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도와주세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저는 초5 여학생입니다.

1학기때부터 같이 다니던 무리가 있었는데요.

그 무리가 엄청 인기있는 무리라 저도 같이 다닐때 너무 좋았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소외감이 드는데

그게 너무 심해지는 거에요.

그리고 윤지(가명)가 친구들한테

나 너희들이 소외시키는 것 같아서 속상해

그러자 민아(가명)이랑 기싸움을 하면서 심하게 싸웠었어요.

그리고 윤지는 찐따가 됬는데

저희반이 인기있는 애들이 많이 모여있는

문제아 반이라서 찐따의 개념이 커요.

살짝 자기무리에 없으면 찐따가 되는거에요.

예진(가명)이 해인(가명)한테 야 요새 ㅇㅇ(나)이 찐따 된것 같지 않냐

라고 하는데 너무 슬펐어요.

무리에서 멀어질때 같이 멀어진 친구 한명이 있는데

그 친구를 아영이라고 할게요.

그 친구랑 같이 슬퍼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오케스트라를 해서 점심연습을 많이 가요

그게 애들 스트레스때문에 계속 오케스트라로 잊고 싶어지고

이제 쉬는시간에도 수업시간에도 한 공간에 있기 싫어요

너무 속상해요.

그리고 2학기 중반에 학폭 문제로 선생님이 5교시 내내 면담을 했어요.

그중에서 저랑 아영이도 불려갔는데

쌤 : 너희가 그 무리 친구들이랑 멀어지니까 기분이 어때?

아영 : 전 좀 슬프긴 한데 걔들이 나쁜짓을 해서 이젠 별 감정 없어요

나 : 전 좀 짜증나고 슬퍼요. 전 걔네들이랑 멀어지고 싶지 않은데

쌤 : 나(저를 나라고 부를게요)야. 걔네들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하고 싶어도 친해지고 싶니?

나 : 네.. 1학기때 많이 친했어서..

그리고 아영이랑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윤지는 아직도 찐따에요.

그리고 예진 해인 민아 승진이가 다 불려갔거든요

그래서 저희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예진 : 야 나 솔직히 민아 맘에 안듬

승진 : 아 인정 인정

아영 : 나도 좀 많이 그래

나 : 하긴..

예진 : 야 나야 담에 파자마 파티 한다고 했지

승진 : 오! 누구누구 부를꺼야?

나 : 나 아영이

예진 : 나도 불러줄거지?

나 : 그래 그럼 이렇게 할까?

자 이렇게 되었는데

그 다음날에는 거의 쌩까고 살았어요.

지금까지도요.

예진이는 가끔 저랑 아영이 한테 인심 쓰듯 놀아줘요.

그런데 민아는..

누가 무리의 지도자가 민아라고 한적이 없는데

민아한테 꼭 잘보여야만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게 싫어요.

민아가 싫으면 무리 박탈..

그정도거 든요.

그리고 전 다시 이 무리에 끼고 싶은데..

어떡하죠. 이런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건 가요?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song님의 고민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친구관계로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히 1학기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다보니 지금 이렇게 멀어진 상황이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도 들것 같구요.

그 친구들과 다시 함께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 친구들이 나에게 대하는 태도나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떤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싶어요.

친구관계에서 나와 잘맞는 친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더라구요.

나를 가치있게 대하고 나를 존중해주는 친구와 서로 함께 지내면서 더 즐겁게 지낼 수 있거든요.

나와 함께 현재 잘 지내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와 좀더 깊은 우정을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싶어요.

오히려 그 친구들이 song님과 다른 친구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부러운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그렇게 내 주변에 지금 가까운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소중한 이 시기를 추억들로 만들어 갈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답글 내용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더 깊은 대화를 더 나눠보고 싶다면, 채팅상담실을 찾아와 주세요

위에서 나눈 내용 말고도 더 말하고 싶고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고민 되는 점이나 의견에 대해서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해도 된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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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 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고민 상담을 더 받고 싶은 경우,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PC & 모바일 : http:// www.cyber1388.kr 로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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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멀어진 친구보다 좋은친구 많으니까 괜찮아요 그 친구들이랑 놀면 또 그런 상황이 생겨 많이 마음고생하실거 같아요

이제 학기 얼마 안남았으니까 다른친구들이랑 놀고 6학년에 좋은친구 많이 만나세요!

주변에 그런친구두면 오히려 님만 힘들어져요 홧팅..!

Answer

​ 나의 의지로 바뀔수 없는 부분은 내가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흘러가게 두시고 님에게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세요. ​ 님이 범죄를 저지른것이 아닌데 님을 싫어하고 따돌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감당해야할 운명입니다. 그사람들은 나중에 알아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를거예요 ​ 사랑을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받기 위해서 애쓰지 마세요. 책을 많이 읽고 힘을 기르면 사람들은 알아서 달라 붙게 되어 있습니다. ​ 님을 돕는 것이 남을 돕는것입니다. 님이 남을 자꾸 신경쓰고 두려워하면 상대방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님이 남을 신경쓰지 않으면 남도 님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 님이 좋아하는 것들만 신경쓰기에도 인생이 짧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고 남을 신경쓰느라 남의 인생을 살지 마세요. ​ 어짜피 뿔뿔이 흩어질 인연입니다. 님에게 주어진일에만 신경쓰시고 님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연습을 하세요. ​ 그래도 친구관계가 신경쓰인다면, 친구들을 조건없이 돕는다(덕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만나세요. 아래 영상이 도움이 될거예요 ​ https://www.youtube.com/watch?v=USbq08Ygmz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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