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관계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입니다.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아 고민이군요. 나로썬 어떤 이유인지 알지 못한채 친구가 시비를 거는 것처럼 대하는 모습들이 속상하기도 하고 기분이 나쁘기도 하였을 것 같아요. 차라리 뭐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오해를 풀어주든 사과를 하든 뭐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답답한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 우리가 친구들과 굳이 싸움까지 하지 않더라도 서운하고 속상한 일들이 쌓이고 오해를 하게 되는 부분들은 지극히 나에게는 혹은 그 친구에게는 너무나도 사소하고 작은 일상적인 일일 경우가 많이 있어요. 예를 들면, 나는 인사를 할때 그냥 활짝 웃어주면 반기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상대 친구는 내가 이름도 불러주지 않고 손을 흔들어주지도 않았으니 반기지 않았다 오해할수도 있거든요. 그렇기에 어쩌면 전혀 내가 예상하지 못하는 일상적인 부분에서 친구가 오해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또는, 시험기간 전후로 친구가 째려보는 것 같고 시비를 거는 것 같았다면, 초등학교를 마무리해가는 시험기간이다보니 친구가 조금더 예민해진 상황일 수 있어요. 그래서 평소와 별반 차이가 없는 일임에도 더 서운해하고 기분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마치 평소에는 머리카락 살짝 당겨지는 것이 아무렇지 않았지만 감기에 걸리면 몸이 예민해지니까 머리카락이 조금만 당겨져도 괜히 짜증이 나고 머리가 다아픈것처럼 느껴질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말이지요.

 

지금처럼 친구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에 나에게 전과 다른 행동을 보이지는 모를때에는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고 내 입장에는 당황스럽기도 할 거예요. 그렇지만 앞에서 간단하게 생각해본것처럼 어쩌면 그 친구에게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을수도 있어요. 만약 내가 이 친구랑 잘 지내고 싶고 또 그동안 같이해온 우정을 좀더 생각하고자 한다면, 친구의 틱틱대는 행동들을 밉게만 서운하게만 보지말고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용기내어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기분이 나쁜 일이 있는지, 내가 모르고 있었지만 친구에게 실수한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말이지요.

 

친구와 함께 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길 바랍니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이버상담원 드림.

 

말을해보세요.니가빌려준다햇는데왜나한테성질이냐하고. 정안되면 쌤한테이르시던지 아님 니 그따구로살지마 라고 하시든지해버리세요

 한번 무엇에 화났는지 물어봐보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