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EPL 36Round] "최악의 카세미루" 맨유,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4-0 완패, 구단 역사상 최다 최다 패배 기록 > 기타 스포츠

[23-24 EPL 36Round] "최악의 카세미루" 맨유,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4-0 완패, 구단 역사상…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7 08: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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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의 최근 4경기는 3승 1무, 반면 맨유는 1승 3무를 기록하며 정반대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던 가운데 두 구단은 36라운드에 만나 대결을 펼쳤다.

 

올리버 글라스너를 만난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유를 4-0으로 무너트렸으며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를 수비수로 기용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맨유는 대패를 면하지 못하며 구단 역사상 기록을 갱신한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딘 헨더슨

DF - 내서니엘 클라인, 요아킴 안데르센, 크리스 리차즈

MF - 다니엘 무뇨스, 윌 휴즈, 아담 워튼, 타이릭 미첼

FW - 마이클 올리세, 에베리치 에제

FW - 장 필립 마테타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출전을 알렸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디오구 달롯, 조니 에반스, 카세미루, 아론 완-비사카

MF - 크리스티안 에릭센, 코비 마이누

MF - 안토니, 메이슨 마운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FW - 라스무스 호일룬

[23-24 EPL 36Round]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2분 미첼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카세미루의 몸싸움에 막히고 12분 올리세가 선수들을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득점으로 기록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18분 달롯의 중앙 패스, 마운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21분 올리세의 슈팅이 마테타를 맞히며 기회가 무산된다.

 

23분 에제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27분 공중볼 경합 중 카세미루가 높게 띄운 공을 헨더슨이 막지 못하고 주심은 호일룬이 헨더슨을 밀쳤다며 파울을 선언했다.

 

28분 마이누의 안일한 볼 처리, 올리세가 공을 받아 침투를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저지하고 40분 마테타가 에반스를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48분 왼쪽에서 에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50분 오른쪽 측면에서 클라인의 크로스, 에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51분 안토니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헨더슨이 공을 잡아낸다.

 

53분 맨유의 프리킥 크로스, 카세미루의 헤딩이 골대를 맞히고 흘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이어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57분 에제의 패스를 받은 미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낸다.

 

57분 휴즈가 시도한 슈팅을 오나나가 막아내고 58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크로스, 안데르센의 패스를 미첼이 득점으로 이어낸다.

 

65분 호일룬이 요아킴 안데르센에 밀려 넘어지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고 66분 카세미루가 무뇨스에게 공을 빼앗기고 공을 받은 올리세가 득점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4-0이 되어버린다.

 

81분 미첼의 크로스, 무뇨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2분 에제의 크로스, 리차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90분 오른쪽에서 무뇨스의 중앙 패스, 마이누가 공을 받고 90분 에두아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완 비사카가 태클로 저지한다.

 

92분 카세미루가 에두아르에게 공을 빼앗기고 슈팅이 골대를 맞히며 위기를 모면한다. 95분 에두아르의 힐 패스, 아예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경기는 4-0으로 종료된다.

 

대실패한 텐 하흐

맨유의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라파엘 바란, 타이럴 말라시아, 윌리 캄브왈라가 모두 부상을 당하며 맨유는 수비수가 조니 에반스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맨유의 교체 명단에는 생소한 이름의 어린 수비수들이 여러 명 존재하고 있었고 이것이 바로 현재의 맨유를 말해주고 있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를 센터백(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수비 기용에 대해 많은 팬들이 기대 반 의문 반을 가지고 있었지만 끝내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은 의문에 끝나지 않고 분노로 이어졌다.

 

연이은 경합 실패로 카세미루는 불안함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때와는 다르게 후방에 위치한 상태에서 압박을 받자 공을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졌고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어졌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해당 기회를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하며 2번 이상이 될 수 있던 그의 실수는 1번으로 그쳤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제이미 캐러거는 "카세미루는 이제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것은 3경기 뿐이다, 시즌이 끝나면 미국이나 사우디로 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유럽 무대에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카세미루는 15번 태클 중 7번만 성공, 상대의 드리블 돌파 허용 8회를 보여주며 수비수로서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본 포지션이 아니어도 해당 수치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보여줄 수 없는 수치였다.

 

텐 하흐 감독은 "10년 넘게 감독 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수비수들의 줄부상은 10년 만에 1번 나올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이번 패배로 인해 이번 시즌 총 13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구단 역사상 시즌 최다패를 기록하며 불명예스러운 결과까지 얻게 되었다.

 

거기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4점 이상 패배한 경기는 71-72시즌에 경험한 52년 만이며 더 이상 텐 하흐의 잔류 여부에 대해 언급도 되서는 안됐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18번의 슈팅 중 10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유는 7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유가 우위를 점했지만 실수가 잦았던 맨유는 지속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기회를 주고 말았다.

 

이 경기는 총 20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각각 1장의 옐로 카드를 받은 가운데 이 경기의 MOTM은 멀티골의 주인공을 올리세였다.

 

올리세는 8.7점의 최고 평점을 기록했으며 무뇨스는 8.1점, 리차즈는 8.2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반면 최하 평점은 5.9점의 카세미루였으며 맨유는 6점대 평점을 보여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모든 면에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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