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가 과연 갈락티코가 성공했다고 볼수있나요???

호베르투 카를로스, 라울 곤잘레스,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지네딘 지단, 마이클 오웬,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파트릭 비에이라 등의 엄청난 네임밸류

 

레알은 그 때 당시에 이 갈락티코 정책이 성공하리라 믿고 훌륭한 선수들을 다 모집했었죠. 하지만 그 만큼 스타의식이 큰 선수들이라 조직력이 많이 떨어졌죠. 그래서 전술도 엉망이기도 했었구요. 그렇다고 레알이 결코 못했다고는 할 수 없죠. 최소 4위권 내에는 들었죠. 다만 프리메라리가 정복을 그 4년동안 하질 못한 것입니다.

 

올 해로 베컴과 카를로스가 각기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이제는 갈락티코 정책도 종결났습니다.

 

작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이적료 약 1000억을 제시하고, 이번에는 카카에게 약 960억원의 거대한 이적료를 제의했죠. 또한 예전 유벤투스에 있는 지단에게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 이런 이적료를 낼 정도면 절대 구단주가 돈이 없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레알 마드리드 구단주는 2004년인가 2005년 때 조사한 개인 재산 순위를 보니까 10위권인가 20위권 안에 든 억만장자입니다. 그리고 전용 경기장 베르나베우 역시 10만 5천명 수용가능한 거대한 경기장이죠.

 

하지만 수입면에서는 상당하게 벌었습니다. 각기 유명한 스타 집합소인 레알에서 유니폼 같은 물건들이 엄청나게 팔렸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콘돔에 레알 써있으면 심지어 그런것도 산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CF 같은거 많이 찍잖습니까?(연봉보다 이 값이 더 많다고 해요) 레알 구단과 계약에서 그런거 찍을 때 몇%씩 나눠 갖는 그런 조항으로 돈도 벌구요.

 

또한 대만 회사인 벤큐 지멘스와의 거대한 스폰서쉽 계약금도 만만치 않구요.

 

해마다 도쿄에 가서 친선경기도 하고, 여기저기 투어도 가고 하면서 벌어들인 돈은 어마어마 합니다. 즉 선수들만 잘 보관해서 앉아 있기만 해도 돈은 스스로 엄청나게 들어오죠. 중계권료도 세계 최고구요. 저번에 약 3500억이었다죠?

다시말해, 수입면에서는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만약 이번에 카카를 약 960억에 데려온다해도, 그의 스타성과 실력을 감안하면 결코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UEFA나 프리메라리가 우승 상금으로 그의 이적료는 충분히 채워질테니까요.

 

이번에 갈락티코들이 빠져나가고, 레알의 아이콘 라울만이 남겨있습니다.

 

저도 레알 팬으로써 다음 시즌이 기대되기도 하고 또는 초조감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도 초호화군단이지만 그 때에 비해선 조금 약하죠. 레알 하면 딱 박혀있는 고정관념 - 우주방위대... 이런 인식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다음 시즌은 몰락할거라는 소리 많이합니다.

 

하지만 마르셀로, 이구아인, 호비뉴, 레예스,가고 등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으니 이 선수들이 후에 자라서 레알을 지켜주겠죠?^^ 레알 화이팅!

2월달에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작년에 3천5백억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중계권료 구단기념품등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카카선수를 데리고 오면 제 생각으로는 마이너스인데

그걸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그리고 차차 만회가 되니깐

그정도의 돈을 제시한거 같습니다

그냥 허접한 제 생각입니다

일단 레알은 부자입니다.

베르나베우 가보셨으면 알겠지만 경기가 열리면 거의 꽉찬다고 보셔야 됩니다.

마드리드 시민들의 일상중의 하나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를 관람하는거구요.

중계권료도 토나오게 비싸구요.. 레알이 돈문제로 망할일은 없다고 보는게..



갈락티코 정책은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축구는 11명이 뛰는 경기이고 원맨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들 이적하기 전의 구단에선 자신을 중심으로 전술을 짰기때문에..


자존심이 강해서 팀워크가 잘 안맞은겁니다. 그렇다고 부진이라고 보기엔 좀..

4위 아래로 떨어진적은 한번도 없으니까요. 다만 대상이 "레알 마드리드"라서 욕을 먹는거죠.


결국 갈락티코 포기하고 호빙요, 니스텔루이, 칸나바로, 에메르손 등등으로 스쿼드를

내실있게 다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이번 시즌에선 뒷심으로 라리가를 정복했죠.


특히 루드 반 니스텔루이... 레반테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더니 오사수나 전에서는

혼자 4골을 몰아넣으며 날랐죠..


결국 이적온 첫해에 25골로 라리가 득점왕 등극...


특히 니스텔루이의 투입으로 다음해 챔스가 기대가 되는게

니스텔루이는 일명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입니다.

58경기/49골이라는 무서운 골결정력을 지녔죠-_-;

(팀동료인 라울 곤잘레스가 챔피언스리그 골갯수에선 56개로 1위입니다만

니스텔루이보다 50경기정도를 더뛰었다는걸 생각하면 니스텔루이가 100경기 뛰었을경우

곧 추월할테고 골은 거의 8~90개에 근접하겠죠..)


거의 챔스 경기 한번 나갈때마다 꾸준히 한골씩 터트려주는 특급해결사입니다.



칸나바로.. 자타공인 최강의 수비수죠.. 유벤투스에서 뛰다 유베가 스캔들로 강등된뒤

레알로 왔죠. 뭐 칸나바로도.. 괴물이죠 수비에 있어서는...



레알이 망하는일같은건 없을겁니다. 레알은 캐부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