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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서로 혐오하는걸까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09-24 00:59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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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이 조금이라도 흠 보일 짓을 한 거 같으면

 

그렇게 헐 뜻지 못해서 안달일까

 

본인들이 얼마나 완벽하고 대단하길래 그 사람보다 얼마나 나은 사람이길래 

 

정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는걸까

 

 

 

애초에 정의라는 명분으로 남을 헐뜻고 비난하는 것 자체가 이미 정의롭지 않다는걸 왜 모를까

 

애초에 정의라는게 얼마나 불안정하고 애매한 기준이라는걸 모르는 걸까

 

스스로 정의를 자처하는 순간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맹인이 되는걸 왜 모르는 걸까

 

그냥 서로 사랑하면 안되는거야? 

 

조금 이해해 줄 수 있는 정도의 일이면 그냥 이해해 주면 안되는거야?

 

그래야 내가 무언가 조금 흠 보일 짓을 했을 때 용서받을 수 있는 거잖아

 

왜 그렇게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고 남을 헐뜻는거야 

 

 

그냥 옮을과 공평과 정의에 대한 집착이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의 광기와 비슷해보이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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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이해관계를 서로 미워한다고만 생각하면 안되죠. 그런 생각이 자칭 정의의 수호자랑 다를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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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하기가 제일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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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나도 반성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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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사람이 있어요
혐오를 마치 스포츠 경기보듯이 하는 사람도 있구요
다름을 절대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구요