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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락 전야제+3일 후기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7-29 23:5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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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신차리고 후기올린다
너무 좋았는데 너무 힘들기도했다..

우선 이번엔 기차말고 버스예약해서 다녀옴
인근 출발/도착이었고
목요일 12시출발-4시쯤도착
일욜 끝나고 새벽1시 출발-새벽5시 도착이었는데
늦게 나오는것보다 차라리 이게 편했던것같다
짐싸들고 지하철+기차+버스타는것보다
한번에 가는게 편한듯

숙박은 피라미드가든 내 렌탈텐트 이용했음
티피텐트였고 둘이 쓰기엔 크기도 적당함
아침에 더워서 강제기상하고 밤엔 추워서 입돌아가니까
저질체력이면 어떻게든 숙소구해라..

전야제땐 따로 공연은 안보고
가볍게 돌아보고 술한잔하고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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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일차는 순서대로
인디고라엔드-럭키킬리만자로-오오누키 타에코
오리지날러브-플로팅포인트-킬러스-타이거디스코
크리스톤킹피쉬잉그램
이렇게 봤음
아침에 굿즈사겠다고 7시에갔는데 두시간걸렸다..
이때 이 날 체력 절반은 쓴것같음 더워죽는줄 ㅠㅠ
사진은 굿즈 사기전/후 줄거있는거

인디고라엔드는 그냥 무난했고 럭키킬리만자고 공연 재밌더라
오리지날러브 너무 좋아해서 제일 기대했는데 너무 만족스런 공연이었다
근데 필드오브헤븐은 하루에 두번은 못가겠더라 너무멀고 힘듦
피라미드가든 가서 쉬다가 킬러스보러갔는데
여기 분위기 너무 좋으니까 한번쯤 가보는걸 추천
플로팅포인트도 진짜 좋았는데 덥고 보기힘들어서 세곡쯤보고 나옴
킬러스는 취향에 아주 맞는건 아니지만 공연은 너무 좋았고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새벽에 본 킹피쉬는 기타뽕에 취하게해줬음
그라고 과음해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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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라스트디너파티-맨위즈-크리스톤킹피쉬잉그램-크라프트베르크

아침에 너무더워서 강제기상했는데 숙취로 뒤질뻔함
발열도시락 싸온걸로 해장하고 그늘에서 푹 쉬었음
햇빛아래는 지옥인데 그늘은 산속이라그런지 진짜시원하다

그리고 첫공연 라스트디너파티
라그트디너파티는 진짜 내한 꼭 와줬으면.. 라이브 잘하더라
좀 거품이라 생각했는데 잘나가는건 이유가있음
글래그빔즈는 보고싶었지만 레드마퀴 바깥까지 꽉차서 못봄
그래서 그냥 나에바프린스 호텔 까페에서 시원하게 쉬어버림
맨위즈는 기대했던만큼 재밌었고 킹피쉬는 두번봐도 멋있었음
크라프트베르크는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한번쯤 보고싶었는데
현재 기준으로는 영상도 유치할 수 있고 대중적이지도 않지만
관객이 진짜 많더라.. 얘네는 공연보는거에 진심인듯
중간에 류이치 사카모토 헌정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는 일본인들도 다 사진, 영상 찍더라
암튼 이날은 전날 피로가 안풀려서 요정도 보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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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이날 아침에 안더워서 개꿀잠자고 체력회복함
전반적으로 비오는날이라 시원했음
노엘이 헤드니까 리암티셔츠 꺼내입었다
공연순서는
노파티포차오동-루퍼스웨인라이트-지져스앤메리체인
yin yin-즛토마요-노엘

노파티포차오동 진짜 미쳤더라 이번 페스티벌 베스트중 하나
다른 설명이 필요없음 기회되면 꼭 보길
루퍼스웨인라이트는 비올때 앉아서 듣기 딱 좋았고
지져스앤메리체인도 기대이상이었음
음원들을땐 못느꼈는데 라이브는 진짜 집중해서봄
사람도 어마어마하게많더라
관객동원력 너무부러움...
yin yin은 배도고프고 크게 집중하진못했음
즛토마요때 사람 오지게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널널하더라
사진/영상 찍지 말랬는데 여럿이 찍길래 나도 몇장 찍음 ㅈㅅ
노엘때는 진짜 3일 통틀어서 사람 제일 많았음
일본의 노엘사랑은 어마어마했다
근데 떼창은 죽어도 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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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벽버스타고 신주쿠에 5시쯤 도착
이때도 미친듯이 덥더라
얼리체크인 안돼서 넷까페가서 꿀잠잤다

총평
스테이지별/시간별 아티스트, 볼거리 배치가 너무좋음
딱 그 시간에 해당공간에 어울릴만한 즐길거리가 가득함
피라미드가든같은 작은 무대에서 하는 이름모를 공연도 다 재밌음
그리고 음식이 전부 다 맛있어서 실패한게없어
여태 페스티벌다니면서 제일 잘먹고다닌듯?
섬머소닉은 이상하게 먹을게 맛없던데..
또 생각나는게 중국애들 엄청많더라
일본어보다 중국어가 더 많이들리는기분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도심형 페스티벌은 줄 수 없는 느낌을 주는곳이라
꼭 한번은 가보길 추천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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