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및 등산용품 관련 추가질문요.

1.고어텍스는 종주산행이나 해외원정시 구입하세요.

부피를 줄이면서 방풍,보온,우의 역할을 모두 하니까요.

동네 뒷산을 고어텍스 입고 가시는분들보고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우스개소리 있으니까요.

2.고어텍스는 보관하면서도 공기중의 습기등으로 기능이 저하될수 있습니다.

착용하는 의류를 중고나라에서 구입하기에는 찜찜한 구석이 있습니다.

3.고어텍스에 관한 기능성은 인터넷에 무척 많이 나왔으니 생략합니다.

의류안쪽에서 입을대고 불어보면 바람이 밖으로 나갑니다.

바깥쪽에서는 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고어텍스기능의 스프레이만 살짝 도포한 옷도 처음에는 기능이 발휘되지만 비를 몇번 맞으면 없어지는것은 당연하겠죠.

또한 고어텍스필름을 한장 넣은것보다 두장 넣는다면 더욱 기능이 뛰어나지만 옷은 부드럽지 못하고 뻣뻣합니다.

고산해외원정대원들의 옷에는 필름이 3장이 있어 뻣뻣하다 못해 부스럭 거릴정도 입니다.

고어텍스는 내몸의 열기는 지키면서 땀은 배출하는데 이런 고기능까지 필요치 않다면

유명의류회사에서 다양한 소재가 나옵니다.

굳이 아실필요 없을정도로 많은 고기능 소재가 있는데 고어텍스는 유명의류회사에만 원단을 공급하기에

고가제품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좋은것이죠.

(칸드위트,발리스틱,코듀라,디펜더,엔트런트,익스플로어,폴라텍,쉘러,테몰라이트,테프론 등등)

4.발란드레,파타고니아

작년에 오케이목장에서 발란드레 겨울자켓의 가격표가 29만원으로 가격이 붙어 제가 매장에 있는 5벌을 집어 계산대로 가져 갔습니다. 이런 횡재가 다있나하면서요~

한벌에 14십만원인데 누군가 원래 가격표 위에 견출지로 장난을 했다는것이라더군요.

5.당연히 이월 상품 문제 없습니다.

저는 밀레티를 10년째 입습니다.

아직 색도 바라지 앟고 항균력이 떨어지지 않아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지금의 밀레는 한국oem 생산으로 제가 구입한 티셔츠는 없답니다.

매장에서 구입하는 좋은점은 등산전문가의 조언을 들을수 있다는 것인데 불행히도 아울렛은 알바생이라

적절한 제품추천이 안될것입니다.

등산의류고수가 주변에 있을수도 없고..그렇다고 몇번의 시행착오를 격을수도 없고..

조금 멀지만 종로6가 백화점약국 뒷편의 등산점을 들러보시면 매장주인들이 등산 고수이다보니

적절한 제품을 추천할것입니다.

몇집을 둘러보고 제품의 모델명을 기억하신후 인터넷 구입하세요.

6.중등산화라면 13만원은 넘을텐데요???

스틱은 일자형으로 반드시 2개를 구입해야 하며 하산시 피로도의 30%를 분담합니다.

나이들어 무릅과 허리 노쇠를 예방하며 처음에는 걸리적거리지만 정말 필요 장비 입니다.

레키,블랙다이야몬드 같이 고가가 아니라도 7만원대 국산 듀랄루민소재로 구입 추천하며

당장 구입은 안하셔도 됩니다.

7.백만원은 백만원어치, 20만원은 20만원어치 만족을 주겠죠.

하지만 고어텍스를 입지말라는 뜻은 굳이 비싼것을 구입하지 마시라는 뜻이므로 홈쇼핑 물건이

꼭 나쁠수는 없겠지만 매출의 30%를 홈쇼핑회사가 먹으니까 20만원짜리는 14만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볼수 있을듯..구입경험이 없어 이번질문은 패스~

8.삼디다스슬리퍼와 고급부츠 비교와 같네요.

쓰레기버리려고 집밖에 가는데 부츠를 신지 않듯이 전혀 다른 기능입니다.

리찌라는말은 산등성이를 우회하지 않고 등산한다는 뜻인데  능선을 가다보면 암벽을 만나게 됩니다.

이경우 바위에 척척 달라붙는 암벽화를 갈아신는 불편함 없이 등산화밑창에 암벽화창을 붙여 만든 신발을

리찌화라고 합니다.

당연히 밑창의 마모도가 많고 딱딱하기 때문에 우천시나 워킹에는 불편하지만 인수봉에서 로프갖고

암벽하시는분들중 중수분들은 리찌화를 신습니다.

하수와 고수는 당연히 암벽화를 신습니다.

(하수는 덜 미끌어지기 위해, 고수는 더 어려운 길을 가기 위해)

9.트랑고와 5.10은 리찌화 입니다.

질문자님은 워킹화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마인들,잠발란,한바그 등은 보통 50만원이상 갑니다.

아울렛매장에서 언제 팔릴지 모를 고가를 매장에 전시한다면 자금회전과 공간점유비용상 안되죠.

아무래도 등산용품이라기보다는 등산을 포함한 여행용품 매장이 많이 입주 한듯 합니다.

당산역 길건너 지하에 있는 오케이아웃도어에서 아이쇼핑하시면서 꼼꼼히 체크 해보세요.

(동대문도 있습니다만 구디단에서 당산이 가까이 있으니까요.)

10.k2는 등산화 전문 국내기업입니다.

몇해전 사장님이 북한산 염초봉에서 사고를 당하셨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은듯 한데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코스트코 문래점에서 10여만원에 팔던데 가격대비 우수하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회원제이며 삼성카드결제만 되는것으로 압니다. K2로 결정 하셨다면 주변에 회원분과 함께 들려 보시면 2만원정도 저렴합니다)

굳이 고가/중저가를 나누자면 중저가메이커 입니다.

(고가의 기술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고가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마케팅기능이 없어 고가명품시장을 뛰어들지 않을수도 있답니다. 마인들은 루마니아 구두장인들이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11.여름에 물놀이 가신다면 아쿠아슈즈가 있어야 합니다.

암벽을 하면 암벽화와 리찌화 빙벽을 하면 빙벽화가있어야죠.

가벼운 사진촬영을 위한 소풍에는 경등산화나 트레킹화가 끌립니다.

한겨울 러셀을 하는 눈산행의 경우는 통가죽(워커) 형태의 중등산화가 좋고

몇박몇일을 백두대간 등산시에는 비브람창의 등산화가 좋습니다.

질문자님께 마인들을 구입하시라는것은 출퇴근시 덤프트럭을 구입하세요 라는 뜻이겠죠?

(등산을 하지 암ㅎ고 집에 등산화를 모셔 두어도 자연환경에 수명이 단축 됩니다.

보통 수명이 2년~3년이오니 편하고 느낌이 오는 제품이 좋습니다)

12.블랙야크에서 판매하는제품이나 네파에서 판매하는제품이나 상표말고 다를것이 없습니다.

산에 다니시다보면 다른 등산객이 입은 의류를 찬찬히 보시면서 필요성을 느끼시고 구입하시면 되지만 겨울산행은 경험과 준비가 완벽해야 낭패(심하면 저체온증으로 사망 할수 있고 자주 발생됩니다)

배낭은 집에 있는제품 가지고 다니시다가 장만하실경우 40리터 솔트렉,도이터,써미트로 구입하세요.

여벌옷,막걸리,도시락,아이젠, 등을 넣고 다닐려면 여유가 있어야 하고 중간에 행동식을 드실려는데

빵빵한 배낭에서 끄집어 내기 귀찮으면 더욱 피로도가 몰려 옵니다

또한 배낭은 하산시 미끄러질경우 부상 예방을 해줍니다.

(등산시에는 자켓류의 옷은 배낭에 넣고 중간 휴식시에 꺼내 입으셔야 합니다.땀 뻘뻘 흘리면서 옷입으시면 불편하고 땀이 옷내부에서 식어 휴식시 감기 걸립니다)

13.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모든메이커 제품이 몰려 있어 정보수집에 용이 합니다

(저는 종로6가에 갈경우 카드와 현금 없이 갑니다. 지름신이 강림하기에..)

고어텍스라는 건 미국 고어사에서 개발된 원단입니다. 이 고어텍스원단에 다른 천을 덧대어 자켓을 만들게 됩니다.

고어텍스의 주 기능은 방수/방풍/투습입니다. 사람은 온혈동물이기에 체온유지가 중요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에 걸려 죽기 때문에 산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 때문에 고어텍스 같은 자켓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 높지 않은 산은 기상변화도 심하지 않고 바로 내려올 수가 있습니다. 하나 높은 산은 기상변화가 심하고 산에서 내려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요. 그러기에 그 오랜시간동안 악조건속에서 내 몸의 체온유지를 위해 고어텍스 같은 자켓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동네 뒷산 정도 갈땐 고어텍스 같은 자켓은 사치이자 낭비라는 것입니다.

고어텍스 같은 하드쉘 자켓은 많습니다. 고어텍스, 테트라텍스, 옴니테크, 하이벤트, 이벤트, 힐텍스등등.

수치상으로는 고어텍스 자켓이 가장 투습력이 좋다고 합니다. 방수력은 다 비슷하구요. 그러나 그건 기계적인 수치일뿐 실제 사람이 몸으로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여 이런 방수/방풍/투습력이 되는 하드쉘 자켓을 구입하려면 고어텍스가 아닌 다른 소재의 자켓이라 해도 겨드랑이에 벤틸레이션 지퍼가 달린 제품이 좋은 것입니다. 그래야 이 지퍼를 열어 몸의 열기를 빨리 배출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겨드랑이에 벤틸레이션 지퍼가 없는 고어텍스보다 겨드랑이에 벤틸레이션 지퍼가 있는 하이벤트 제품이 투습력은 훨씬 더 좋습니다.

하고, 등산화에 대해 말씀드리면 비브람창과 릿지창은 차이가 많습니다. 비브람은 전천후로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릿지창은 바위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데, 우리나라 산은 돌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돌에서 접지력이 더 좋은 릿지창이 우리나라 산에선 더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위에서는 확실히 비브람보다 릿지창이 더 접지력이 좋습니다. 하나 겨울 눈길에선 비브람이 더 좋습니다. 다 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네 뒷산 어쩌다 가볍게 가시는 정도라면 홈쇼핑에서 파는 셋트 상품도 괜찮습니다. 하나 님이 한겨울에 지리산을 가시고 설악산을 가시고 한다면 좀 부족합니다.

그리고, 날이 따듯한 때에 기껏 해발 1천m 정도 산에 가신다면 길거리에 내놓고 파는 몇 천원짜리 셔츠와 바지로도 충분합니다. 저도 한여름 지리산 갈땐 8천원짜리 반바지와 5천원짜리 티셔츠 입고 갑니다.

그러나, 한겨울에 소백산이나 설악산등을 갈땐 폴라텍 윈드블럭 바지에 써모라이트 셔츠, 윈드스토퍼 소프트쉘 자켓, 고어텍스 하드쉘 자켓을 입고 갑니다. 

 즉, 등산복은 언제 어떤 산에 가느냐에 따라 그냥 길거리표를 입고 가고, 고기능성 소재의 옷을 입고가고. 그런 차이가 있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등산복은 기능성 이기 때문에 브랜드는 아무 쓸모가 없고 어떤 소재로 만들었는지(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를 꼼꼼이 따져보고 구입하세요.

왜 비싼 브랜드값을 내시고 사세용....ㅠㅠ

그 브랜드값으로 애인 선물이나 사주세용

저렴하고 품질이며 기능도 좋고 연예인 협찬을 많이 하는곳을

소개 해드릴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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