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허경영 후보와 하늘궁 실체 밝혔는데 무섭네요 ㄷㄷㄷㄷ;;;
그알 보셨나요?
어제 그알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와 관련해 그의
왕국 하늘궁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파격적이고 유쾌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던 허경영 후보
그를 신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고 특히 허경영 후보의 자택
은 '하늘궁'이라고 불리며 매주 지지자들과 모임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스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인이라며 인류를 심판하러 왔다고
주장해 온 허경영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는 돈 봉투를 준비해
야하고 그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이들에게 축복은 100만원, 천
국보다 높은 백국행 티켓인 백궁 명패는 300만명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1억원을 내면 하늘궁에서 누구보다 허경영 후보의 가까
운 곳에 머물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는 대천사 칭호와 이름표,
목걸이나 배지 등이 지급되죠
또 허경영 후보는 손끝만 닿아도 병을 낫게 한다면서 치유의
시간에 지지자의 머리채를 잡고 상체를 눕혔다 일으켰는데요
나악 그는 몸 곳곳을 세게 때리고 포옹을 하거나 몸을 쓰다듬
는 행동을 하며 이것이 치유를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는 하늘궁에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각서를
내놓는데 그 내용이 만나지도 않은 허경영 후보가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며 이를 문제 삼을 때 무고죄로 처벌을 받겠다는
겁니다
진짜 단순 관종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사이비 교주네요
어휴 무서워라~
그알 제작진이 허경영 후보에 대해 알아보니 종교 재단의 재
단 이사일 뿐 아니라 최고 지도자인 종정이라는 것을 확인했
죠
그는 분명 자신을 교주나 종교인이 아니라고 수차례 말했는데
이미 종교인이었으며 그알 제작진이 직접 인터뷰하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한편 허경영 후보는 그알 방송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
예상하고 있었다며 이쯤되어서 언론탄압, 조작방송이라고 주
장했는데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