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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12-03 05:5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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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이야기 안할려고 했는데 결혼식도 안 부른 마당에 뭐 있나 싶어서 씁니다. 글 잘 못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략 5년 전 일 이었습니다. 산책을 하고 있었고 때마침 동생집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신호가 왔습니다. 화장실이 급했습니다. 

집에 갔더니 문이 잠겨 있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집에 없냐 나 급하다 화장실만 쓰고 나오겠다 라고 말했습니니다. 안된다고 합니다. 

 

나 지금 장난 하는 거 아니니까 알려달라 왜 안되냐 그래도 죽어도 안 된다고 합니다. 열 받아서 욕을 했습니다.(형제끼리 할 수 있는 충분

히 수용 가능한 욕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안된다고 실랑이 벌어졌고 병신 새끼하면서 집으로 존나 뛰어와서 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고 있었는데 그 병신이 오래 전이라 몇명인지 기억 안 나지만 친구 열댓명 데려와서 문을 발로 차고 지랄을 하는 겁니다. 

 

몇번 하고  말겠지 하고 쌩 까고 있었는데 씨발놈들이 계속 하길래 일단 내려 가라고 했습니다. 내려가니 이 병신들이 눈깔 뜨는 게 

아주 버라이어티 한데 한 놈 보니 아는 놈이었습니다. 이름은 까 먹었지만 20살 때 저 일하는 데 와서 알바하던 그 새끼였는데 무튼 

너 이거 뭐하는 짓거리냐고 오른쪽 집게 손가락으로 딱 2번 쳤습니다. 몇 분뒤에 저한테 대가리 처 박으면서 너 나 아냐고 ㅇㅈㄹ을 

 

하더군요 ㅋㅋㅋ 대가리를 터트려 버릴까 하다가 싸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아무 반응 안했습니다. 자 이제 전후 사정을 알고보니

저 전화할 때 옆에 여자친구인지 씨발년인지 스피커폰으로 다 엿 쳐 듣고 있었던 겁니다. 제 동의 없이 그리고 전화 통화 끝나고 지 행복이

 

중요하니 내 인생이 중요하니 뭐니 하면서 그만 하자고 했다는데 결론은 그만 하자고 한 게 저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는데 이렇든 저렇든 

이거 씨발 존나 선 넘은 거 아닙니까?   그 다음날 열 받아서 전화하니 지 친구 중에 조폭있다고 개소리를 하질 않나 그렇게 연락이 끊겼

는데 그리고 결국에 그 씨발년이랑 결혼한 모양입니다만 속에서 열 불이 나고 그 덕분에 우울증약까지 먹고 있는데 그 새끼도 그 새끼인데 

그 대가리 처 박은 새끼와 들은 동네 돌아 다닐 때마다 아주 눈깔 뽑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눈깔 좆같이 뜨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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