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고1이 된 학생입니다
저두 중1때 질문자 분이랑 짖짜 거희 똑같은 내용으로 질문 올렸었는데 그때 생각도나고 그래서… 중학교올라오면서 초등학교랑은 다르게 처음본 친구들도 많고 낯설죠 ㅡㅜㅜ 초등학교에서 6년동안 본친구들이랑 생활하더가 중학교 올라오면 애들사이에서 은근히 기싸움도 많고 다들 사춘기도 시작되면서 예민하니까 이런저런 일도 많이 생기고 혼란스럽죠ㅜㅜ 저도 그랬어요 질문자분께서 지금 학교에서 어떤 일 때문에 힘든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중1 들어갔을때 일진 무리 애들중 한명이랑 싸우게 되서 그 이후로 일진무리 친구들이 저한테 디엠으로 은근히 꼽주고 그런일이 있다보니 걔네가 복도에서 얘기하기만 해도 쟤네 내 이야기 하나? 이런생각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전학가고 싶었어요..
그때 당시에는 진짜 힘들고 죽고싶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그런애들때매 왜 전학가야해? 이런 생각도 드네요..! 지금은 아무래도 학기초여서 좋은 추억보단 낯설고 힘든일이 많이 생기셨을거에여.. 저도 그랬으니까 근데 그러다가 중2되고 중3되면 마음맞는 친구도 생기고 애들도 점점 철들고 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생기실거에요!!!! 저도 중1때 젤 많이 방황하고 일도 많이 생기고 학교도 젤 많이 빠졌었는데 그때 후반때 쯤에 마음 맞는 친구가 생겨서 학교생활이 재밌어지기 시작했어요! 뭔가 너무 제 얘기만 한 것 같긴한데..
음 진짜 제가 해드리고 싶은말은 지금 질문자분을 힘들게 하는 것들은 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들일겅에요
누가 뭐래도 질문자분이 최고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때문에 질문자분만 번거롭게 전학가지마시고 버티면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하셨움 좋겠어요
(+공부도 열심히 해놓으시면!!!! 고등학교때 진짜 편해요) 질문자분이 늘 행복하셨음 좋겠네요ㅜ 질문 보면서 중1때 생각나면서 공감많이 됬어요 ㅠ 제 답변이 질문자님한테 도움이 됬음 좋겠네요ㅎㅎ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