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저를 만만하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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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저를 만만하게 봐요
제가 초등학생 4학년때도 찍소리 못하고 인싸무리에 끼어서 뒷담까여도 웃고 무슨짓을 당해도 가만히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5학년때를 노렸습니다
4학년때는 그냥;; 좋아하는 물건은 놔두고 다녔고
5학년 올라가서 애들이 만만하게 못보도록 인싸무리에 끼어서 하고싶은말 다하면서 다녔어요
안녕하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올려준 고민 글 잘 읽어보았어요.
친구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려주었네요.
작성자님이 새 장난감을 가져갔는데
친구들이 내 허락없이 만지고 놀다가 더러워져있었다면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했겠어요.
그 때 작성자님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했나요?
만약 그냥 웃고 넘겼다면,
친구들은 작성자님 기분이 상한 것을 알지 못했을 것 같아요.
싫은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친구들이 작성자님을 배려할 수 있도록,
그래서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성자님의 마음을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친구들을 비난하면 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주어로 해서 생각, 감정, 바라는 것 등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새 장난감이라 나도 아끼고 있었는데,
더러워진 거 보니깐 속상하다.
내 물건이잖아.
다음부터 나한테 먼저 물어봐주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 친구들도 중요하지만
작성자님 자신도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에요.
조금 더 솔직한 마음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만약 어렵다면 상담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위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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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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