찾으면 어떻게해서든 다시 하겠다는 마음이 들기때문에

제일 하고싶은거, 간절하게 하고싶은것을 찾아 도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하고싶은걸 찾는다면, 이핑계 저핑계 대는게 아니라 결국 그걸 하고있더라구요.

만약 그런것을 못찾으셨다면, 나중에 선택할때 장애물이 되지않도록 공부하는게 가장 베스트이긴합니다.

성적이 안되서 본인이 공부하고싶은걸 못하면 손해니까 준비해두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정말 본인이 하고싶은걸 찾아본뒤, 그걸 하는방법을 다시 에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고민상담이나 질문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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