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 드릴께요
1. 가끔타다가 손바닥이 아퍼요 어찌해야할까요? 안장을높힐까요?
DROP BAR TYPE 이 아니더라도 자전거를 타다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손바닥이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드롭 바 자전거가 불혼바나 STAND T BAR 형태보다 더 손바닥이 아픈 이유는, 드롭 바 자체가 다른 형태의 핸들보다 탑승자가 상체를 더 많이 숙이도록 구조상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손바닥이 핸들에 더 압력이 가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즉 드롭 바 형태의 자전거를 타는 한 불가피하다고 할 것입니다.
손바닥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가. 자주 타다 보면 손바닥이 단련이 되고 심지어 굳은 살이 생겨나면서 통증이 완화됩니다.
나. 두꺼운 장갑(바닥에 패드가 들어있는 것이면 더 좋고)을 끼고 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라인 스케이트나 스케이트 탈 때 구입하는 손바닥 보호대(고강력 플라스틱 보호대)를 끼고 타면 핸들에서 손바닥을 누르는 부위가 손바닥에 직접 닿는 대신 보호대에 닿기 때문 전혀 통증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필자는 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음)
라. 드롭바를 답변확정하는 이유는, 공기 저항을 줄여서 속도를 높이고 라이더가 보다 덜 힘을 들이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임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어떤 사람도 자전거를 장시간 타는 내내 드롭바의 가장 밑 손잡이 부분을 계속 잡고 탈 수는 없습니다. 계속 그 자세를 유지할 경우 님처럼 손 바닥이 아프고 허리나 어깨에도 통증이 오거나 뻐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드롭바 형태의 자전거를 무리없이 타는 이상적인 자세는, 20분을 숙인 자세로 탄 후에 10 분간은 드롭바의 가장 밑 부분이 아니라 윗 부분을 살짝 붙잡고 고개를 거의 숙이지 않은 자세로 타는 것입니다.
이런 시간 안배로 자세를 2 대 1의 비율로 바꾸면서 타면 손바닥 통증도 훨씬 경감될 것입니다.
마. 안장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하면 핸들에 가해지는 손의 압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자신에게 맞는 높이로 조절을 하는 것도 손바닥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피팅? 이무엇인가요 ??
FITTING 이란, 의류에서는 양복이나 여성 양장을 맞출 경우 옷감을 신체에 맞게 잘라서 옷 모양을 대충 만든 후에 주문자가 직접 걸쳐보고 몸에 의복이 잘 맞도록 가봉하는 것을 말하는 것임은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자전거에서 피팅이란, 자전거 탑승자가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으며 덜 힘이 들도록 자전거의 높이나 길이 등을 인체 공학에 맞게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상 자전거에서 피팅이 가능한 대표적인 부위는, 핸들을 필요에 따라 바꾸거나 핸들 높이를 조절하거나(고정식은 조절을 못하게 되어 있는 것도 있음), 안장 높낮이(SEAT POST)을 조절하거나, 심지어 자전거 차체(프레임)가 너무 크거나 작을 경우 뼈대를 통체로 바꾸는 것, 아니면 바퀴를 더 크거나 작은 것으로 바꾸는 것, 패달을 발에 잘 맞는 것으로 바꾸는 것과 같은 것을 통틀어 피팅이라고 합니다.
3. 드롭바핸들 자세좀 알려주세요!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드롭바 핸들 자세는, 속도를 낼 때는 경마장에서 고속으로 질주하는 경주마의 기수 자세를 하되, 다만 기수는 눈을 45 도 정도를 유지하지만 라이더는 약간 더 고개를 들어서 70 도 정도를 유지해야 시야확보 및 다가오는 장애물을 미리 발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저속으로 탈 때는 기수가 말을 타고 걸어갈 때다 저속으로 뛸 때처럼 가슴을 펴고(75-80 도 자세) 핸들의 윗 부분중 왼쪽 및 오른 쪽 가장자리 가까운 쪽에 살짝 잡고 타는 자세를 취하면서 손과 몸의 피로를 풀고 라이딩 중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지면 되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