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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사람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적어보려고 합니다ㅠ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12-29 16:5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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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2021년 말쯤 나랑 친한 동생이 어느날 신랑에게 동갑인 오빠를 안다고
소개를 시켜주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반가워 하면서 소개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오빠가 왔는데... 보니까 오빠 나이가 제 신랑보다 1살 어렸던것이였어요 
그래도 한 살 차이고 하니까 남편은 그 오빠가 나쁘진 않았나봐요...
그래가지고 그냥 친구 먹기로 하고 친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오빠가 별로 였어요.. 외모적으로 너무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잘 지내보자 하는 생각으로 지냈고..
안지 3개월?정도 됐을 때 우리집에 하숙생을 들이는데..
하숙생이 나가고... 들어올 사람이 필요한거야 그래서 그 오빠를
신랑이 우리집에 들어오는게 어떠냐고 물어보니 
그 오빠가 괜찮다고 한거지 그래서 들어와서 살게 됐어ㅋㅋ(이때가 22년 중순같아)
그런데 지내보니깤ㅋㅋㅋㅋ 이 오빠가... 생긴대로 너무 별로 인거야;;
너무 게으르기도 하고... 성격도 너무 이상하고 하는말도 이상해;
예를 들어서 나라 인도가 영어로 인디아<거든.. 그런데 그 오빠가 인도라는 나라는
없다는거야;;;;;; 그래서 우리가 오빠 인디아가 한국어로 인도야.. 라고 하니까
아니라는거야;; 인도는 인도네시아 라는거야 -_-;; 이걸로.. 한시간을 대화 하다가..
그오빠가 아는 인도 사람한테 물어본다는거야;; 그 사람은 영어로 말하니까
당연히 인디아라고 하겠지;;;;;
그리고 나서 며칠뒤에..하는 말이 그거 장난이였다고 하는거지;; 어이가없어서..
이때부터 별로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2023년 2월부터...그오빠가 자꾸 내 친구를 소개 시켜 달라고 하는거야;; 난 너무
싫었는데...신랑이 괜찮다고 그래도 착하지 않냐면서... 소개시켜주자는거야; 
그래서 나는...알겠다 소개시켜 주겠다 라고 하고.. 우리가 3월에 한국에 가서..
4월달에 내친구한테 말했어.. 우리집에 사는 오빠가 있는데 괜찮은 오빠다.. 소개 받아라
해서 소개를 받게 되서 단톡방을 만들게 됐어
이 오빠가 내가 볼때는 완전 모쏠이야 여자를 만나본적 없는거 같아 딱봐도
지말로는 있다고 했지만 없어보여 그래도 신랑을 믿고 해줬어..
그리고 우리가 7월에 뉴질랜드에 돌아오게 됐고 그오빠가 우리 데리러 왔고..
우리가 한국에서 돈을 많이 쓰고 와서 빈털터리가 되가지고 그 오빠가 맛있는거 많이 
해주더라고 고맙다고 했지
7월달에 신랑하고 나하고 그오빠하고 무슨 대화를 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내친구가 여기 오면 좋을꺼 같다고 여행으로 부르자 그게 너한테 더 이득이지 않겠느냐
24년3월달에 너 혼자서 만나는 것보다 이렇게 넷이서 보는게 더 괜찮을꺼 같다 해서 
내가 아 그래? 그래..알겠어 하고 그오빠도 좋을꺼 같다고 했고..
근데 내가 우리가 돈이 별로 없는데 어떻게해? 식비나 그런거 감당이 안된다고 했는데..
그오빠가 걱정말라고 식비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모든 액티비티도 자기가 다 책임지고 하겠다고 했거등 그래서 우리는 철썩 같이 믿고... 8월달에 내친구한테 우리 리마인드웨딩 한다고 거짓말을 치고 12월달에 불렀어.. 그러니까 친구가 거절하다 거절하다 알겟다고 하고
온다고 한거지 그래서 그오빠가 직접 비행기표를 끊었고.. 자는거는 우리집에서 자기로 했고
오빠가 비행기표 끊은거는 말 안하기로 했어 말 하면 안올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나서 다음달...
9월달 언제 인가.. 신랑 나 그오빠 이렇게 해서 노래방을 갔어.. 신랑이 그오빠한테 얻어먹은게 많아서 미안해가지고 노래방비는 얼마가 나왔든 우리가 10만원을 줄게 이랬어
그런데...며칠뒤에 알아보니까.. 노래방비가...6만원이 나온거야;;;; 그러면 6만원이 나왔다고 4만원 돌려주겠다고 해야지 정상 아닌가?ㅋㅋㅋㅋㅋ그런데 말을 계속 안하는거야;; 
우리는 6만원이 나오든 얼마가 나오든 그냥 10만원 줄 생각이였어
(이미 그 당시에 10만원줬어) 근데 하는 꼬라지가 너무 보기가 싫은거야;
그리고 나서 9월 중순에 순댓국집에 갔어 (순대국 가격을 한국돈으로 대충적어줄게)
순댓국집에서 순댓국3개랑 막걸리1병을 시켰어.. 그리고 그오빠가 계산을 했단말이야..
종업원이 1만원이라고 한거야.. 이오빠는 그냥 계산을 할려고 했던거지; 그런데 신랑이 이상해서 무슨일이야? 얼마나왔어? 라고 물어보니 종업원이 같은 일행이였냐고 계산 잘못했다고 하면서 종업원이 다시 계산을 하고 2만원이다 라고 말하는거야 그러니까
그오빠가 왜 2만원인거죠? 하니까 순댓국3개랑 막걸리1병 해서 2만원이에요
라고 하고 순댓국집에 나와서 그오빠가 하는말이...아씨 아깝다 그냥 만원으로 내고 먹을수 있었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 무슨일 있었어? 하니까 종업원이 실수로 만원이라고 했는데 만원 주고 사먹을수 있었는데 완전 아까워 아쉬워하는거야;;
거기서 이 오빠는 안되겠다... 싶었어
그런데 내가 내 친구를 소개 시켜 줬잖아...너무 싫은거야;;
그런데 또 친구가 오기로 한거지...하... 너무 답답하지만 어쩔수 없으니까...
친구를 기다렸고...12월달에 드디어 친구가 왔어...
12월달 계획 대로 잘 진행을 하다가... 이 오빠가 장도 안봐오고...김치도 쌀도 하나도 안사는거야;; 그래서 결국에 우리엄마가 다 해주고..

엄마도 내 친구가 와가지고 챙겨주고 싶어서
다 해준건데;; 그오빠는 ㅡㅡ막 먹는거야;; 어이가 없는거지...
그리고 친구 생일이 중간에 꼈었단 말이야 그때 이오빠가 생일케이크를 제작했다고 직접 신청을 해놨데... 신랑한테 도와달래.. 그래서 신랑이 도와줬어
그때까지 어떻게 도와줬는지 몰랐었는데... 여행을 갔다와서 알았어;;ㅡ.ㅡ하,..
우리가 12월 생일 당일에 온천을 가기로 했단말이지 그게 우리집에서 차끌고 가도 1시간 30분 거리야..그런데 케이크를 트렁크에 냅두면 다 녹는다고 그런거야... 안녹게 할려면 안고 타야 한다고 한거지.. 아니면 보조좌석 밑에 냅두든가..
그런데 이오빠가 이벤트로 해준다고 해서...; 내친구 모르게 해야 한다고 한거야...ㅡㅡ;
그래서 신랑이...보조좌석 밑에 냅두고...1시간30분동안 발 올리고 간거야...
케이크 망가지면 안되니까;; 발을 땅에 못놓는거지ㅠ.ㅠ;;
그렇게 개고생을 하고나서 그오빠한테 야 나 너무 힘들었으니까 밥 한끼 사줘라? 했더니-_-+
하는말이 이까지일로 밥한끼를 사야돼? 핫식스1개로 퉁쳐 ㅇㅈㄹ을한거지;; 
그래서 신랑이 빡쳐서 밥 사라 해서 그오빠가 알겟다고 한거야..
내 친구 마지막 여행날에 비행기표 누가 샀는지 다 말해줬고...
아? 그리고 여행중에 내가 그 오빠한테 짜증을 엄청나게 부리고 그러니까 친구 떠나기 3~4일전에 신랑한테 이런말을 했데 ‘야 너 아내가 계속 저러면 나 비행기표 취소할 거야 처신 똑바로해 친구가 불법체류자 되던말던 신경 안써’ 이런거야;;; 어이없어서...;; 친구는 잘 돌아갔어... 이런 모든 얘기 말해줬고... 그런데도 친구는 아직 모르겠다고 반반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봐;; 그 오빠가 친구 있었을때까지 가발을 꼈었거든 그게 가발이엿고 실제는 이렇다는걸 지금 말해줬는데도 충격이긴 한데 내년에 만나긴 할꺼래ㅋㅋㅋ살빠졌다는걸 볼꺼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빠졌을꺼 같아 그때도 ㅋㅋ
아! 이 얘기도 있어... 엄마가 저녁반찬을 아빠 줄려고 갈치구이 3점을 만들었어...
큰거1개 2개는 작은거였다... 그런데;; 그오빠가 큰거1개를 먹은거야ㅡㅡ미친거지...
엄마는 어이가 없었데..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는거지;;; 

참... 이런 남자도 있구나 싶어.. ㅡㅡ

내가 그친구한테 아무리 말을 해도... 들을려고 하지 않고ㅋㅋㅋㅋㅋㅋ그 오빠편만 든다... 미쳤나...

진짜..그 오빠가 미국인 뚱뚱하고 대머리 키큰 할아버지 닮았어... 나는 구원을 해주고 싶어서 솔직하게 다 말했는데

들을려고 하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그 친구가 너무 외롭고 남자가 좋은거구나 해서 연을 끊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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