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구성면에서는 어느 강팀 못하게 유명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러한 선수구성으로 조직력이 그다지 살아나지 못한것도 있고 토너먼트 대회 경험이 적은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파랭킹이란 4년간의 A매치 성적을 기반으로 정해집니다. 예를들어 2016유로에서
랭킹 17위인 프랑스가 우승을 해서 랭킹1위로 올라선다고 한다고 해도 내년에 A매치에서 성적이
안좋으면 피파랭킹은 하락합니다.
벨기에가 피파랭킹이 좋은 것은 올시즌 A매치에서 좋은경기를 펼쳤고, 꾸준함을 보여준것이 컸겠죠.
토너먼트전과 일반 A매치는 틀립니다.. 일반 A매치나 예선전같은경우는 시즌중에 A매치데이를 통해서
경기가 열립니다.. 그렇기 떄문에 선수들 컨디션이 경기에 맞추어져 있기때문에 선수들 상태가 최상
입니다, 반면에 토너먼트 경기 유로나 월드컵의 경우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 휴식기에 열리기떄문에
선수들이 컨디션이 천차만별입니다. (잉글랜드가 토너먼트전에서 죽을 쓰는것도 그러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다른리그와 다르게 EPL의 경우 겨울휴식기가 없습니다 다른리그는 2~4주가량 겨울에
선수들 휴식기가 있는 반면에 EPL은 그런거 없이 계속 경기를 하기떄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간다는
의견이 많은편입니다)
또다른것은 예선전이나 일반 A매치는 한경기에서 부진하면 다음경기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몇주간의 시간이 있기때문에 또한 선수가 딱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A매치가 열리는 시기에
컨디션 좋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뽑아서 경기에 나서면됩니다.. 반면에 토너먼트전은 대표팀 23명을
뽑고나면 그이후로 변경할수가 없죠. 선수들 컨디션이 안좋더라도 그선수구성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토너먼트전과 일반 경기의 차이입니다..
벨기에의 경우 지금과 같이 황금세대로 불릴정도의 선수구성을 갖춘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토너먼트
대회 경험이 적습니다. 벨기에가 국제대회에 나선게 최근 2014년을 제외하면 2002년월드컵입니다.
2002년에 선수로 뛰었던 선수가 없습니다. 경험전수가 불가능한것이죠. 반면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경
우는 국제대회 참가가 거의 당연하다시피한 국가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를 하면
어찌해야되는지를 좀더 잘알겠죠. 현재 랭킹 17위 프랑스가 유로 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평소대회보
다 잘한다는것입니다. 물론 올해들어 치른 A매치에서는 좋은성적을 거두고 있는 프랑스입니다만
작년까지 A매치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하던 프랑스입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A매치 성적은 좋으나 벨기에의 경우 토너먼트 대회의 참가 경험이 그다지 없는게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몇차례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를 하고 그에 몇번 참가를 한선수가
그다음에 대표팀에 뽑혀서 나름 노하우 전수를 해주고 이런게 없는게 흠이죠,,, 벨기에는 평상시
경기에 비하면 상당히 부진한 경기를 했죠. 그게 경험의 차이라고 보여짐. 토너먼트떄의 컨디션유지,
토너먼트에서의 경기방식, 토너먼트경기가 주는 특유의 압박감(한번지면 그걸로 끝이죠)
이러한것들도 경험 있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도와줘야 될부분이라고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