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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범(관장) 답변 남깁니다.
Q1. 지금은 17살이고 지금와서 태권도를 다시 시작한다면 늦은걸까요?
- 17살 고교 1학년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간이니, 늦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태권도학과 대학을 진학하는 과정에서 보다 더 정확하고 도움되는 과정으로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Q2. 만약 시작한다면 흰띠부터 다시하나요?
- 정확히 알려드리자면, 태권도의 품과 단은, 만 15세를 기준으로 성인 VS 미성년의 자격을 구분하기 때문에,
의미상 같은 수준의 자격이라곤 하지만, 부여되는 자격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기 바랍니다.
따라서, 11살에 취득한 자격은 3단이 아닌, 3품이 맞으며,
이미, 국기원 승품심사를 통해서, 3품의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에,
흰띠에서 수련을 재시작하지 않으며, 3품의 자격을 인정받아 = 실기능력 및 수준과 상관없이
해당 과정부터 수련을 이어서 하게 됩니다.
Q3. 저희집 가까운거리에 경희대가 있는데... 경희대를 간다면 성적이 어느정도 나와야하나요?
- 경희대는 국내 태권도학과 대학 중, 상위대학에 속하는 대학이며,
2품/단 이상의 지원자격을 가지고 + 성적 100% 평가하는 대학이라,
단순히 성적만으로 본다면, 2등급대의 성적으로 지원하라고 권하지만,
지원하는 유형에 따라 준비해야 할 과정에 따라 진학의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Q4. 또 태권도 미래전망은 어떤가요?
- 대학을 태권도학과로 전공생으로 진학을 한다고해서,
태권도학과생이니까, 태권도관련 진로를 결정해야지 한다면, 선택의 폭은 다양하지만은 않습니다.
한해 태권도학과 졸업생으로 배출되는 인원만 하더라도, 어마어마한 인원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설프게 준비하다간 이도저도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대학이라는 과정이, 복수전공 ( 진학한 제 1전공 + 복수전공 제 2전공으로의 2가지 졸업장 수여 )를 통해,
전혀 다른 전공과 진로의 계획을 세우고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진학이 우선이라면, 가장 자신있는 과정으로 진학하고 + 다음 복수전공으로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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