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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참 쉽지 않다...

작성자 연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10-17 03:59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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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이 되면 위스키 한잔이 너무 먹고 싶은 것이에요

그래도 금주는 못 깨기 때문에

잔에 따라놓고 향만 20분 정도 맡고 입에 머금고 뱉었음

알코올 조금이라도 흡수될까봐 입도 여러번 헹구고 물 마시고 그랬음

금주 한달 반 정도 됨

사실 술에 취하고 싶은게 아니라(소주는 생각이 아예 안 남) 그냥 향긋한 위스키가 조금씩 그리워질 뿐입니다

치킨 먹을때도 일행이 생맥주 참았고 양꼬치 먹을때도 친구가 하얼빈맥주 마시자고 했을때도 참았움 후후
솔까 그건 별로 안 힘들었음

한달 반 후에 다시 피검사 받으니까 그때까진 금주할거임...

아 근데 요리하다가 간 보느라 미림 들어간 양념장 찍어먹었는데 이건 술 마신거 아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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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위스키 있으먼 계속 생각나니까 제가 보관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