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야구선수

야구선수를 꿈으로 갖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입니다.

우리나라는 엘리트 체육이고 특히나 인기스포츠인 야구는 더더욱 심합니다.

대부분이 초등학교 3-4학년에 야구부 등에 입단해서 야구를 시작하며, 늦어도 5학년이 마지노선입니다.

초등야구에서 중학교 갈때부터 '야구특기생'으로 학군 상관없이 중학교 야구부가 있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으며, 중학교에서 고교 야구부 진학도 물론 특기생으로 진학하는 겁니다.

초등 야구부 100개, 리틀야구단 150개 출신들이

중학교 야구부 100개로 입단하며, 100개의 중학교 야구부 졸업생이

고교야구부 60여개로 진학합니다.

보는 것처럼 매일 같이 야구하는 선수들도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 탈락자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하물며 동네야구만 해오던 학생을 받아주는 고교야구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뭣하러 야구 초보자를 받겠어요. 야구만 해오던 선수들도 많은데...

그래도 해보겠다면 얼마전 강원고 야구부에서 1,2학년 선수를 선발한다는 광고를 봤습니다.

학교 행정실로 전화해서 감독님 연락처를 얻은 후에 직접 전화해보세요.

반응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야구선수가 꿈이라면 야구를 해봐야 겠지요. 그런데 야구한지 10년됫다면 어떻게 야구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동네에서 친구들이랑 캐치볼하는 수준인지 아님 리틀이나 주니어부에서 취미반으로 활동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고등학교 1학년이라도 더 성장할수는 있지만~ 현제로서는 많이 작으신 신장입니다.

축구는 키가 작아도 순발력이 뛰어나고 중심이동을 잘한다면 오히려 유리함이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만 농구선수나 배구선수가 키가 작다면 일단 문제점을 안고 있겠지요. 키의 불리함을 다른 특출난 능력이 있다면 그다지 문제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축구는 지구력과 순발력 게임이라하면 야구는 파워와 순발력이 우선시 됩니다.

파워는 체구에서 대부분 나온다면 아무래도 크고 근육질이 유리하겠지요.

순발력은 조금은 타고나야된다라고 합니다. 후천적인 노력도 어느정도 올라가기는 하지만 많이 느린선수가 빨라지는 경우는 좀처럼 나타나질 않으니까요.

 

야구선수만 야구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고1 야구선수들은 많게는 8년 적게는 5년정도 야구선수로 체력을 키우고 기본기를 습득한 선수들이지요. 프로출신 지도자들이 말하시는 내용들은 야구는 6년정도 하면 이선수가 가능성이 있는지 가능성이 떨어지는지를 구분이 된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짧게 보아서는 모른다는 얘기도 되겠지요.

 

냉정하게 말한다면 야구선수를 하기에는 많이 늦은감이 있습니다.

차라리 야구가 좋고 운동이 좋다면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하여 야구부가 있는 중고등학교로  체육선생님으로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야구부장님의 권한은 야구감독님도 꿈뻑할정도로 힘이 있지요.

또한 주니어부에 가입해서 야구를 해도 좋고 성인이 된다면 사회인야구를 통해서 야구를 계속하실 수도 있습니다.

 

무슨일이든 안되는 것은 없습니다.

용기내세요. 이것도 몇년 지나다 보면 그냥 지나간 열정일 것입니다.

 

우선 키가 좀 걸리네요...
무엇보다 인문계고등학교라는 점도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같은 경우는 야규뷰가 있는데 모두들 초중학교때부터 정식으로 야구부에서 야구한 선수등입니다.
좀 힘드실거기타요.. 그래도 방법이 없눈건아닌데
야구부가있는학교에 가서 입부테스트를 받으시면 됩니다
실력이 좋으시다면 통과하실수있으실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답변확정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