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역대 외국인 선수의 합은 얼마일까요? (중복인원 배제)

23명입니다.

 

 

 

98 조엘 치멜리스 (내야수) 마이크 부시 (내야수)                            

 

99 제이 데이비스 (외야수) 다니엘 로마이어 (내야수)           

 

00 제이 데이비스 (외야수) 다니엘 로마이어 (내야수)

 

01 제이 데이비스 (외야수) , 데이비드 에반스 (투수)=>브라이언 워렌 (투수)=>대럴 윈스턴 (투수)

 

=>카를로스 차베스 (투수) , 호세 누네스 (투수)=> 브랜든 리스 (투수)

 

02 제이 데이비스 (외야수) 아모리 가르시아 (내야수)=>호세 파라 (투수)  레닌 피코타 (투수)

 

03 레닌 피코타 (투수) 호라치오 에스트라다 (투수)=>로베르토 메이아 (내야수)=>에밀리아노 기론 (투수) 

 

04 제이 데이비스 (외야수) 앙헬 페냐 (내야수)=> 에디 디아즈 (내야수)

 

05 마크 스미스(외야수) 브리또(내야수)제이 데이비스(외야수)

 

06 클리어(내야수) 제이 데이비스(외야수)

 

07 세드릭(투수) 크루즈(외야수)

 

 

중복인원을 제하고 남은인원만 따져보면 23명  입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비스가 그립군요. 뭐 크루즈가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

[참고 및 출처] 한국야구위원회,파울볼-기록실,한화이글스 홈페이지의 '이해각'님의 영상
* 저에게 답변을 주신 안방마님님, Legends of Fall™님,보스턴셀틱스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과 함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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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
② '회장님' 송진우
③ '악바리' 이정훈
④ '원조캐논히터' 이강돈
⑤ '대성불패' 구대성
⑥ '비운의 에이스' 한용덕
⑦ '터줏대감' 강석천
⑧ '잠수함' 한희민
⑨ '컴퓨터 컨트롤' 이상군
⑩ '신남연'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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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비결이죠” 모범생들에게 물어보면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오는 대답입니다. 야구계를 비롯한 스포츠에서도 꾸준함은 '덕목'이지요.

최고의 화려함을 지니고 있던 슬러거 베이브 루스도, 90년대 최고타자였던 켄 그리피 주니어도, 역대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고 있는 배리 본즈도 이루지 못한 500-3000클럽을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라파엘 팔메이로가 꾸준함 하나로 이루었고

농구 선수 추승균은 문경은의 화려한 3점슛도, 김승현의 화려한 개인기도, 김주성의 멋진 덩크도 갖고 있지 않지만 꾸준함과 성실함 하나로 서서히 자신의 입지를 굳히더니 지금은 한국 최고의 포워드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통산 200승과 2800이닝 1900 삼진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선수는 선동열도, 최동원도 아닌 바로 송진우입니다. 송진우는 선동열이나 최동원만큼의 화려함 즉,'포스'는 갖고 있지 않았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최고의 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제 1 장 . 아마시절과 그의 데뷔

1966년 2월 16일 충북 증평에서 태어난 송진우(호적으론 66년생이고 실제로는 65년생이라고 하죠.)는 1981년 세광고에 입학하게 됩니다.

세광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송진우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요. 결승에서 경남고를 만난 송진우는 9이닝 완투승을 거두면서 대회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 다음해에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무리한 투구로 인해서 부상을 당한 송진우 선수는 그 후 얼마간 야구를 쉬어야 했습니다. 동국대를 졸업한 송진우는 88년도 올림픽에도 출전한 뒤,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89시즌. 그는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해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만남에서 처음부터 '완봉승'으로 장식해주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해준 송진우는 데뷔시즌을 9승 10패 2.81의 방어율 9세이브의 좋은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90시즌도 11승 7패 1.82의 방어율 27세이브로 세이브왕을 수상하였고 '91시즌에는 11승 10패 11세이브 방어율 2.78을 기록하게 됩니다.

데뷔 후 3년동안 총 31승 27패 방어율 2.53 47세이브를 기록하게 된 송진우. 89~91 같은 기간동안 송진우보다 좋은 방어율을 보여준 선수는 오직 선동열뿐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좌완투수로서 140Km의 직구를 던지는 것은 거의 구경을 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송진우는 직구와 슬라이더 하나로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파워피쳐이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삼진도 많이 잡았지요.

이렇게 한해 한해 꾸준히 성장하던 송진우에게 '92 시즌은 절대로 못 잊을 시즌이 되었습니다. 데뷔 4년만에 팀의 에이스로 부상한 송진우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모든 것을 소화해내는데요. 시즌 동안 48게임을 소화한 송진우는 191이닝을 소화하며 3.25의 방어율을 남깁니다.

19승 8패 36세이브포인트로 다승왕과 구원왕 동시에 차지하지만,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남고 맙니다. 송진우 자신은 "저는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저를 많은 사람들이 마치 타이틀에 눈먼 선수로 보았습니다. 저는 타이틀을 탐내는 성격이 아닙니다. "라고 남겼지만, 언론의 비난은 거셌고 송진우는 그대로 묻혀가야 했습니다.

제 2 장 .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쌓아간



'93시즌 : 72.2 IP 7승 7패 방어율 3.72  8SV 53 Ks
'94시즌 : 133 IP 9승 10패 방어율 3.92 10SV 90 Ks
'95시즌 : 183 IP 13승 8패 방어율 3.20 121Ks
'96시즌 : 213 IP 15승 9패 방어율 3.25 160Ks

'91시즌 종이 한장 차이의 퍼펙트 실패와 '92시즌 최고의 우승후보로 우승을 못한다는 것은 용납이 안되었던 팀의 준우승까지... 늘 최고의 팀이었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던 선수이지만 늘 2등이었던 빙그레였고 늘 2등이었던 송진우였습니다.

허나 '93 시즌부터는 팀의 사정까지 악화되기 시작하고 한화로 팀을 바꾼 이후의 90년대 중후반은 한화의 암흑기와 같았습니다. 당시 한화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던 것은 투수진에선 송진우, 정민철,구대성 정도였고 타선에선 장종훈, 송지만, 이영우 정도였죠.

슬슬 한화는 팬들의 이목에서 벗어나는 팀이 되고 맙니다. 그에 따라서 한화에서 뛰고 있던 선수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는 비춰지지 않았죠. 이에 희생당한 기록이 90년대 중반의 송진우의 기록과 장종훈의 기록이었습니다. 송진우는 매년 수준급의 기록을 찍고 있었으나 주목받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기록 쌓아가기는 계속되었죠. '96시즌까지 94승, 880삼진을 잡아낸 송진우 선수는 1년 내지 2년만을 활동하면 100승과 1000삼진을 달성할 수 있는 페이스였습니다. 묻혔지만 상당히 빠른 페이스로 기록 쌓기가 진행되고 있었지요.

제 3 장 . 시련과 부활 그리고 우승

'96시즌까지 별탈없이 꾸준하게 선수활동을 하던 송진우 선수. 그러나 송진우 선수에게 갑작스러운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97시즌 6승 12패 방어율 4.90으로 무너지게 된 것이었죠. 시즌 6승으로 딱 100승을 채우긴 하였지만 이것은 이전의 회장님의 투구가 아니었습니다.

이어지는 '98시즌에도 6승 10패 방어율 4.79를 기록하게 됩니다. 선발투수로 활동 할 땐 한번도 없던 10승 이하, 4점대 방어율이 2년 연속으로 나와버리자 자신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구단에게도 큰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이렇게 되자 많은 전문가들은 이제 송진우는 갔다라고 평하게 되죠. 자신이 데뷔할 때에는 그의 140km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는 상대방 타자들이 상대하기 곤란한 공이었겠으나, 이제는 그의 구속도 느려지고 상대방 타자에게 읽힌다는 것이었죠.

그러나 이런 혹평속에서도 송진우는 당당하게 '99시즌 부활에 성공하게 됩니다. 부진에 빠진 타자들에게 무심타법이 해결책이라면 부진에 빠져있던 송진우에게는 힘을 빼고 피칭을 한 것이 먹혀들어가게 된것이죠. 또한 지금까지 쌓아왔던 노련미로 상대 타자를 제대로 농락했습니다.

'99시즌 송진우의 성적을 살펴보면 186.2이닝을 소화하며 4.00의 방어율을 기록하였고 리그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15승을 따냈습니다. 70개로 떨어졌던 탈삼진도 132개까지 끌어올리며 확실히 보여주었음을 입증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해에는 한화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화는 포스트시즌에서 두산과 만나고 한국시리즈에서 롯데를 만나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송진우는 포스트시즌-한국시리즈를 통털어서 총 4번을 등판해 한번도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4 장 . 회장님 송진우



사실 송진우 선수는 회장님이 될 필요도, 이유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의리 하나로만 선택한 것이었죠. 하지만 송진우 선수만큼 회장님의 역할을 소화할 선수는 없었습니다.

송진우 선수는 자신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선수협을 이끌어나갔습니다. 절대 감정적이지 않은, 합리적이고 침착한 태도로 선수협을 이끌었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해 갔습니다. 이것은 송진우 선수의 리더쉽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죠.

그의 의리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FA 당시 3년간 12억이라는 요구를 뿌려치고 한화가 제시한 3년 7억에 사인을 한 송진우 선수였고(좀 잘 좀 해주지.. 한화...)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과는 계속해서 관계를 유지하는 선수가 송진우 선수입니다.

게다가 따뜻한 마음까지 지니고 있는 선수가 바로 이 송진우 선수이죠. 충주 성심학교에 1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 자신의 아들인 우석군이 다니는 초등학교 야구부원 중 회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의 급식비를 3년간 계속 대신 내준 일, 연탄기금 모금 운동에 동참한 일 등.. 송진우 선수의 선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팀 선배로서 후배들을 포용하는 능력도 대단한 선수인데요. 이건 작년 시즌 일인데, 송진우 선수가 3회까지 탄탄히 막고 있다가 4회 1사 1,3루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였고 병살타로 마무리 되려는 순간, 유격수였던 백승룡 선수가 실책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송진우 선수는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백승룡 선수를 토닥거리며 "괜찮다"라고 말을 해줍니다.

팀 선배로서 후배들의 군기를 잡는 일도 중요하지만 다독거리는 일도 정말 중요하죠. 팀 선배들의 관심으로 크는 선수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이죠. 이렇듯 송진우 선수는 야구 실력보다도 그의 인성이 더욱 빛나는 선수입니다.

제 5 장 . 불멸의 기록 200승

선수협 회장이라는 중책을 떠맡은 송진우 선수의 선전은 계속되었습니다.

'00시즌 13승 2패 방어율 3.40  '01시즌 10승 8패 방어율 3.84 등으로 한화의 실질적인 에이스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02시즌에는 18승 7패 방어율 2.99  165삼진 등으로 '02시즌 최고의 투수가 되었고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합니다.

'03시즌~'06시즌에도 꾸준히 10승 3점대 방어율 정도를 고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06시즌 4전 5기 끝에 200승에 도달하게 됩니다. 선동열이나 최동원처럼 화려한 선수생활은 아니었지만 항상 꾸준하게 선수생활을 유지한 끝에 이룩한 영광이었죠.

사실 송진우 선수가 통산기록말고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비 잘하는 투수 1순위로 항상 송진우 선수를 꼽죠. 만약 우리나라의 골든글러브가 미국의 골든글러브처럼 수비를 잘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면 송진우 선수가 적어도 10번 이상은 탔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제 그의 기록은 당분간은 깨지기 힘들듯합니다. 201승 뿐만이 아니라 2827.1이닝, 1941삼진, 거기에 200승 - 100세이브 동시 달성 등 1~2년만 더 선수생활을 연장한다면 220승, 3000이닝, 2000삼진까지 충분히 달성이 가능할 듯합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근면함이 나은 승리죠.

조엘 치멜리스

마이크 부시

제이 데이비스

댄 로마이어

데이빗 에반스

호세 누네스

브랜드 리스

카를로스 차베스

브라이언 워랜

레닌 피코타

아모리 가르시아

호라시오 에스트라다

로베르토 메히아

앙헬 페냐

세드릭

크루즈

총16명입니다

 

98년.조엘 치멜리스 0.279   17홈  63타점  29사사구  58삼진.

 

98년.마이크 부시 0.213   10홈  28타점  16사사구  81삼진.

 

99~2006 데이비스

0.313 167홈 591타점 353사사구 606삼진

 

99년.댄 로마이어 0.292  45홈  109타점  74사사구  100삼진.

2000년    0.296  29홈   96타점  53사사구  115삼진.

 

2001년.데이빗 에반스 1패 방어율 13.50    5.1이닝  5사사구  7삼진.

 

2001년.호세 누네스 2승 1패 4세이브  방어율 5.52   29.1이닝  7사사구 19삼진.

 

2001년.브랜드 리스 7승 7패 방어율 3.16   99.2이닝  59사사구  62삼진.

 

2001년.카를로스 차베스 방어율 3.38  8이닝  7사사구 6삼진.

 

2001년.브라이언 워랜 2승 1패 3세이브  방어율4.30  14.2이닝  10사사구  6삼진.

 

2002년. 레닌 피코타 6승 6패 14세이브 방어율 3.51  102.2이닝  44사사구 104삼진.

2003년    3승 6패 15세이브 방어율 3.86  56이닝  19사사구  43삼진.

 

2002년.아모리 가르시아 0.260  2홈  8타점 4사사구 20삼진.

 

2003년.호라시오 에스트라다 1승 3패 방어율 4.71  36.1이닝 20사사구  26삼진.

 

2003년.로베르토 메히아 0.259  3홈  13타점 2사사구  23삼진.

 

2004년.앙헬 페냐 0.275  9홈  27타점  23사사구  30삼진.

 

2005년 마크 스미스 0.220 6홈런 25사사구 8삼진

 

2006년 클리어

 

2007년 세드릭, 크루즈

 

총 18명 입니다.

ㅋㅋㅋ 이글스 퀴즈?

저 오답 쳤는데 여기 저기 살펴보니 23명 이더군요....

님은 맞추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