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Frank Lampard
1978년 6월 21일생
잉글랜드 Romford에서 출생
2001년 6월 15일 첼시 입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이적)
이적료 11£
183cm/79kg
1999년 10월 10일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
2001년 8월 19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쉽 경기에서 리그 데뷔
2003년 여름.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경영권 인수로 이른바 '슈퍼스타' 들이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골키퍼인 카를로 쿠디치니와 함께 '전 첼시'의 멤버중 가장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받고 있는 선수가 바로 프랭크 램파드이다.
램파드는 공수를 넘나드는 넓은 활동반경과 탁월한 재능으로 첼시와 잉글랜드의 미드필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잘 알려진대로 램파드는 조 콜, 리오 퍼디낸드처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의 우수한 유스 시스템에서 자라났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웨스트햄 저지를 입고 경기에 출전한것은 1996년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였다. 그 후 램파드는 3부리그의 스완시 시티로 1시즌동안 임대되었고, 다시 웨스트햄으로 돌아오면서 점차 출전기회를 늘려나갔다. 96-97 시즌부터 00-01 시즌까지 램파드는 웨스트햄에서 총 148 경기에 출전했고, 23골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에서의 플레이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램파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1999년 10월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A매치에 출전했다.
그리고 2000년. 유로 2000을 위한 잉글랜드 대표팀 스쿼드에는 램파드의 이름도 후보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꿈의 무대인 유럽선수권을 그저 지켜만봐야 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직 식지 않은 열정과 꿈이 있었고, 당시 확실한 주전자리를 보장받지는 못했지만 2001년 2월 스벤-고란 에릭손 감독 밑에서 다시 잉글랜드 저지를 입고 경기를 뛸 수 있었다. 그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폴 스콜스를 대신해 교체 출장했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국가대표를 넘나들며 웨스트햄에서의 인상적인 플레이로 첼시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램파드는, 급기야 2001년 6월 15일 11£의 이적료에 첼시로 이적하기에 이른다. 01/02 시즌, 2001년 8월 19일 불과 이적 후 2개월만에 뉴캐슬과의 프리미어쉽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루었고, 이적 후 첫 시즌 동안
램파드는 단 두경기를 제외한 프리미어쉽 36경기에 출전하며 빠른 속도로 첼시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는 그 시즌 5골을 득점했고, UEFA컵에서 당당하게 첼시를 위해 경기할 수 있었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둔 시점, 프랭크 램파드는 역시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후보에 올라 있었지만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결국 웨스트햄의 동료였던 조 콜과 바이에른 뮌헨의 오웬 하그리브스를 발탁했다. 램파드는 유로2000에 이어 2002 월드컵까지 아깝게 놓쳐버린것이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조 콜, 오웬 하그리브스, 키에른 다이어, 스티븐 제라드, 네빌 형제등 뛰어난 미드필드 자원이 많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램파드의 자리는 그리 쉽게 보장될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동료이자 적인 그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당당하게 살아 남아야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던것이었다.
프랭크 램파드는 어릴때부터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주장역할을 수행해내며 그의 꾸준한 기량에 리더쉽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처럼 국가대표로써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하지만 에릭손 감독이 램파드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린것은 아니었다. 램파드는 첼시에서의 두번째 시즌이었던 02/03 시즌, 팀 내에서 지안프랑코 졸라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프리미어쉽 4위에 올려놓았고,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런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램파드는 또다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저지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 램파드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첫 득점을 올리는 등 그의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프리미어쉽 팬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이곳저곳에서 수많은 선수들을 끌어모은 첼시는 03/04 시즌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프리미어쉽 3강' 으로 탙바꿈할 수 있었다. 램파드의 활동반경인 미드필드에도 역시 충분한 전력보강이 이루어졌고, 램파드로서도 이젠 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점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던 램파드는 03/04 시즌에도 역시 첼시의 중원을 책임지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첼시에는 클로드 마케레레라는 정상급의 보란치가 있고, 공격진은 말할 필요도 없이 뛰어난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램파드는 넓은 활동반경과 기복없는 플레이, 꾸준함에 바탕을 둔 안정된 기량과 날카로운 패싱력, 넓은 시야등 자신의 재능을 한껏 내보이며 첼시의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중원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1978년생. 이제 서서히 축구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램파드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클럽에서의 출장기회가 보장되어 있고, 클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젠 국가대표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팀 내에서도 꾸준하기로 소문난 지금의 플레이처럼, 크고 작은 부상 없고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분명히 첼시와 잉글랜드의 미래를 담당하는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것이다. 지금,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해 있고 그의 바람대로 첼시의 선전에는 그의 보이지않게 꾸준한 플레이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유로2000, 2002월드컵 등의 문턱에서 아깝게 돌아서야 했던 램파드가 과연 챔피언스리그와 다가온 유로2004, 나아가서는 2006월드컵에서 과연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물론 그는 지금도 잉글랜드와 첼시의 팬들 사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 했지만, 메이져 무대에서의 활약이 없다보니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유럽축구 매니아를 제외하곤) 다소 떨어지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의 플레이가 전 세계 축구팬들 앞에 당당하게 보여지고 사랑받을 그 날이 분명 올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의 앞에는 수많은 기회가 놓여 있고, 그 기회를 이용하는것은 전적으로 프랭크 램파드 자신에게 달린 일이다. 앞으로 그의 꾸준함에 바탕을 둔 성장과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램파드의 첼시 이적을 두고 외국의 어떤 기자는 이런 표현을 사용했다.
"첼시는 그의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그와 계약했다."
브라질 대표팀
브라질 대표팀 명단
골키퍼: 디다 (AC 밀란, 이탈리아), 줄리우 세사르 (플라멩구)
수비수: 카푸 (AC 밀란, 이탈리아)
호베르투 카를로스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마이콘 (AS 모나코, 프랑스)
맥스웰 (아약스, 네덜란드),
호케 주니오르, 주안 (이상 바이어 레버쿠젠, 독일)
루이장 (벤피카, 포르투갈)
루시우 (바이에른 뮌헨, 독일)
미드필더: 카카 (AC 밀란, 이탈리아)
질베르투 실바, 에두 (이상 아스날, 잉글랜드)
에드밀손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제 호베르투 (바이에른 뮌헨, 독일)
주닝요 페르남부카노 (리옹, 프랑스),
헤나투 (세비야, 스페인)
알렉스 (페네르바체, 터키)
공격수: 호나우도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호나우딩요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아드리아누 (인테르 밀란, 이탈리아)
루이스 파비아누 (FC 포르투, 포르투갈)
예상 라인업 (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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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아드리아누-----------호나우딩요------------ -------------------------------------------------------------------
------------------------------카카------------------------------ -------------------------------------------------------------------
---제 호베르투----------------------------주닝요--------- -------------------------------------------------------------------
----카를로스----------------------------------카푸---------- -------------------------------------------------------------------
----------호케 주니오르--------루시우------------------- -------------------------------------------------------------------
-----------------------------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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