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쭈갑 로드 추천 문의 입니다. 다이와 에메랄다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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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는 워킹 쭈갑 전용 낚싯대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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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범용 인쇼어대 내지는 에깅대를 대용으로 쓰고있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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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라인업 모두 워킹 무늬오징어낚시 즉 에깅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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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쭈갑, 무늬 모두 두족류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낚시하는 과정을 보면 전혀 다르다는것은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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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는 샤크리라고 부르는 지속적인 저킹을 통해서 무늬를 유인하고 낚아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로드들보다 무게가 상당히 중요하며, 팁액션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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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쭈갑의 경우 감도차이 무게감차이로 올려야 하다보니 내 손에만 익다면 어떤 범용 루어대를 써도 무관합니다.

사실 쭈갑만 놓고 보자면 페스트타입의 민물루어대도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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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지채비를 잘 만들어서 정말 갑오징어의 펀칭까지 느껴가며 낚시를 하고자 하신다면 거기에 맞는 감도전달이 되는 로드가 좋을테고, 그래서 에깅대를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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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따라 선택 가능하겠지만 스토이스트급과 같이 하이앤드급을 권장하지 않는 편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샤크리하면서 에깅하라고 만든 고급 낚싯대이지, 바닥에 대고 쭈갑뜯어내는 용도로 만든 낚싯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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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걸림이 상대적으로 더한 워킹쭈갑에서 혹시라도 스토이스트RT가 파손된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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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적으로 에메랄다스 MX 라인업을 권장드립니다. 더불어 흥미를 느낄 지 못느낄지 잘 모르겠다면 크라켄S도 좋아보입니다. 반대로 진짜 최고로 가벼운 조합으로 맞춰보겠다 하면 에메랄다스 AGS까지 보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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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에깅이야 취향에 맞게 선택가능하겠지만 쭈갑으로 쓰신다면 86이 가장 적당해보이며, 강도는 ML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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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다스MX의 경우 가이드타입과 인터라인타입 두가지가 있을텐데, 특별히 바람에 의해 캐스팅이 영향받는게 싫다면 인터라인 타입도 좋겠지만, 무난하게 쓰시기에는 가이드타입이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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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의경우 사실 꼭 에메랄다스에 더블핸들로 맞춘다는 것만 아니라면 시마노 밴포드도 좋은릴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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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저킹하고 릴링하는 에깅에서는 더블핸들이 발란스적인 측면, 릴링의 용이성 등으로 더블핸들이 좋지만, 쭈갑의 경우 지속적인 릴링 보다는 낚싯대를 잡고 가벼운 호핑이나 드래깅하는시간이 더 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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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싱글핸들로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싱글핸들을 쓸 경우 시마노 밴포드는 170그램대로 매우 가볍기 때문에 90그램대 로드와도 궁합이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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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로드 릴에서 특정 년도가 선호되는 현상은 잘 모르겠네요, 재원을 잘 뜯어보시면 상품에 따라서 특정 기능이 추가되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의 차이로 인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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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마노 릴을 많이 만져보고 사용하는 편인데, 거의 대부분 신형이 구형보다 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언가를 개선해서 나오거나 가격을 내리거나 이런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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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특정 년도의 상품들이 명기였다 하더라도 단종되어 후속상품이 있다고 가정하면 17식 정도는 신품으로 구매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릴 내부의 릴오일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출고급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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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적으로 로드 릴 1:1정도의 가격수준에서 맞춰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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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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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있는 편으로 무난하고 또 보여지기에도 좋았으면 좋겠다

- 에메랄다스 MX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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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있는 편으로 평소 경량장비에 관심이 매우많았다.

- 에메랄다스 AGS + 에메랄다스 AIR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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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 갔으면 좋겠다

- 크라켄S + 밴포드 250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