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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유력해진 투헬 감독, 재계약과 더불어 선수 영입 지원까지 받는다

작성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17 08: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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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유력해진 투헬 감독, 재계약과 더불어 선수 영입 지원까지 받는다 -cboard
ⓒ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마스 투헬, 명장으로 구분되던 만큼 그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투헬의 바이에른 뮌헨은 기대 이하였다. 지난 시즌 시즌 중 부임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었지만 이번 시즌 많은 패배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약팀으로 구분되던 팀들에게 패배까지 기록하며 투헬의 뮌헨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구단인 레버쿠젠을 단 1차례도 꺾지 못한 투헬 감독이었으며 해리 케인이라는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11년 연속 우승 기록이 깨지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 역사에 있어 투헬 감독의 저조한 기록은 굴욕적이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중 투헬 감독과 작별을 약속했고 결국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야 했다.

 

서둘러 바이에른 뮌헨은 차기 감독을 물색해야 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부터 사비 알론소, 지네딘 지단, 랄프 랑닉 등 다양한 감독과 접촉을 시도하던 바이에른 뮌헨이었지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원하는 감독은 끝내 찾지도 나타나지도 않았다.

 

사비 알론소는 레버쿠젠 잔류를 약속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하고 브라이튼 잔류에 만족하고 있었다.

 

서둘러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과 접촉한 바이에른 뮌헨이었지만 이들 모두 현 소속팀에 만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투헬의 대체자 찾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결국 돌고 돌아 이들에게 남은 인물은 현재 야인 신분인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한지 플릭뿐이었으며 최우선으로 원하던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자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 잔류를 고려하게 된다.

 

투헬 감독은 자신을 쫓아낸 바이에른 뮌헨에서 잔류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들은 지속적인 설득으로 투헬 감독 잔류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결국 투헬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었다. 팬들도 구단 측도 투헬 감독을 지지하기 시작했고 케인과 다이어 등 선수들까지 나서 투헬 감독의 잔류를 외치는 상황이었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김민재는 다음 시즌 이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투헬 감독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머무르기 위해 선수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독일 매체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2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영국 매체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지 않겠다던 투헬 감독의 마음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에서는 "투헬 감독은 맨유의 감독 후보 중 1명이었다, 하지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유력하다, 그는 맨유 감독이 공석이 되더라도 자신이 감독이 되지 못할 우려가 있어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선택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즉 보장된 자리가 아니라면 현재 자리에 머무는 것을 선택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첼시, 바르셀로나, 웨스트햄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되었지만 그 어떤 구단도 부임 가능성을 높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맨유는 여전히 에릭 텐 하흐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답을 정하지 않은 상태였던 만큼 투헬 감독은 감독으로 활동하기 위해 결국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조건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투헬 감독은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을 지지한다는 것을 영입으로 보여줄 예정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만간 투헬 감독의 잔류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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