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5월 3일 3시 30분 토트넘과 첼시 피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토트넘이 패배하였습니다. 토트넘은 패배를하며 4위의 탈환 기회에있어 더욱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가고있습니다.
4위인 아스톤 빌라와 승점 7점차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경기가 중요하고 승점이 어느때보다 필요합니다. 토트넘의 남은 경기 중 이번 시즌 막강한 실력을 보여주고있는 리버풀과 맨시티와의 승부도 남아 있기에 첼시와 번리전의 승리는 어느때보다 중요했습니다.
근데 오늘 첼시전에서 토트넘이 0-2으로 패배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것입니다. 첼시전 전후반 각각 1골식 넣으며 2점차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문제는 골에대한 결정력이었습니다. 두팀은 볼점유율이나 슈팅, 비슷하게 가져갔지만 득점력에 앞선 첼시의 승리였습니다. 경기 내용을 정리하자면
첼시
토트넘
스토어
2
0
볼 점유율
52%
48%
슈팅
11
8
유효 슈팅
4
3
코너킥
4
9
프리킥
19
13
파울
12
17
볼 점유율이나, 슈팅, 유효 슈팅 어느 한팀이 우세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지만 그렇기에 더욱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첼시의 패배로 리그 3연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출전하고 후반 원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부리런히 움직이며 팀의 분위기 반전에 최선을 다하였지만 골과 도움 뿐만 아니라 슈팅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공격수로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0개는 실망스러운 결과임에는 분명합니다. 경기를 마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 회견을 통해
"승리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패배는 나 때문이다. 우리의 축구에 대한 믿음을 약간 잃어버린 것 같다. 그걸 바꾸는 건 결국 나에게 달려있다. 실점의 문제가 아닌, 경기 운영과 플레이 방식에서의 문제였다. 오늘 패배는 우리가 도전하는 과정이자 성장의 일부이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패배를 하고나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우도기 선수와 베르너 선수의 빈자리도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올해초 아시안컵 부터 리그 경기까지 쉬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며 피로가 누적된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토트넘 선수들의 플레이가 조금 무겁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경우에 수는 남아있습니다. 어렵지만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아스톤 빌라가 패배를 기록한다면 승점 7점의 뒤집을 수 있는 점수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경기는 6일 리버풀, 11일 번리, 15일 맨시티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선수들 체력관리와 컨디션 관리하여 힘든 상황이지만 잘해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토트넘 모든 코칭 스테프와 선수단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위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