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한테 아기는 진짜 인생을 바꾸는 존재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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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 진짜 더러운 거에 손 1도 안대고 청소도 잘 안하고 그런 스타일이어서 맨날 욕했는데
조카 낳고 나서는 청결에 미친듯이 신경 쓰고 매일매일 바닥 쓸고 닦고 아기 토하는 거나 똥기저귀도 아무 거리낌 없이 치우고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순식간에 바뀌나 싶을 정도로 바뀜
평생 안 바뀔 것같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바뀌는 지 진짜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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