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을 사려고 할때는 어디 가실지 생각해서 고르세요~
보통 회원제로 운영되는 클럽의 경우에는 지정콕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드민턴은 4명이서 복식대결을 하기때문에 4명이 콕을 한개씩 가져와서
이기는 팀이 게임하면서 부러지고 하면서 어쨌든 남은 콕을 가져가는 룰이 있어요~
그래서 싸구려 콕을 가져가는 비양심적인 사람도 있는데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서 지정콕을 사용하는것도 있고
비거리나 콕의 느낌을 동일하게 하기위해서 지정콕을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 모임에서는 우리 모임을 다같이 이걸 사용하자 이러면서
클럽 아니어도 지정콕을 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실지를 생각해서 그쪽에 지정콕이 있는지 생각해서 사세요~
그냥 둘이서 치려고 하시는 거라면 KBB 5000 사세요~
제가 KBB 5000 저희 클럽 지정콕으로 하려고 사서 써봤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근데 너무 비싸서 좀 그런데 자주 하는게 아니라면
좋은콕쓰는게 좋죠~ 그리고 콕 한개당 가격으로 치면 큰 차이는 아니니까
자주자주 소진되는게 아니라면 KBB 5000 추천하구요
클럽 지정콕을 정하시거나 아니면 자주 사용하시거나
그런경우라면 KBB 79 이 콕도 상당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자주자주 소진되면 가격차이때문에 부담이 될수 있으니까
저렴한게 좋긴한데 저는 솔직히 클럽에서 자주자주 소진이 되는대도
한달 단위로 차이를 계산해보면 그리 큰 차이가 아니라서
비싼콕도 좋다고 생각해서 KBB 5000 을 클럽 지정콕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다들 생각이 저와 같지 않더군요 그냥 천원 이천원 차이나는것도
부담되서 바꾸기 싫으신 분들이 많아서
15000원짜리 쓰레기 강산연501 콕을 사용했는데 19000원 KBB 5000
이콕으로 바꾸진 못하고 16000원짜리 강산연301 이나 액티브나 101 로 바꾸려다가
강산연 자체가 와... 찐따라고 도는콕이 많고 조금만 잘못 맞아도 부러지거나
비거리 안정성이 안좋아서 찾다찾다 그냥 요넥스에서 동호인용으로 저렴하게
대량 공급된 K-1 이라는 콕이 16000원에 풀리길래 한번 써봤는데
비거리도 안정적이고 내구성도 적당해서 이걸로 지정콕을 바꿨는데요
콕이 좋은재질로 만드는게 물론 중요하겠지만 어느정도 내구성과
비거리 안정성 그리고 콕 한통에 찐다 없는 그정도면 좋다고 생각되서
삼화 블랙이나 KBB 79 강산연 액티브 라이시카 그런 비슷한 가격대 셔틀콕 중에서는
요넥스 K-1 이 그나마 저렴하면서 여러가지고 괜찮은거 같아요
던바? 그것도 써봤는데 와... 재료는 좋은데 만드는 과정이 구려서 그런가
만드는 기술력이 딸려서 그런가 이런 재료로 이런 쓰레기 콕을 만들기도 어려운데
찐다가 통당 2~3개씩은 기본으로 있고 비거리도 왔다갔다 불안정하고
내구성은 좋긴했는데 안부러지면 뭐하나요... 이상하게 나가고 들쑥날쑥 하니까
그냥 좀 쓰다 바꾸고 바꾸고... 한게임에 7개 쓴적도 있었어요
어쨌든 콕은 체육관마다 큰 체육관 작은 체육관 작아도 천장이 높은 체육관 낮은 체육관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써보는게 좋거든요
써보고 비싼거나 적당한거나 그게그거면 굳이 비싼거 살필요도 없고
싼거 써봤는데 한개라도 이상하면 오히려 비싼거랑 차이가 없거나
싼게 더 비싼꼴이 되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격은 신경쓰지마시고
써보고 괜찮은것 중에 저렴하고 믿을만한 브랜드에서 만든거 쓰는게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