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동생 뻔뻔한 거 어찌하면 좋을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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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온갖 19딱지 붙은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야한 것 보단 잔인한 거나 공포물 위주인 것 같습니다. (쏘우 같은 거)
미성년자가 성인물 소비하는 게 합법적인 루트는 아니다 보니 좋게 보진 않지만, 솔직히 저도 성인 되기 전에 야동 같은 걸 본 적이 있으니 ㅎㅎ...
저 본인도 당당한 입장도 아니거니와 뭐 그 나잇대엔 특히 호기심도 많을 때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 싶었거든요.
근데 시청하는 것과 남들 앞, 특히 부모님 앞에서 당당한 건 다른 문제이지 않나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어린 나이에 19딱지 붙은 작품 소비하는 게 멋있는 건줄 아는 모양인지 ㅡㅡ;
부모님 앞에서 아주 당당히 나 그런 거 본다,고 자랑하듯이 말하더라구요.
그냥 흘러가듯 말하는 거여도 뭐지 싶을텐데 부모님 앞에서 '나 성인 되기 전에 성인물 본다'고 하면 뭐 부모님께서 '아이고 내새끼 미성년자가 벌써 다 커서 19금 영화를 보는구나 장하다 장해' 이러셔야 하는 건지 ㅡㅡ....
볼려면 혼자 조용히 봐야지, 부모님 앞에서 당당하게 말은 왜 하나요?
이거 말고도 가끔 부모님이 술 조금씩 주시는 거 먹어본 거나, 친구들끼리 어쩌다 한 번씩 술 먹은 것도 아주 자기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죽겠다는 듯이 얘기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너 나잇대에 그런 거 보는 애들 솔직히 많긴 하다...
근데 당당할 건 아니다.
볼려면 혼자 조용히나 봐라 여기저기 떠벌리지 마라.
일케 말했더니 자기 친구들도 다 본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이런 말 안 하고 다닌다, 라던데, 밖에 나가서 말을 안 하고 다니면 지 친구들이 그거 보는 건 어떻게 아나요? ㅡㅡ;
백퍼 지들끼리 나 이거 봤다, 저거 봤다 얘기하고 다녔으니 아는 걸텐데...
그래서 밖에 나가서 그러든 말든, 원래 미성년자가 보면 안 되는 작품인건데 부모님 앞에서도 당당할 부분은 아니다,
랬더니, 혼자 기분 상한 거 쥰내 티 내내요;
아니 제가 못 할 말 했나요?
미성년자 중에 그런 작품 소비하거나, 어른 관리 하에 술 먹는 애들이 많이 있든 아니든, 당당할 부분은 아니지 않나요...
그것도 특히 부모님 앞에서는요.
부모님도 매번 당황스러워 하시던데, 대체 뭘 해야 저 나불거리는 주둥이를 막을 수 있을런지요 ㅡㅡ;
뭐 패면 고쳐진다 이런 말도 소용 없을 거 같은 게, 솔직히 집에서 마냥 오냐오냐만 받는 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둘째다 보니, 부모님이 첫째인 저보다 동생에게 조금 더 약하신 면이 있긴 하지만 꾸중이나 잔소리 일절 안 듣고 사는 것도 아니구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안 잡으시는 부분은 제가 강하게 잡습니다.
부모님보다 절 무서워해요.
그래서 평소에 가족들한테는 조금 깝죽거리는 면이 있을지언정 어른들께 예의도 바르고 크게 문제 될 행실은 하질 않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성인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난 이제 어른이다"라는 착각에 빠져서 으쓱으쓱하는 느낌인데, 이거 어떻게 고치는 방법 없나요?
밖에 나가서 이상한 소리 하고 다닐까 봐 걱정입니다;
좋은 말로 해봐야 지 듣고 싶은 대답 안 해주니 방구 뀐 놈이 성낸다고, 도리어 지가 기분 안 좋은 티 내내요.
제 동생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온갖 19딱지 붙은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야한 것 보단 잔인한 거나 공포물 위주인 것 같습니다. (쏘우 같은 거)
미성년자가 성인물 소비하는 게 합법적인 루트는 아니다 보니 좋게 보진 않지만, 솔직히 저도 성인 되기 전에 야동 같은 걸 본 적이 있으니 ㅎㅎ...
저 본인도 당당한 입장도 아니거니와 뭐 그 나잇대엔 특히 호기심도 많을 때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 싶었거든요.
근데 시청하는 것과 남들 앞, 특히 부모님 앞에서 당당한 건 다른 문제이지 않나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어린 나이에 19딱지 붙은 작품 소비하는 게 멋있는 건줄 아는 모양인지 ㅡㅡ;
부모님 앞에서 아주 당당히 나 그런 거 본다,고 자랑하듯이 말하더라구요.
그냥 흘러가듯 말하는 거여도 뭐지 싶을텐데 부모님 앞에서 '나 성인 되기 전에 성인물 본다'고 하면 뭐 부모님께서 '아이고 내새끼 미성년자가 벌써 다 커서 19금 영화를 보는구나 장하다 장해' 이러셔야 하는 건지 ㅡㅡ....
볼려면 혼자 조용히 봐야지, 부모님 앞에서 당당하게 말은 왜 하나요?
이거 말고도 가끔 부모님이 술 조금씩 주시는 거 먹어본 거나, 친구들끼리 어쩌다 한 번씩 술 먹은 것도 아주 자기 스스로가 자랑스러워 죽겠다는 듯이 얘기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너 나잇대에 그런 거 보는 애들 솔직히 많긴 하다...
근데 당당할 건 아니다.
볼려면 혼자 조용히나 봐라 여기저기 떠벌리지 마라.
일케 말했더니 자기 친구들도 다 본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이런 말 안 하고 다닌다, 라던데, 밖에 나가서 말을 안 하고 다니면 지 친구들이 그거 보는 건 어떻게 아나요? ㅡㅡ;
백퍼 지들끼리 나 이거 봤다, 저거 봤다 얘기하고 다녔으니 아는 걸텐데...
그래서 밖에 나가서 그러든 말든, 원래 미성년자가 보면 안 되는 작품인건데 부모님 앞에서도 당당할 부분은 아니다,
랬더니, 혼자 기분 상한 거 쥰내 티 내내요;
아니 제가 못 할 말 했나요?
미성년자 중에 그런 작품 소비하거나, 어른 관리 하에 술 먹는 애들이 많이 있든 아니든, 당당할 부분은 아니지 않나요...
그것도 특히 부모님 앞에서는요.
부모님도 매번 당황스러워 하시던데, 대체 뭘 해야 저 나불거리는 주둥이를 막을 수 있을런지요 ㅡㅡ;
뭐 패면 고쳐진다 이런 말도 소용 없을 거 같은 게, 솔직히 집에서 마냥 오냐오냐만 받는 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둘째다 보니, 부모님이 첫째인 저보다 동생에게 조금 더 약하신 면이 있긴 하지만 꾸중이나 잔소리 일절 안 듣고 사는 것도 아니구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안 잡으시는 부분은 제가 강하게 잡습니다.
부모님보다 절 무서워해요.
그래서 평소에 가족들한테는 조금 깝죽거리는 면이 있을지언정 어른들께 예의도 바르고 크게 문제 될 행실은 하질 않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성인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난 이제 어른이다"라는 착각에 빠져서 으쓱으쓱하는 느낌인데, 이거 어떻게 고치는 방법 없나요?
밖에 나가서 이상한 소리 하고 다닐까 봐 걱정입니다;
좋은 말로 해봐야 지 듣고 싶은 대답 안 해주니 방구 뀐 놈이 성낸다고, 도리어 지가 기분 안 좋은 티 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