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병원서 기다리다 2, 3명씩 사망하고 있는데요.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운영 중인 수도권의 A병원 관계자는
중환자를 치료하고 싶어도 할 능력이 없다며
지금 중환자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만 20명인데
배정이 안 되면 결국 돌아가신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경증,
중등증 환자들이 입원하는 곳으로 여기서 치료를 받가가
상태가 더 나빠지면 다른 병원의 중환자 병상으로 옮겨져야 하는데
최근 비어있는 중환자 병상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전담병원서 기다리다 2, 3명씩 사망하는 것인데요.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전국에 6곳으로 대부분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없는 상태라 중환자 병상이
비기만 마냥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전담병원서 기다리다 2, 3명씩 사망한다니...안타까운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