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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초밥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8-20 18:2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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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새 초밥집이 오픈을 했길래 초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가격은 동네 초밥집 수준으로 적당했고, 인테리어도 평범했어요.


특이한 점이라면, 초밥 쥐어주시는 분이 까만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초밥을 말아주시더라구요.

본인이 이 가게 오픈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산전수전을 겪었으며.. 고생끝에 자수 성가를 했고.. 이 건물도 자기 건물이고..

지금 하는 이 초밥집은 돈 벌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며.. 직원들한테 욕이 섞인 반말로 가르치듯 이래라 저래라 하시더라구요..

흠칫 놀라서 폰보면서 5분정도 기다리니까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초밥이라고 자랑을 하시면서 , 초밥을 내어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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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어제 초밥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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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이 푸짐한 총중량 170g짜리 초밥을 내어주시더라구요.. 그중 밥양이 70g, 네타양이 100g이나 되는..

샤리 30g정도에 네타 90g정도 들어간 초밥 밖에 못 먹어본 저로서는 조금 당황스러워서, 일반적인 초밥이 아니네요?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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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게 많으셔서 배푸는 마음에 듬뿍 듬뿍 넣다보니 이렇게 되셨다고, 오히려 좋은거 아니냐고 하시면서 몽말인지 아냐고 자꾸만 동의를 구하시더라구요,


저는 몽말인지 진짜 모르겠는데, 자꾸만 몽말인지 아냐고 물으셔서 조용히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점심으로 초밥먹으러 갔다가 신기한 경험하고 왔네요..


이거 제가 이득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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