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자퇴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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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입니다.
자퇴를 생각하게 된 것은 꽤 됐는데, 부모님을 설득시키기가 쉽지 않아서
아직도 자퇴를 못 하고 있어요.
자퇴하고나서의 계획은 거의 마무리가 되가는 듯 싶은데,
부모님은 별로 좋아하시는 거 같지 않아요.
아니, 자퇴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셔서
제가 자퇴 얘기만 꺼내려고 하면 제 얘기는 듣지도 않으시고 “절대 안돼”라고 말하셔요.
제가 자퇴를 하고싶은 이유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하기 힘들어서가 아니구요.
학교를 다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랄까.
그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부모님은 공부를 안 해도 좋으니까 학교만 나오라고 하시는데,
제가 그게 싫어요.
저희 집 형편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학교에 몇십만원씩 내가면서 놀러다니고 싶지는 않거든요. 차라리 그 돈으로 뭔가를 배우는게 나을거같아서.
이런 생각하는거 잘못된건가요?
아. 전 학교에서 그다지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에요.
성적도 중상위권이구요.(학교가 좋은편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자퇴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안된다고 하셔서 요새 며칠은 억지로 학교를 안갔어요.
뭐, 부모님은 담임선생님께 아프다고 둘러댔겠지만요.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지식인 보니까 편지로 설득시키라는 말이 있어서, 하루는 밤새면서 편지도 정성껏 엄청 길게 썼거든요.
식탁위에 올려놓고 학교를 갔다오니까 답장이 있더라구요.
답장은 엄마가 쓰신 게 아니라 언니가 쓴건데,
참. 그렇게 믿어달라 자신있다 라는 식으로 썼으면 들어줄만도 하지 않나요.
엄마 요새 힘드시니까 학교 좀 제발 다녀.
커서 니 자식한테 뭐라고 말 할려고 그래. 라는 식으로 쓴거에요.
사정하듯이 부탁을 해도 ‘가족’이란 건 끝까지 믿어주지 않던데 어떡해야할까요..-
질문 좀 할게요.
1. 자퇴를 하게 되면 검정고시를 볼건데요.
검정고시가 아직도 사회에서 안좋게 보여지나요?
89년생부터 자퇴를 꽤 하는거 같아서 이제 나아지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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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퇴의 단점 (자퇴를 하면 안 좋은점)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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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퇴에 대한 조언좀 해주세요.
-
-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남은 1년 반 그냥 조용히 학교 다녀라.
라는 말은 이제 그만 해주세요.
집에서 지겹도록 듣는 말이라서요.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입니다.
자퇴를 생각하게 된 것은 꽤 됐는데, 부모님을 설득시키기가 쉽지 않아서
아직도 자퇴를 못 하고 있어요.
자퇴하고나서의 계획은 거의 마무리가 되가는 듯 싶은데,
부모님은 별로 좋아하시는 거 같지 않아요.
아니, 자퇴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셔서
제가 자퇴 얘기만 꺼내려고 하면 제 얘기는 듣지도 않으시고 “절대 안돼”라고 말하셔요.
제가 자퇴를 하고싶은 이유는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하기 힘들어서가 아니구요.
학교를 다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랄까.
그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부모님은 공부를 안 해도 좋으니까 학교만 나오라고 하시는데,
제가 그게 싫어요.
저희 집 형편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학교에 몇십만원씩 내가면서 놀러다니고 싶지는 않거든요. 차라리 그 돈으로 뭔가를 배우는게 나을거같아서.
이런 생각하는거 잘못된건가요?
아. 전 학교에서 그다지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에요.
성적도 중상위권이구요.(학교가 좋은편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자퇴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안된다고 하셔서 요새 며칠은 억지로 학교를 안갔어요.
뭐, 부모님은 담임선생님께 아프다고 둘러댔겠지만요.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지식인 보니까 편지로 설득시키라는 말이 있어서, 하루는 밤새면서 편지도 정성껏 엄청 길게 썼거든요.
식탁위에 올려놓고 학교를 갔다오니까 답장이 있더라구요.
답장은 엄마가 쓰신 게 아니라 언니가 쓴건데,
참. 그렇게 믿어달라 자신있다 라는 식으로 썼으면 들어줄만도 하지 않나요.
엄마 요새 힘드시니까 학교 좀 제발 다녀.
커서 니 자식한테 뭐라고 말 할려고 그래. 라는 식으로 쓴거에요.
사정하듯이 부탁을 해도 ‘가족’이란 건 끝까지 믿어주지 않던데 어떡해야할까요..-
질문 좀 할게요.
1. 자퇴를 하게 되면 검정고시를 볼건데요.
검정고시가 아직도 사회에서 안좋게 보여지나요?
89년생부터 자퇴를 꽤 하는거 같아서 이제 나아지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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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퇴의 단점 (자퇴를 하면 안 좋은점)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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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퇴에 대한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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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남은 1년 반 그냥 조용히 학교 다녀라.
라는 말은 이제 그만 해주세요.
집에서 지겹도록 듣는 말이라서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